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대다모

의학 커뮤니티 9년 연속

랭키닷컴 1위 커뮤니티

21년간 기록된 32,871개의 모발이식포토평가,
790,152건의 탈모고수들의 이야기

탈모 전문가 컬럼

전체 38
모발이식 모수 계산법, 모발수 vs 모낭수
안녕하세요,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박수호입니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상담을 다녀 보면 이식에 필요한 모수를 계산하는 방법이 두 가지라 혼란스러웠던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모낭단위로 계산하느냐, 모발 수로 계산하느냐...모낭단위와 모발이 어떻게 다른지는 그림을 보면서 이해해 봅시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모발이 2개씩 (빨간 화살표), 혹은 3개씩 (노란 화살표) 나오는 것이 보이는데요,그것이 바로 모낭단위입니다.모낭단위는 모낭이 1개만 있을 수도 있고, 모낭 2개, 모낭 3개, 그리고 (한국인의 경우에는) 아주 드물게 4개의 모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우리가 상담받을 때는 흔히 모낭 수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모낭단위라고 해야 정확한 거죠. 한 모낭에서 한 모발만 나오니까요. 단면 그림으로 다시 보시면, 이렇게 모낭단위로 분리하여 이식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내기 때문에 요즘은 거의 모든 병원에서 모낭단위 이식술을 시행합니다. ~이식에 필요한 양을 계산할 때,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모낭단위를 사용합니다.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비스 시간당 과금을 하는 것이 보편적인 서구의 정서상, 한 개짜리 모낭단위든, 세 개짜리 모낭단위든 걸리는 시간에 비례해서 수술비를 책정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이 모발수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일의 결과를 중요시하는 우리나라는걸리는 시간보다 결국 몇 모가 심어졌냐가 서로에게 잘 이해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우리나라에서도 비절개 채취가 많아지면서 모낭단위를 사용하는 병원도 많아졌습니다.비절개 채취는 펀칭하는 횟수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랬겠죠? ^^그래서 환자의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비절개로 채취할 때는 주로 2개나 3개짜리 모낭단위를 채취합니다. 1개짜리 모낭단위를 채취하면 비효율이니까요.채취하다가 잘리는 모낭을 감안해서 상담할 때는 주로 1모낭단위 = 2모 (1500모낭단위 = 3000모)정도로 말씀드리죠.(보통은 1모낭단위 당 2모 이상이긴 합니다.)​하지만 숙련되지 않은 의사라면 1500 모낭단위를 채취했는데 1500모만 나올 수도 있죠 ㅠㅠ이런 경우에는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만... ~(숙련된 의사임을 가정하면) 채취 모수를 모낭단위로 계산하는 건 위의 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식을 모낭단위로 계산하면 좀 애매해지는 게 있습니다. 한국인의 모발은 굵어서 2개나 3개짜리 모낭단위를 심으면 밀도는 좋아 보이겠지만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럴 땐 채취한 2개나 3개짜리 모낭단위를 다시 1개짜리 단일모로 분리해서 심습니다.특히 여성헤어라인의 경우엔 말이죠.저희는 여성헤어라인을 측면(구레나룻)까지 교정해야 하면 1개짜리 모낭단위의 비율이 70%가 넘을 때도 있습니다. 3000모를 채취했을 때, (1 모낭단위 = 2 모)의 식으로 계산하면 약 1500모낭단위를 심게 되지만,70%를 단일모로 분리해서 심으면 단일모 2100모낭 + 2개짜리 모낭단위 450모낭 = 2550모낭단위가 됩니다.의사는 약 1000번을 더 이식해야 하고, 시간도 훨씬 더 걸리게 되는 거죠. 여성헤어라인 교정 수술 직후위 사진이 측면까지 교정한 여성 헤어라인 수술 직후 모습인데요,파란선으로 표시한 부분은 모두 단일모로 심고, 노란선 부분도 단일모와 2개짜리 모낭단위를 섞어서 그라데이션을 만들고,그 뒷부분을 2개짜리 모낭단위를 심으니, 단일모가 많이 필요할 수밖에요.(선을 좀 대충 그렸나요 ㅎㅎ) ~ 모수로 계산하게 되면,채취할 때 몇 번을 펀칭했는지, 모낭이 얼마나 잘렸는지, 단일모로 얼마나 분리했는지에 상관없이 계산법은 한 가지 밖에 없으니 간단해지고,결국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모낭단위 보다 모수가 더 정확하기 때문에, 저희는 절개든 비절개든 모낭단위가 아닌 모발 수만 사용합니다. 여성 헤어라인은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기 위해 단일모를 많이 심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남성 모발이식에 비해 비용이 조~금 더 비쌉니다 ^^;(그렇더라도 추가로 드는 시간에 비해서는 비싸지 않습니다.)~ 모낭단위로 계산하느냐, 모수로 계산하느냐, 무엇이 정답일 수는 없겠죠.결론은 의사와 환자 간에 충분한 설명과 신뢰가 형성된다면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신뢰가 가는 의사를 선택해서 불필요한 의심 없이 그를 믿고 따라가시는 것이 정답. 그리고 의사는 그 신뢰를 저버리지 말 것.~바람부는날에도박수호였습니다. ※ 모발이식수술 후에는 부종, 염증, 통증, 출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거.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절개, 비절개 둘 다 많이 하는 모발이식 의사는 비절개를 얼마나 권할까?
