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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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공개] 엠자 5년차 입니다
27세입니다. 곧 나이가 바뀌네요. M자 탈모때문에 전역하고 바로 피나 (모나드 정) 처방받았습니다. 당시 23세였어요
상병때 삭발 후 거울보고 깜짝놀랐습니다 ㅋㅋ 베지터 상병이라 불렸어요 초기였습니다.
피나 3년 ,미녹 3개월
처음엔 피나,바르는 미녹으로 시작했습니다. 미녹은 3개월차에 머리털 굵어지는걸 확인했지만
온몸에 털이 굵어지고 엠자는 아무리 발라봐야 솜털 이상으로 안자라는구나 직감하고 미녹은 끊었습니다.
3년정도 먹었음에도 라인은 계속 밀렸고 전체적으로 숱도 적어지더라고요.
두타 약 2년째 계속 복용중
두타계열로 바꿔보겠다고 의사분께 말씀드렸고 2일차? 3일차? 거의 바로 발기 강직도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찾아왔습니다.
성기능 저하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었음에도 평소와 너무 달라서 부작용이구나 바로 느꼈습니다.
한달 먹다가 꽤나 기분이 안좋아져서 약을 그냥 안먹었어요. 한 달 정도? 근데 또 빠질 머리가 무서워서 남은 2개월치
다 복용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피나로 다시 변경. 3개월치 먹고 또 다시 아보다트 처방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부작용이 없던 것 같아요. 아니 근데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부작용이 회복이 된건지 약해진 강직도에 익숙해진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불확실한 부작용
피로감 - 이건 원인이 워낙 다양하니 약 때문인진 모르겠습니다
기억력 감퇴 - 제가 10년지난 동창들 일면식만 있어도 다 외우고 기억했는데 지금은 회사 옆자리분 성함도 기억이 잘 안나요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검색해야지 하고 인터넷 창 켜는 찰나에 뭐하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일도 너무 심하게 잦고요.
이건 약먹기 시작한 시기에 자연스러운 노화가 찾아온건지 애매하네요
간수치 - 저는 술을 거의 안마십니다. 피나 먹던 중 건강검진 간수치가 꽤 높았었어요. 아보다트 먹는 지금은 정상이네요
고환통 - 10초 미만의 갑작스런 고환통? 정말 어쩌다 한 번씩 찾아와요. 약이 호르몬을 건드리고 있나? 생각들어요
지금은 담당의분이 탈모 중기로 넘어갔다고 했어요. 최대한 가르마타서 가리고 다닙니다만 점점 비어보이네요
다른 분들 얘기도 듣고싶어요. 엠자 현상유지 잘 되시나요? 전 하나도 안되네요 부작용은 어떠신가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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