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후기/정보

1. 국내모발이식 수술후기
2. 해외모발이식 수술후기
3.병원상담후기

※사진이 있는 모발이식후기는 포토후기 게시판을 이용 해 주세요.

[국내수술후기] 했습니다! 드디어 저도 모발이식이란걸 했어요! (모빈치 후기)

일단 병원 선택 및 상담 후기글은 아래 링크 확인하시면 되구요.

http://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graft&wr_id=282184&page=&sca=&sfl=&stx=&spt=&page=&cwin=#c_291497

정말 여기 계신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탈모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개인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저 역시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글이 결코 쉽게 치료되지 않는 탈모로 고생하시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자 한자 정성껏 써 봅니다.
 (참고로.. 일반 웹페이지에 이렇게 장문의 글들을 쓰는건... 예전 다크어벤저2게임 할 때 이벤트 상품 얻으려고 써보고 없네요 ㅋㅋ)

상담후기 글에 나와있드시 저는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어제) 오전 9시에 모발이식 예약이 잡혀 있었습니다
비절개 비삭발 슬릿이구요.

그 전날부터 좀 긴장도 되고... 실폐사례들을 찾아보면서 걱정도 했는데 일단 상담을 잘 받았고 모X치 의 한XX원장님께서 자신있게 밀도와 생착률, 그리고 성공률을 확신시켜주었기에 마음은 그래도 좀 안정되었습니다.

토요일인데도 원장님을 포함한 직원들이 많이 나와서 근처 빽다방에 들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서 이식 전 직원들께 돌렸습니다.(일단...입에 뭐라도 들어가면 더 신경써서 잘 해주실거 같다는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서요 ㅋ)

그리고 간단한 동의서를 작성하고 수술복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수차례 사진을 찍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원장님을 제외한 총 6~7명의 간호사와 스텝분들이 함께해 주셨구요.
저는 M자형 탈모인데..사실 원래 태어났을 때 부터 이마가 M자인지라.. 그리고 거기서 조금씩 확산되어 탈모가 진행되는 중 이었습니다. 저같은 케이스는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라 제법 저같은 케이스가 많이 있다고 하셔서 모발 이식에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서 PT(발표) 하듯이 원장님께서 앞에 나와서 모발이식의 절차 및 진행 사항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고 이식은 진행되었습니다. 마취할때 정말 눈물 찔끔 나올 정도로 아팠고 그 후에는 별다른 통증은 없었는데 특정 부위가 살짝 아플때마다 소량의 마취를 더 해주셨습니다.

채취된 모발을 정확하게 이식할 수 있게끔 두세명 분들이 작업을 하셨고 이식되는 시간 내내 제 옆에는 원장님을 제외한 3분이 붙어서 케어해 주셨습니다.

많은 후기글에서 보았듯이 저 역시 편안한 의자에 않아서 TV를 시청하였고 앞에있는 탁자 위에는 초콜릿과 캔디, 과자, 음료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들로 배려해 주셔서 참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TV의 오른 쪽 화면에는 제 후두부를 정확히 4등분 하여 몇개의 모발이 채취되었고 제 M자 부위에 몇개의 모발이 이식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보여 주어 저를 포함하여 환자가 좀 더 안심하게끔 신뢰성을 중시하는 병원인 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기 글을 쓸때에 찍어온 사진도 좀 여기에 올리면 좋을 듯 한데... 여긴 사진이 첨부되지 않나 보네요;;;
여튼..

왼쪽 화면에는 채취된 모발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어 정확하게 분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약 2시간 좀 넘게 모발이식이 이루어졌구요.
이식 받고 머리를 붕대로 감고 비니를 쓰고 다시 오늘 오전 10로 예약을 잡고 퇴원하였습니다. 아..약도 처방 받았구요.
전반적으로 참 꼼꼼히 케어를 잘 해 주셔서 안심이 됬구요. 그게...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세심한 케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탈모가.. 하루 아침에 치료되는 질병도 아니고.. 다른 질병들에 비해서 환자 스스로를 위축시키고 자존감을 낮게 만드는 등 스트레스가 심한 질병이라 원장님을 더불어 간호팀의 이러한 케어는 환자를 안심시키고 신뢰하게끔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차가밀려서 10시정도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20분 정도 늦었습니다. 가서 붕대를 풀고 샴푸를 해 주시더군요. 샴푸법 또한 자세하게 배웠어요.
이것저것 궁금한 것 투성이라 물어봐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풀어서 잘 설명해 주셨구요. 가기 전 원장님 뵙고 이식 부위 직접 체크하신 뒤에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자칫 건조해 질 수 있는 이식부위를 수시로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솔루션과 샴푸도 받고 왔습니다.
3주 후에 다시 예약 잡고 지금은 집이네요!
오늘 출근 했는데 티도 안나고 일상적인 생활은 가능합니다! 2주동안 샤워할 때 그리고 머리를 감을 때 좀 더 신경써서 이식부위에 터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지만요. 제가 헬스로 몸 관리를 하는데 2주동안 헬스를 못한다는 사실도 많아 아쉽기도 하네요.


곧 회원님들의 글에서만 보던 암흑기라는 단어를 제가 지금 여기서 쓰고 있다는 사실이 좀 놀랍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지만 좋은 원장님과 좋은 직원들 및 간호사분들을 만났기 때문에 좋은 결과 역시 얻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매 달 후기글을 올려 탈모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 수 있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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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금) 17:39 1년전
2018-01-31 (수) 15:51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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