~ 모발이식 수술을 결정하고 나면 절개냐 비절개냐를 많이 고민합니다.​절개와 비절개 모두 훌륭한 방법입니다.어떤 방식을 선택해도 괜찮을 때가 많지만, 머리카락의 두께나 밀도, 두피의 탄력, 탈모 정도에 따라 어느 한 방법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때가 있습니다.​각각의 상황에서 비절개를 권할 확률을 대략적인 수치로 비교해 보았습니다.비절개를 권할 확률 100%에서 0%까지!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일 뿐, 실제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절개가 어려운 경우 1. 두피 탄력이 부족할 때. (비절개를 권할 확률 100%)두피 탄력이 부족하면 절개 후 봉합할 때 큰 장력이 걸려 심한 통증, 넓은 흉터, 피부 괴사가 발생할 수 있고, 충분한 양을 채취할 수도 없습니다. 수술 전에 반드시 탄력을 정확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2. 이미 여러 번의 절개 수술을 받았을 때. (비절개를 권할 확률 90%)여러 줄의 흉터가 있거나 한 부위에서 여러 번의 절개 수술을 하였다면, 절개를 할 공간이나 탄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많습니다.절개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비절개를 권하는 경우3. 절개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 (비절개를 권할 확률 80%)절개라는 말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안전한 수술이라고 충분히 설명을 드려도 머리에 칼을 댄다는 사실을 무서워하는 분들께는 비절개를 안내합니다.​4. 선형 흉터가 남는 것이 싫을 때. (비절개를 권할 확률 70%)절개 흉터는 보통 가는 실선으로 남아 눈에 잘 띄지 않고, 흉터가 넓어지더라도 흉터 이식으로 대부분 해결되지만, 선형으로 흉터가 남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다면 여러 개의 점으로 흉터가 남는 비절개를 권합니다.​5. 통증에 민감할 때.  (비절개를 권할 확률 60%)절개 후에는 당기는 느낌의 통증이 며칠 정도 지속됩니다. (보통은 머리를 당겨 묶거나 머리띠를 하고 몇 시간 지난 후에 두피가 욱신거리는 느낌 정도)통증에 민감하고 걱정이 많은 분들께도 비절개를 권해드립니다.비절개도 통증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절개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습니다. (수술 다음 날, 상처에 물 닿을 때처럼 쓰린 통증이 있고 간혹 수 주 동안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비절개 후에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비절개도 괜찮지만 절개를 권해드리는 경우 ​6.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 (비절개를 권할 확률 50%)아무래도 절개와 비절개라는 이름 때문에 비절개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 뿐, 두 가지 모두 좋은 방법이고 수술 결과에도 큰 차이가 없지만, 비절개의 비용이 절개 수술보다 비용이 더 비싼 이유는 비절개 수술의 채취 시간이 절개보다 길기 때문입니다. 막연히 비절개가 더 우수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비절개로 수술을 받고 싶은데 비용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절개 채취에 대해 충분히 설명드리고 안심시켜 드립니다.​7. 긴 수술 시간이 부담스러운 경우 (비절개를 권할 확률 40%)허리나 목이 좋지 않거나, 가슴수술이나 기타 수술 혹은 폐쇄공포증, 공황장애 등으로 오래 엎드려 있기 어려운 분들께는 수술 시간이 짧은 절개수술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8. 채취할 양이 많을 때 (비절개를 권할 확률 30%)두상이 작은 여성들은 비절개로 많은 양을 채취해야 하면 후두부 전체에서 모낭을 촘촘하게 뽑아야 합니다. 이렇게 많은 모수의 모발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이마가 넓은 분들은 첫 번째 수술이 잘 되더라도 이마를 더 좁히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미 후두부 전체에서 비절개로 촘촘히 채취가 되었다면 비절개로 다시 채취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두상에 비해 채취량이 많으면 첫 수술로는 절개를 권해드리는 편입니다.비절개가 좋지 않은 경우 9. 모발이 가늘어서 머리숱이 적다고 느낄 때. (비절개를 권할 확률 25%)모발의 밀도는 정상이지만, 모발의 두께가 가늘면 머리를 묶었을 때 정수리 뒤쪽의 볼륨감이 부족해서 뒷머리가 납작해 보일 수 있습니다. 