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술 후 5개월이 지나 후기를 남겨봅니다~
결혼한지 1년정도 지났을때쯤 아내가 머리가 자꾸 갈라진다며 앞머리를 쓸어올리니
그때 엠자로 파먹어 가는 제 이마를 발견하게되었습니다. 딱히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탈모가 심하셨던게 아니라 꽤 충격이였죠~ 그땐 부랴부랴 여기저기 알아보다 한의원
에 탈모치료 프로그램을 150만원정도 들여 탕약도 먹고 주사랑 침도 맞았습니다.
두어달지나니 엠자가 좀 채워지는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거금을 들여 지속하기에는
살림살이가 빠듯했기에 중단하였고, 다시 원상복귀되는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
았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살려고 했지만 커트하러 미용실에 갈때마다 그 스트레스가 만만
치 않아 용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올 초에 200만원 정도의 적지않은 돈이 모였습니다.
그 때부터 대다모에 가입하여 정보를 모아본 결과 심고 약먹자! 가 정답이더군요~
사후관리를 위해서 후기가 좋은곳 중 가까운곳을 찾다보니 한나이브에서 하기로 계
획했고 상담선생님과 일정 조율 후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미리 수술날에 월차를 쓰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항생제도 미리 먹으며 스트레스가 사
라질 훗날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고 수술은 생각보다 아프거나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수술을 진행한 김원장님도 편안한 어조로 말씀도 걸어주시고 해서 릴렉스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반수면 마취를 맞을땐 제가 마블영화인 닥터 스트레인지인거처럼
4차원 공간을 여행하는 신기한 경험도 했어요~ 수술이 끝나고 30분정도 회복실에 있다가
택시를 타고 집에오는길엔 마취기운이 남아서인지 어지럽고 멀미가 날거 같아~ 저녁도
좀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술날 밤엔 정말 편하게자기 힘들어서 수술한걸 후회하기도
했어요~ 다 합지면 2시간정도 잔거 같습니다. 둘째날부턴 딱딱한 붕대를 빼서 그런지
한결 낫드라구요~ 대다모에서 검색한 목베개를 베고 잔것도 편안한 수면에 한몫한거 같습니다.
적지않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되기에 수술 후부턴 심은 모들이 자리잡기에 방해되는건
일체 하지말자고 다짐해서 수면시간도 꼭 6시간을 넘게 잡았고, 원래 비흡연자라 담배는
상관없었지만 가끔 친구들과 술자리를 즐겼기에 술자리를 커피타임으로 바꿔 카페에서 생
과일주스 마시면서 버텼습니다.( 근데 이건 두달정도는 참았지만 그 뒤부턴 소주한병과 맥
주 500한잔만 했습니다. 못참겠더라구요 ;;) 그리고, 기름진 두피를 가지고 있던터라 기름
진음식( 라면, 삼겹살, 피자, 치킨)을 되도록 멀리했습니다.
아! 그리고 수술후 한달은 프로페시아 먹다가 가격의 압박에 모나드정으로 갈아탔고 별 부
작용없이 꾸준히 복용중입니다.
수술 후 3주뒤부터 심은머리가 빠지더니 3개월차부터 서서히 올라와 지금의 상황까지 진행
됐구요. 머리를 주로 내리고 다니는데 갈라지는건 좀 덜해졌습니다. 심은 머리가 더 자라
굵어진다면 앞머릴 내려도 갈라짐이 더욱 덜해지겠죠~
탈모로 고통받으시는 분들은 한푼 두푼 모아 수술 후 관리하는게 제일 정답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새로운 탈모치료법이 나타나기 전까진 말이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득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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