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제림 M자 비절개 모발이식 1년 지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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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2400모
(1200모낭)
수술경과일
365일
연령대
30대초
담당의
모제림/방지성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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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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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직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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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1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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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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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11개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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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11개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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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11개월4>
모발이식 수술 마친지 어느새 1년이 다 되가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술하길 잘 했으나, 기대치만큼은 부족하다 입니다.
<수술 후~2주일>
수술 후 1주일간은, 절대 두피에 스트레스가 가면 안 되므로, 모제림에서 만들어준 샴푸를 분무기 타입으로 뿌려대며 머리를 감아야 했습니다.
이런 고생스런 짓을 하며, 6시 기상해서 전쟁같은 출근길을 버티기엔 자신이 없었으므로, 당연히 열흘간 휴가를 잡았었구요.
회사 복귀 후에도 절주/금연 등 규칙적인 삶을 보냈습니다.
아! 잠잘때 실수로 두피를 긁는 돌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엄청 신경썼습니다
<2주일~1개월>
수술 후 2주일이 지난 뒤에는, 병원에서 샴푸를 해준다고 오라합니다.
진짜 이때의 시원함이란..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두피는 울글불긋하게 육안으로 보이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뒷말 안나오도록 휴가를 더 쓰고 싶었지만, 다행히도 모발이식에 대해 회사에서 눈치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ㅅ-;;
모제림에서는 메조테라피 3회 서비스를 해주는데... 지불한 비용에 비해서는 케어 서비스가 빈약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1개월~>
5주가 지나면서 부터 모낭염이라는 것이 하나둘씩 나기 시작합니다.
수술 후 가장 큰 승부처라는 이식 선배들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저는 모낭염이 나오지 않아서.. 자그마한 트러블이라도 신경쓰지 않고 내비뒀는데,
알고보니 그게 모낭염..헉..
조금이라도 부풀어 오는 족족 짜줘야한다는 간호사님 일침이 있었습니다..
여드름처럼 곪은 형태만 짜주는건줄 알았는데..ㅠㅠ
그렇다고 모낭염 애들은 오랫동안 방치하진 않았으니깐 뭐...
7주차 9주차에 모제림 방문해서 메조테라피 2차/3차 관리를 받고 나서는,
병원에서는 이제 1년 뒤에 보자며, 행복을 기원해줍니다...
<2개월~ >
2개월 차 되면서, 동반탈락이라는 현상이 심했습니다
이상하게 수술하고 나서 빠지는 양이 더 많다고 느껴졌다
병원에서는 머리가 탈락되면서 새 머리가 나오는 것이라 했지만,
2개월이 지나도 새 머리가 자라는 느낌도 없고, 탈락하는 머리가 많아지니...인생 막장처럼 이성 잃고 늘 불안해했습니다..
<3개월~>
3개월로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솜털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때는 다리털처럼 자라면서 실망이 이만저만..
정말 망한게 아닌가 했는데...그럴만도 한게..고된 인내의 싸움이라지만 너무 자랄 기미가 안 보였습니다
<4,5개월~>
4개월 부터는 심은 라인이 전체적으로 거뭇거뭇해집니다.
당황스러운 점은, 굉장히 불규칙하게 중구난방 자합니다.
이제는 밀도에 대한 아쉬움도 밀려옵니다...설마 이게 다? -ㅅ-
모제림에서 건네 준 수술경과 가이드에는 6~7개월 까지도 밀도가 떨어져 보일 수 있다고는 나오나,
이렇게 느슨하게 긴장풀고 있기에는...투자한 돈이 너무 많아서..
결국 모제림에 중간점검 요청을 하게됩니다
<7개월~>
실장님한테 7개월 차에 이 정도인데, 밀도가 너무 적은 것 아닌지 걱정된다며 상담을 받았고,
머리는 개인 차에 따라 속도나 결과가 다를 수 있고,
1년이 지나도 밀도가 부족하다 싶으면 추가 이식을 해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수술 전/수술 후 7개월 사진을 비교해보니,달라지긴 달라졌으나..
머리 가운데 부분의 밀도가 너무 아쉽습니다....계속 비용 생각만하면......마음이 아프고....흐악
수술 도중에 의사 선생님께서도 상담실에 오셔서, 머리를 봐주시고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실장님과 같은 얘기..)
일단 지켜보자는..
<10개월~>
7개월 차에 상담을 받고 3개월이 지났지만, 새로 자란 머리들이 자연스러워지긴 했으나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밀도에 관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음
특히 모제림에서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한국에서 제일 잘 한다는 의사 선생님을 믿고 헤어라인을 정했던 것은
밀도 때문이 컸습니다..흠..
그러나 밀도가 100% 만족스럽지는 않고, 굳이 수치화하자면 60~70% 수준?
다행히도 모제림에서 먼저 전화와서,
1년이 다 되가니 경과를 보자고 해서, 11개월 차가 되는 4월 말에 내원하기로 했음
<수술 전 VS 11개월 차>
100% 만족하지는 않으나, 이 정도만 해도 예전에는 상상치도 못한 헤어라인이였습니다..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다만 집도했던 의사 선생님이 해외로 이민갔다는 이야기를 병원으로 부터 오늘 듣게 됐는데..
참 당황스럽더라구요...순전히 그 의사만 믿고, 수술 결정했던 건데..
1년이 지난 이후에도 본인이 케어하겠다고 신신당부 하더니..굉장히 불쾌하고 이러려면 왜 큰 돈 들여서 했나
짜증스럽더라구요... 인스타그램보면 후려치기로 모발이식 수술 대상자 모집하던데..
아무 의사한테나 맡겨질거면..내가 저 이벤트 환자랑 다를게 뭔가 싶고..
아무튼 다음달에 최종 1년차 점검 상담 다녀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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