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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후 곱슬기가 생기는 이유
~안녕하세요,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박수호입니다. ​모발이식 후에 이식모가 꼬불꼬불 곱슬머리로 자란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아직 정확한 원인은 잘 모릅니다.  Nelson BR, Griffiths CEM, Stough DB, et al. Curly lusterless hair: anatomic surface changes on transplanted hair shafts. J Derm Surg Oncol. 1993;19:1129-1130.​여러 가지 가설이 있는데, 그중에 제가 연구해서 발표한 내용을 알려드릴게요.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주제로 작은 상도 받았습니다. ~모발이식 후에 '이식한 모발에는 염색이 안된다'라고 하는 환자들은 이식모가 곱슬거릴 때가 많았습니다. 염색이 안된다면, 큐티클층에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눈문을 찾아봤습니다. (큐티클 층은 모발의 가장 바깥쪽에 비늘처럼 덮여 있는 층입니다.) 모발이식 후 큐티클 변화에 대한 논문들이 있더군요. Sadick NS, Hashimoto K, Teichberg S. Acquired posttransplantation hair kinking. Dermatol Surg. 1995;261-262. Nelson BR, Griffiths CEM, Stough DB, et al. Curly lusterless hair: anatomic surface changes on transplanted hair shafts. J Derm Surg Oncol. 1993;19:1129-1130.모발이식 후 곱슬기가 있는 이식모를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니, 곱슬머리로 자란 이식모의 큐티클은 두께와 모양이 불규칙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은 알 수 없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로 끝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머리카락 말고, 모낭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기로 했습니다. ~모발이식 후에 밀도가 너무 낮아서 그 부위를 아예 없애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기존에 이식한 부위의 피부를 이마축소술로 제거하면서 이마 높이를 줄여드리죠.마침 그런 분이 오셨고, 이식한 부위에 듬성듬성 나있는 모발 중에 곱슬기가 심한 모발을 골라서 두피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봤습니다.  모제림성형외과에 함께 근무하던 송 원장님의 아버님께서 오랫동안 피부병리를 해오신 터라 저희가 잘 모르는 병리를 함께 연구할 수 있었고, 그 결과를 발표와 논문으로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기본적인 모발 병리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네요.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송 원장님과 송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아래의 사진은 세계모발이식학회 포럼지에 실린 논문의 초록입니다.  ~곱슬기가 심한 첫 번째 모발을 보겠습니다.모낭 아래에 하얗게 흉터가 보이고 (노란 동그라미), 현미경으로 보면 붉은 흉터조직에 모낭이 눌려 있는 게 보입니다. (노란 화살표)모낭을 확대해 보면, 흉터조직에 모낭이 찌그러져 있는 게 보입니다. 하얀 별표가 큐티클층인데, 모낭의 아래쪽 레벨에서는 모낭의 안 뿌리 집과 결합되어 있습니다.더 위쪽 레벨로 가면 모낭과 모발이 분리되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모발의 큐티클이 됩니다. 원래 모낭은 아래 그림처럼 지방조직으로만 둘러싸여 있고,모양과 각 층의 두께가 균일합니다. 정상 모낭그런데, 흉터조직이 모낭을 눌려 모양을 변형시키면 큐티클 층의 모양과 두께도 변형되는 것이죠. 다음 사진을 하나 더 볼까요?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솜털 (파란 화살표), 곱슬기가 없는 모발 (녹색 화살표), 곱슬기가 있는 이식모 (노란 화살표)입니다. 곱슬기가 있는 모발의 모낭은 휘어져 있는데, 곱슬기가 없는 모낭은 동그랗게 모양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좀 더 크게 확대해 보면,  모양 차이가 확연하죠.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볼까요? 