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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 6개월 보름이 지났는데 하나도 안났네요
올 2월에 비절개로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벌써 6개월이 지나고 7개월째로 향하고 있는데 머리가 하나도 안났네요
안난거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저는 사실 이번이 모발이식 3차 수술이에요
13년전 m자 절개, 2년후 절개로 m자 밀도보완 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나서 올해 비절개로 이렇게 3번 했습니다
처음 수술과 2차수술 모두 만족했습니다, (1차 2차 같은 곳에서 했고요 3차만 이곳에서 했습니다)
동반탈락도 없었고 2차수술로 밀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발이식 수술을 너무 쉽게 생각 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10년이 넘는 동안 m자로는 스트레스를 받은적이 없습니다
문제는 정수리 쪽이였는데, 프로페시아 효과를 거의 못봤습니다
약도 처음 모발이식하면서 프로페시아 8년정도 먹었다가 1년 끊고, 복합약으로 바꿔서 계속 복용 했습니다
프로페시아가 효과가 없는거 같아서 끊었는데, 정말 머리카락이 훌훌 1년만에 다 날라가더군요
그렇게 다 날라가도 이식했던 모발은 하나도 안빠졌습니다 근데 3차수술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왼쪽 m자 밀도가 살짝 떨어졌습니다
수술로 심어진 m자는 절대 안빠질줄 알았는데 빠져 버렸습니다 절개로 무진장 아프게 2번이나 수술해서 만든 머린데 빠져 버렸습니다
저기분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다행이라고 해야되나?)약간의 밀도 보완만 하면 좋아질 정도는 됩니다
복합약을 먹은 이후 정말로 눈에 띄게 많이 좋아졌습니다 거의 정상 수준까지 왔는데 한계가 있더군요 가마를 중심으로 오른쪽 정수리 머리는 정상수준처럼 올라 오지 않더군요 왼쪽 정수리는 정상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정수리와 뒷통수 절개 수술 흉터 부위를 smp 받았습니다
smp 받고 정말 후회 많이했습니다 조작을 하지 않더라도 사진상으로는 정말 정상에 가깝게 나옵니다 그러나 눈이 보는 각도에 따라서 실제로 보면 티가 납니다 저는 머리를 짧게 하고 다니는 편인데 짧은 머리는 티가 더 많이 나네요 (그러나 같이했던 절개부위 흉터 smp는 대만족 입니다)
smp 때문에 더 이상해 졌고, 오른쪽 정수리가 약으로 한계가 있어 3차 수술을 결정 했습니다
저는 수술을 이미 2번 받았고 모낭수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3차 이후 수술은 받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돈보다도 오로지 수술을 잘 해줄 곳을 찾았습니다 정수리 수술이 m자보다는 어렵다는 수술인줄 알고있기에 정수리쪽 좋은 후기가 많은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한병원에 마음이 가더라구요 한병원에 마음이 가니깐 그병원의 좋은 면만 보이더군요 정말 꼼꼼히 더 살피고 살피고 알아보고 알아보고 했어야 하는데 정말 후회가 많이 됩니다
그래서 바로 예약 해 상담 받아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상담받을 때 원장님은 정말 친절하셨고, 저는 원장님께 원장님 실력이 정말 좋은거 같고, 이번 실패하면 더이상 수술은 힘들꺼 같으니 정말 부탁 드린다고 잘 좀 해달라고 이번이 마지막 수술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왔습니다
원장님은 3천모를 심자고 했는데, 제가 쫌 욕심을 내서 4천모를 심기로 했습니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임했기 때문에 수술날 원장님이 삭발로 하면 좋을꺼 같다고해서 삭발 투혼까지 펼쳤습니다
smp 받은 오른쪽 정수리 위주의 수술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딱히 디자인 그런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수술중 삭발한 제 모습을 보시곤 전체적으로 숱이 생각보다 적어서 숱이 없는 쪽으로 밀도 보완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전 m자쪽은 불만이 없었지만 m자도 밀도가 살짝 떨어진다고 하여 m자를 포함해 전두부 정수리 모두 심어 주셨습니다
꼼꼼하게 심어 주시는거 같고,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정말 노련해 보였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도 예전 절개 수술에 비하면 비절개는 약간 오바해서 목욕탕에서 때미는 수준이랄까 정말 부담 없었습니다
