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원형탈모] 간만에 방문했습니다.
<원형탈모과정>
저도 원형탈모로 2년을 고생하다가 지금은 완치해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회원 이름 검색 : 미니쯔니)
2017년 여름을 기점으로 십원 짜리 만한 원형탈모가 1년만에 18개로 번지는 사행성 원형탈모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당시에는 아무런 지식이 없어서 원형탈모가 질병인 것도 모르고, 두피관리? 받는 그런 곳에가서 몇 백만원을 결제하고,
우연히 대다모를 알게 되어서 바로 환불받고, 대학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사람 만나서 컨설팅해주는게 직업이다 보니, 가발 없이는 다니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어떤 약을 처방 받았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신촌 연세ㅅㅂㄹㅅ에 가서 치료를 받았고,
냉동치료+스테로이드주사+스테로이드 약 복용,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 받았습니다.
물론, 스테로이드는 점차 줄여갔습니다.
그러다보니 2018년에 완치하여 지금은 하고싶은 머리를 다 하고 다닙니다.
원형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 마음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었을 때의 기분... 정말 참담했습니다.
저도 정말 심할 때는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옆에서 묵묵히 지켜준 그 때 당시 여자친구 때문에 이 악물로 버텼습니다.
대학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만 했고, 하루 평균 7시간 수면, 5잔의 물, 술은 입에도 안 댔고, 정말 긍정적인 생각만 했습니다.
조금만 버티고, 힘내시면, 곧 나아질테니 부디, 부정적인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힘내시길 바라며, 도움말씀 필요하신 분들은 쪽지로 문의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