곱슬기가 심한 모발입니다.육안으로도 모낭 주위에 하얗게 흉터가 보입니다. 현미경 상으로는 모낭이 심하게 변형된 것이 보입니다.모발이식받은 지 수 년이 지났는데, 아직 염증 세포도 보입니다. (노란 동그라미)이식된 모발 중에서도 곱슬기가 없는 모발이 있어서 관찰해 봤습니다.  어떤가요? 모양의 변화가 없이 위에서 본 정상 모발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죠?모낭 아래에 붉은 흉터 조직이 있지만 다행히 모낭과 조금 떨어져 있어서 모낭을 변형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요^^~그래서 결론을 이렇게 내었습니다. 모발이식 후 곱슬기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큐티클층의 변형 때문이다. 큐티클층의 변형은 모낭이 변형되어서 발생한다. 모낭의 변형은 모낭 주위의 흉터 조직 때문에 발생한다.그 외에 다른 가설로는이식하는 과정에서 모낭이 'J'모양으로 구부러져서 그럴 것이다.이식된 모낭이 흉터화된 피부를 뚫고 나오는 과정에서 저항을 받아서 구부러질 것이다. 등이 있습니다. 모두 가능성은 있겠지만, 적어도 이번 연구에서는 모낭 주위의 흉터조직으로 인해 변형된 큐티클층이 모발이식 후 곱슬머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모발이식 후 발생한 곱슬머리는 보통 2~3년이 지나면 대부분 펴지는데,흉터조직이 다시 부드러워지는 기간과 비슷합니다.  ~모발이식 후 곱슬머리 발생을 줄이려면, 환자마다의 개인차가 있겠지만, 흉터를 최소한으로 만드는 경륜과 실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처음 모발이식을 시작할 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곱슬기로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줄어드는 것이 그런 이유인가 봅니다^^~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박수호였습니다~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모발이식 생착률에 대한 고찰 : 병원 시스템의 요인
 맘모스 모발이식 대표원장 석지웅입니다. 많은 분들이 모발이식 수술 시 가장 궁금해하시는 생착률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생착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1. 환자의 요인2. 의사의 요인3. 병원 시스템의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 시스템의 요인입니다.일정 수준에 도달한 모발이식의사에 있어서 의사의 요인에 의한 생착률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환자의 요인 역시, 특수한 질환 및 상황의 경우의 생착의 저하는 불가피하며 교정 가능한 요인이 아닙니다.​하지만 병원 시스템의 요인은 생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며 병원마다 상당히 큰 수준의 차이를 보입니다.환자의 요인과 의사의 요인에 대해서는 이전 칼럼을 참고해주십시오. 생착률에 대한 고찰 (환자의 요인)생착률에 대한 고찰 (의사의 요인) 이는 주관적인이며 ‘틀리다’의 관점이 아닌 ‘다르다’ 의미인 의사의 요인과 달리, 옳다/그르다고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요인입니다.​즉 앞으로 말씀드릴 시스템을 모두 갖춘 병원일수록 좋은 병원이고 시스템을 적게 갖춘 병원일수록 좋지 않은 병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들입니다.​이러한 차이점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1. 채취의 방식2. 채취한 모낭을 보존하는 방식a. 현미경 분리 시스템b. 저온 보존 시스템c. 용액 보존 시스템3. 채취한 모낭을 이식하는 방식​이 중 연구마다 조금은 논란이 있는 채취의 방식, 이식의 방식과 달리 모든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입증된 생착률과 높은 관련이 있는 것은 2. 채취한 모낭의 보존 방식이기 때문에 이번 칼럼에서는 이에 대해서만 세분화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모낭분리는 생착률과 가장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채취된 모낭을 확대 현미경을 통해 숙련된 모낭분리사가 정리, 분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대다수의 모발이식 병원에서는 맨눈으로 분리를 하는데 그 이유는 현미경 분리는 맨눈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며, 현미경 자체의 가격도 높기 때문입니다.