제 뒷머리 상태가 워낙 좋아 4500모정도 심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제 뒷머리는 절개로 2차 수술을 받은 상태였지만 정말 굵고 풍성했습니다 원장님도 보통 모낭당 2.5개정도 되는데, 저는 2.7정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집에 와서 수술 상태를 확인하니 제가 생각했던 모양이 아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오른쪽 정수리가 빽빽하게 심어 줄꺼라 생각 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한 밀도와 전혀 다른 겁니다 그래서 다음날 샴푸하러 갈 때 선생님께 따지듯 물어 봤습니다 이 쪽 때문에 수술했는데 너무 안심은거 아니냐 그러니 원장님이 많이 심었다고 smp 때문에 잘 안보여서 그렇게 보인다고 만약에 1년후 밀도 안좋으면 더 심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1년 후 밀도 안좋으면 더 심어 주겠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며 집에와 다시 거울을 보니 평소 제가 정수리를 많이 봐온상태라 어느 위치에 모발이 부족한지 알고있는데, smp해서 잘 보이지도 않았을 텐데 부족한 위치에 정말 적재적소 잘 심은거 같아 내가 괜히 오바한거 같고 선생님 정말 실력이 좋으신분이라고 느꼈습니다
2주간 관리를 조심조심하며 (이전에 이미 2번 수술을 받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딱히 주의 할건 크게 없지만 누구보다도 더 관리에 자신이 있었고 잘 해왔습니다
지방에서 살지만 병원 무료 치료도 잘 받아 왔고요
그런데 제 현재 상태는 이모양 이꼴입니다
6개월차 원장님을 만났는데 약간 당황하신거 같더라구요 머리 상태도 안좋고 정말 불안불안하고 해서 원장님께 꼭 머리가 난다는 희망의 말을 듣고 싶어 질문을 계속 했는데 수술중이라 바쁘셔서 일단 3개월 더 지켜 보자 말만 듣고 집으로 왔습니다
물론 계속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많이 불안하지만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실패는 절대 절대 생각 하고 싶지 않습니다 원장님도 정말 좋으시고 실장님 그외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고 좋습니다 감정 없습니다
다만 머리가 안날 뿐입니다
수술이 정말 성공적으로 잘 되어 좋은 후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희망이 되고 싶었습니다
여전히 희망을 갖고 기다릴 겁니다 그러나 약속 된 3개월이 지나도 아무런 진전이 없다면 전 가만히 있지는 않을겁니다 더이상의 희망고문은 사절입니다
3개월 후 진전이 없으면 제 사진과 함께 대다모 사이트에 병원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구요 대다모에서 유명한 병원입니다 저랑 좋게 얘기 하기 힘들 겁니다
전 잃은거 되게 많습니다
돈이야 물론 큰 돈이지만 돈 아까워 죽겠네 뭐 이런 생각은 안드네요 하지만 제 잃어버린 시간과 돈으로 살 수 없는 내 소중한 모발들을 생각하면 정말 피가 거꾸로 솟네요
전 그렇게 심한 탈모가 아니어서 수술만 잘됐으면 거의 정상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수술이 실패하면 전보다 더 심해 질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우울증도 올거 같아요
아무리 10번의 좋은 후기가 있어도 한번의 나쁜 후기를 봤다면 전 그 병원을 선택 하지 안했을 겁니다 왜 좀 더 살피지 안했는지 더 많은 병원들을 알아보지 않았는지 왜 다른 병원에 더 상담하러 안갔는지 후회가 되네요 그 때는 실패를 한다면 어느정도 실패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설마 내가 실패 하겠어 이런 안이한 생각을 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좀 더 꼼꼼히 살펴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병원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절 아실거에요 나중에 부디 좋은 모습으로 만나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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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5
정수리 3500모 이식한지 이제 거의 8개월차 되가고 있습니다
5개월차쯤 됬을때 병원갔을때는 전혀 문제 없고 좋아질거라는 말만 하셨었는데 남들 효과 본다는 시기가 지나도록 정수리가 빈 상태 그대로인게 이젠 너무 스트레스네요
10월달쯤에 다시 오라고 했는데 솔찍히 전 이 시점에서 제 수술은 실패라고 보고 있어요
근데 병원갔을때 원장님과 어떻게 얘기해야될지 몰랐었는데 저도 근황사진과 함께 병원 명을 까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믿었던 모발이식까지 실패하니 참...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막막 하네요 그래도 글쓴분 께서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 앞으로 득모하시길 바랄께요
5개월차쯤 됬을때 병원갔을때는 전혀 문제 없고 좋아질거라는 말만 하셨었는데 남들 효과 본다는 시기가 지나도록 정수리가 빈 상태 그대로인게 이젠 너무 스트레스네요
10월달쯤에 다시 오라고 했는데 솔찍히 전 이 시점에서 제 수술은 실패라고 보고 있어요
근데 병원갔을때 원장님과 어떻게 얘기해야될지 몰랐었는데 저도 근황사진과 함께 병원 명을 까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믿었던 모발이식까지 실패하니 참...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막막 하네요 그래도 글쓴분 께서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 앞으로 득모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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