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변화a>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반입니다.
20대 중반부터 탈모가 시작되었고, 피부과에서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만 처방받아서 먹었습니다.
약을 먹고 제 기준에는 좋아졌다 생각했지만, 보는 사람들은 아니더군요. 탈모는 어쩔 수 없는 건가 생각하고 그냥 무덤덤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약도 잘 안먹게 되더군요. 약을 안먹은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출퇴근 모자 쓰고 다니고 일하는 직종 자체도 다 뒤집어쓰고 하는 일이라... 그냥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무덤덤하다고 해도 신경은 계속 쓰입니다.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대다모에 접하게 돼서 두타스테리드 알게 되었고,
예전에 피나스테리드, 액상 미녹시딜 처방 받았고
액상 미녹시딜이 저에겐 모낭염이 심해서 매일 하루 2회씩은 바르지 못했습니다.
직구로 두타스테리드, 먹는 미녹시딜정 구매해서
현재는 투타 놀, 미녹시딜 포르테 10mg 짜리 반으로 커팅 해서 먹고 있습니다.
특별한 부작용은 없구요,
이제 120일차이지만 이젠 죽기 전까지 먹을 겁니다.
탈모로 고통받는 마음... 젠장...
모두 파이팅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