​맨눈과 현미경은 분리의 섬세함에 있어 무척 큰 결과의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맨눈으로 보았을 때 손상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모낭이 현미경 상으로는 손상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취한 모낭의 GQI 시스템은 아직 국내에서는 무척 생소한 개념인데, 세계의 비절개 선도국들에서는 널리 쓰이고 있는 방식입니다.Grade 1이 가장 Quality가 높은 모낭, Grade 4가 가장 Quality가 낮은 모낭인데, 채취된 모낭의 Quality에 따라 당연히 생착률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이 때 해당하는 Grade를 맨눈으로는 이를 구분하는 데 한계가 있고, 현미경 분리는 세계 비절개 선도국들에서 당연히 사용되는 것인데, 아직까지 국내의 일부 병원에서는 맨눈 분리를 하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모낭의 높은 품질(Higher quality grafts)이란 채취된 모낭의 일정한 크기를 유지하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 조직과 세포들이 생존하게 되는 분리를 말합니다.​만약 주변 조직을 충분히 분리하지 못한 경우, 이식모는 수혜부에 삽입하기 어려워져 여러 차례 삽입하려는시도로 인해 손상(injury)의 위험이 늘어납니다. 반면 주변 조직을 너무 많이 분리하게 된다면 조직과 세포들이 잘려져 나가 생존에 필요한 성분들이 없어져 생착률이떨어지게 됩니다.​또한 색소가 없는 모발(Nonpigmented hairs), 즉 새치, 흰머리들은 육안상으로 잘 구분이 되지 않지만, 현미경 상으로는 가시성이 개선되어서 색소가 없는 모발들을 손상없이 분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따라서 현미경 분리는 반드시 필요한 생착률에 가장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데 이러한 당연한 중요성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채취한 모낭을 보존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때 필요한 용액은 저장액입니다.저장액이라는 말에 대해 혼동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저장액이라는 말은 보관의 의미를 담은 저장(storage)을 뜻하는 것이 아닌 삼투현상(osmosis)에서 저장(hypo-osmotic)과 고장(hyper-osmotic)에 대한 분류에서의 저장을 뜻합니다.​삼투압의 원리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농도가 다른 용액이 세포막을 사이에 두고 있을 때, 농도가 높은 용액이 고장액, 농도가 낮은 용액이 저장액이며 물은 항상 농도가 낮은 저장액에서 농도가 높은 고장액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습니다.​삼투압의 원리에 의해1) 생리식염수는 등장(isotonic)2) 저장용액은 저장(hypotonic)이 되어​생리식염수에 보관할 경우는 모낭과 생리식염수 사이에 물의 이동이 없어 짧은 시간에만 채취된 모낭의 건조가 방지되지만, 저장용액에 보관할 경우는 저장용액에서 모낭으로 물의 이동이 있어 모낭이 건조되지 않고, 계속 수분이 많은 상태를 만들어주어 건조화를 막아 채취된 모낭의 생존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상기 표에서 알 수 있다시피, 채취한 모낭을 생리식염수와 저장액에 보존할 시 생착률에 있어 큰 차이를 보입니다. 저장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전부터 잘 알려져있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리식염수에 모낭을 보관하는 경우가 무척 흔합니다. 그 이유는 생리식염수는 병당 수백원 정도로 저렴하지만, 저장용액은 적게는 수만원대의 국산부터 미국에서 제조된 고가 제품일 경우 병당 수백만원 단위의 고가이기 때문입니다.​*ATP용액 역시 저장액과 동등한 수준의 보존 수준을 보인다 알려져 있으나, 이번 칼럼에서는 ATP 용액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이 외에도 생착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병원 시스템의 요인 (멸균 수술, 저온 모낭 보존) 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에 채취한 모낭을 저장액에 저장하고, Grade가 좋은 모낭만을 선별하여 이식하는 것입니다.다음 칼럼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이식 방식(의사/간호조무사 이식, 식모기/포셉슬릿/인서터 방식)에 따른 생착률에 차이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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