절개법은 후두부의 아래쪽에서만 채취할 수 있으므로 뒤통수 위쪽의 볼륨감을 살릴 수 있는 반면, 비절개는 후두부 전체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위쪽의 볼륨감이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10. 후두부 모발 밀도가 떨어질 때. (비절개를 권할 확률 20%)비절개로 모발을 채취하면, 채취된 모발 양옆에 남아있는 모발의 거리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남은 모발의 간격이 두 배 정도 멀어집니다. 원래 밀도가 좋았던 분들은 상관없지만, 밀도가 낮았던 분들은 비절개 채취 후에 두피가 비쳐 보일 수 있습니다. 절개법은 같은 양을 채취하더라도 남은 모발들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약 10%) 두피가 덜 비쳐 보입니다.​11. 여성형 탈모의 첫 수술일 때  (비절개를 권할 확률 10%)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달리 거의 두피 전체의 모발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안전지역에 해당하는 후두부 중간 부위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습니다. 안전지역에 있는 모발을 사용하면 이식한 모발이 더 오래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비절개는 안전지역을 벗어날 수밖에 없고 절개는 안전지역 안에서 채취할 수 있습니다. 비절개가 불가능한 경우 12. 여러 번의 비절개 수술을 받았거나 비절개로 대량모 이식을 받아서 이미 모발 사이의 간격이 넓은 경우 (비절개를 권할 확률 0%)​이럴 때는 추가로 비절개 채취를 하면 뒷머리의 두피가 비쳐 보이게 됩니다. 1차 수술에서 하나 건너 하나씩 모발을 채취하였다면 남은 모발 사이의 간격은 두 배입니다. 2차 수술에서 다시 하나 건너 하나씩 채취하면 남은 모발 사이의 간격은 네 배로 넓어져 두피가 많이 비쳐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비절개 채취 시에는 2개나 3개짜리 모낭 위주로 채취하므로 1개짜리 모낭만 남게 됩니다. ~ 비절개 방법이 절개보다 더 늦게 개발된 최신 방식인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비절개가 절개보다 우수한 방법은 아닙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상호보완적인 방법이고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해서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한다면 훌륭한 선택지 하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뭔가를 자르는 목적은 같지만, 어떨 때는 가위가 편하고, 어떨 때는 칼이 편합니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바람부는날에도박수호였습니다~​~ 에필로그위의 사진에 있는 칼+가위는 추억이 있는데,제가 중학생 시절에 학교에서 실시한 발명품 경진대회에 똑같은 아이디어로 출품을 했었습니다.이것저것 만들기를 좋아하던 저는 어떨 땐 가위가 편하고 어떨 땐 칼이 편하니, 두 개를 한꺼번에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크기가 맞는 칼과 가위를 구해서 접착제로 붙여 시제품도 만들었죠.교무실로 가서 담당 선생님께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디어 노트와 시제품을 드렸습니다.선생님은 헛웃음 한 번 하시더니 책상 서랍에 툭 던져 넣고 알았으니 가보라고 하셨죠. 입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아이디어라는 칭찬 한 마디 바랐던 어린 마음에 꽤나 실망을 했던 기억입니다. 10여 년 지나서 이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만들어진 걸 봤을 땐, 반가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더군요.'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겨서 결과를 내어 놓는 사람이 진짜'라는 교훈을 얻었다는 해피엔딩^^​~ 끝~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맞춤가발 포토후기

탈모의약품 포토후기

<비교!!> 프로페시아 6개월 복용 + 미녹시딜 바르기 3개월

작년 9월초에 정수리가 비어 보이는거 같아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고 나서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구요.. 전문가가 아닌 제가 봐도 100프로 탈모였습니다. 바로 병원에 가서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미녹시딜을 처방받았습니다. 약은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고 미녹시딜은 자기 전 밤에만 발랐습니다. 오늘 갑자기 6개월 전과 비교해 보고 싶어 혼자 정수리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결과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지금도 탈모가 있는거 같긴해서 병원에 가서 정확히 진단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과 꾸준히 약을 드시면 좋아질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