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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 지루성두피염에 대한 극단적인 선택이 현재로선 성공이네요
지루성두피염으로 정말 많이 고생한 저이기에 이것을 올릴까 말까 망설였지만 올려봅니다. 여기서는
지루성두피염으로 고생하는 탈모인들이 많을텐데 각각 자기 비법을 너무 공개를 안하세요.
그레서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지루성두피염은 어찌보면 탈모보다
더 힘든 질병이죠. 가만있어도 가려워 미쳐서 박박 긁고 말이죠. 그레서 올려봅니다.
예전 제가 지루성두피염을 완치라고 한 이후 얼마전 가을에 어느정도 치료된 지루성두피염이 항생제를
끊으니 무려 2주만에 다시 재발하더군요.
스스로 지루성두피염이 재발한 원인은 뭘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되짚어보았습니다
일단 첫번째는 항생제를 끊어서입니다. 결국 이 항생제가 근본을 치유하는 것도 아니였다는 거였죠.
두번째 하루에 두번씩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던것을 저녁에 한번으로 줄였습니다 그러니까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머리만 빗고 회사출근하는 것이 저에게는 더 안좋았던 거죠.
세번째는 마지막으로 코코넛오일과 샴푸를 섞어하던 것을 그만두었다는 거죠 결국 코코넛 오일은
지루성두피염을 가지고 있는한 끝까지 같이 가야 하는 것이라는걸 잊었죠.
네번째 주말출근 등 피곤함도 있었습니다.
결국 저 4가지가 모두 겹쳐서 뾰루지가 올라오고 가려움이 올라오고 그랬던 거라 생각했습니다 일단
뾰루지를 내리기위해 다시 약을 먹었으나 호전이 잘 되지 않더군요 결국 다시 하루에 머리 두번감고
코코넛오일과 샴푸를 혼합해서 감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좀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중 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코코넛 오일은 샴푸와 같이 쓰기도 하지만 좀더 다른 방법으로 말이죠. 예전 다음 지식인에서 코코넛오일을
머리에 바르고 잠을 자면 좋은효과를 볼수 있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레서 너무 가려움이 심한
저로서는 이것도 해보자는 식이었습니다. 오일을 두피에 바르는게 맞는걸까? 이러다 부작용으로 머리털이
다 빠져버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었지만 그래 빠지면 말지 뭐 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죠.
그레서 다이소에서 파마모자를 샀고 자기전에 머리에 코코넛오일을 가려운 부분 및 머리 전체에 다 바르고
파마모자를 쓴후 베게에는 수건을 두겹으로 올려놓고 그 위에서 잠을 잤습니다 정말 머리가 다 빠져나갈걸
각오하고 했었죠. 그런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머리가 평소보다 더빠지는건 없고 가려움은 많이 해소되더군요.
이거다 싶었습니다!!!
그 이후 4일동안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머리속 두피에 코코넛 오일을 바르고 자기를 4일이 넘었습니다.
정말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떡지는걸 감아버리면 그보다 시원하고 가려움이 확실히 떨어져나갔습니다.
정말 두피에 코코넛오일을 바르고 자다가 탈모가 심해져버릴걸 각오하고 한 일 도박이었지만 저에게는
정말 운좋게 맞더라구요. 최근에는 두피염에는 시어버터가 괜찮다는 소리를 듣고 이틀전부터 정수리와
엠자에 조금씩 바르고 있습니다. 아마 대다모에서 저만큼 이렇게 지루성두피염에 대해 글을 많이 쓰는
사람이 있나싶습니다 그만큼 저에겐 지루성두피염은 너무나 애증의 병입니다. 정말 저주받은 질병이며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무서운 질병이죠
저의 탈모및 지루성두피염 관리법을 요약합니다.
1. 머리는 하루에 두번씩 감고 감을때마다 탈모샴푸(저에게 맞는) 와 코코넛오일을 2:1 비율로 섞어서 감는다
2. 현재로서는 항생제 약을 지어논거 먹고 있긴하다 정확한 검증은 이약을 다 먹고 난후 약빨이 떨어지는
2주일후부터다
3. 머리 두피전체에 코코넛오일을 발라 두피를 마사지 한후 파마모자를 쓰고 배게에 수건을 덮은후 잠을 잔다.
호전이 될때까지 계속했고 현재로선 많이 호전되서 주말에 딱 하루만 해볼 예정이다.
4. 시어버터가 지루성두피염에 항균작용을 한다고 하여 시어버터를 구매한후 엠자 및 정수리에 바른다.
5. 탈모약(프로스카) 복용
이정도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하네요 일단 항생제가 2주치가 남아서 앞으로 4주동안은 끄떡없이 버티겠지만
그이후가 문제겠죠. 개인적으로 오일풀링(바르고 잠자기)과 하루에 머리를 두번감는 습관 및 코코넛오일을
섞어서 감는 습관만 들인다면 분명 재발하지 않을거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항생제를 먹기전에 저것을
병행했을때 상당히 괜찮았으니까요 저에겐 탈모치료만큼 중요하고 괴로웠던 것이 지루성두피염 치료입니다.
지루성두피염인 분들 모두 힘내십시오. 저도 2월달부터가 진짜 저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이기렵니다.
참고로 코코넛오일 머리에 바르고 자는건 섣불리 따라하지 마십시오 전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으며
머리감고 나서 자기 전에 바르고 잔것입니다. 제발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많이 알아보시고 하시길 바라며 저는
이게 머리에 맞았지만 다른 분들의 결과에 대해서는 저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다시한번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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