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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비절개 2500모 14일차!!_후기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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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2500모
수술경과일
14일
연령대
20대후
담당의
한상보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범위
M1형
안녕하세요. 3월 23일 모바른 한상보에서 비절개(라인 컷)으로 2500모 수술한 30살 청년입니다.
일단, 오늘 수술하고 온 소감은 지금까지 수술을 받을까 말까 고민하고, 또 병원을 알아보려 이곳저곳 대다모 회원분들 후기도 읽어보며 정보 알아보고, 병원에서 상담받고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이 모든 시간들이 무색할 만큼 허무하고 공허하고 덤덤한 느낌이네요.. 이게 안 좋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병원에서 일사천리로 수술이 진행되었고 걱정했던 거와 달리 하나도 아프지 않았으며 내가 수술을 받은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편안했고 눈 깜빡할 사이에 저는 이미 수술을 마치고 지하철에 몸을 싣고 있더라고요ㅎㅎ
한마디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너무 후련하고 좋습니다~
일단 지금 이 후기는 지금 모발이식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 기다리시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음 합니다.
지금 고민하고 계신 점, 궁금하신 점들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첫날 작성).
<수술 계기>
일단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마가 매우 넓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이게 콤플렉스가 아니었어요..
고등학교 때 반삭을 하고 나면 이마라인이 M자였는데 전 이게 매우 남자답고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이마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게 군대 제대하고 부터네요..
이때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머리숱도 줄어들고 이마라인도 점점 올라간듯합니다..
한창 외모에 신경 쓸 나이였는데.. 항상 짧게 앞머리를 자르고 다녔죠..
그 후 25살 11월부터 탈모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약발이 잘 받았는지 머리도 덜 빠지고
나름 만족하며 지냈지만, 바람 부는 날 이마 갈라지는 거, 여름에 계곡·바다에만 들어가면 처참해지는 몰골,
미용실 거울 앞에 비치는 초라한 제 모습, 사진 속 갈라진 앞머리 사이로 보이는 이마 등
너무 스트레스 받는 제 모습을 보고.. 30살 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병원 및 원장님 선택>
조금 무모할 수도 있지만, 저는 상담투어를 다니지 않았습니다.
한상보 원장님을 알게 된 것은 BJ금강연화분을 통해서입니다(17년 9월쯤? 모제림에 계셨을때).
BJ분이 원장님께 시술을 받는 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원장님께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후 틈틈이 원장님에 대한 이력, 후기 등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믿음이 생겼고 새롭게 개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18년 2월 중순에 원장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만약 원장님께서 새롭게 개원을 하지 않으셨으면 저는 모제림에서 수술을 받았겠죠?
병원도 병원이지만 관심 있고 실력 좋은 원장님을 찾아보시고 그 분을 찾아 가는 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정보들 알아 보실 때 원장님들에 대해서 꼭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상담 후기>
일단 저는 절개/3000모 정도 생각하고 상담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지금은 직장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수술티가 나지 않고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절개를 생각했었죠. 비절개(무삭발)은 가격이 어마어마해서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
상담했던 날은 생각보다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괜히 호구 잡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에 물어보고 싶은 거 핸드폰에 리스트업 해놓고
계속 줄줄 생각하면서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결론적으로 상담은 생각보다 편했던 거 같고,
원장님께서는 절개/비절개 모두 가능하고 2500모 견적을 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비절개(라인컷)이 있더라고요. 이거도 수술티가 많이 안 난다고 하고,
절개 비용이랑 많이 차이도 안 나기도 해서 비절개(라인컷)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고,
수술은 3월 말로 예약을 했습니다(일주일 고민 후).
<수술 과정 및 후기>
3월 23일(금), 26일(월), 27(일) 3일 연차를 쓰고 금요일 오후 1시 수술 받으러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도착 후 옷 환복하고, 이마라인 잡고, 사진 촬영 후 수술실로 향했습니다.
수술 과정은 뒷머리 라인컷 -> 수면마취 -> 후두부 채취 -> 이식 순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수술은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여 뒷머리 라인컷하니 2시 정도 되더라고요.
그 후 수술 시작하고 4시간 정도 걸려 5시 30분 정도에 끝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체감 느낌은 자고 일어나니 끝나 있는듯한 느낌?
수면마취하고 잠에서 깨보니 후두부에서 모낭 채쥐 중 이시더라고요..
솔직히 비몽사몽 몽롱해서 지루할 틈도 없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그 후 다시 수면 마취하고 일어나보니 앞머리 이식중이셨습니다.
그리고 또 비몽사몽 지나다보니 수술 끝나 있고 환복하고 있던데요?ㅋㅋㅋ 정말 푹 잤어요..
그리고따로 비니는 주지 않으셨고, 후드 뒤집어쓰고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집에 왔습니다.
후드를 써도 이마에 테이프를 붙이기 때문에 다친 사람 마냥 집에 왔어요. 창피했지만 당당히 왔습니다.
수술 당일날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습니다. 이식 부위에 뿌리라고 주신 생착 스프레이를 30분 간격으로
계속해서 뿌려줬습니다. 잠은 목베개 사용해서 잤구요. 새벽에 잠깐 깼는데 후끈후끈 거리기에
진통제 하나 먹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수술 다음날(토)에는 샴푸를 받으러 다시 병원을 다녀왔고(이때는 자가용 이용) 샴푸 받을때는 생각보다
너무 따끔거려서 혼났습니다. 처음에 괜찮다가 점점 따끔따끔하더니 머리 전체적으로 화끈화끈하던데요?ㅋㅋ
그 후, 집으로와서 병원에서 시키신대로 지냈습니다. 일단 일/월/화 외출 안하고 집에만 있었어요..
저는 멍? 같이 이식부위 위쪽으로 두피를 누르면 아프더라구요.
옆머리쪽도 그렇고.. 그리고 수요일부터 출근했습니다.
제가 앞머리 숱 보충용 가발을 평소에 사용했었는데(똑딱이) 착용하고 출근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저번주에 날씨가 따뜻해지는 바람에 출근하는 버스안에서 더워서 땀은 삐질삐질나고..
이식 부위 잘못될까봐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ㅠㅠ. 일단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수술한지..
제가 느낀건 수술 받고 1-2일 있다가 출근하시는 분들 많고 병원에서도 문제 없다고는 했지만..
저는 충분히 쉬실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푹 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주일정도가 적당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10일 막 지났고 통증은 아예 없는건 아니구 살짝살짝 따끔하거나 눌렀을 때
살짝 아픈정도인거 같네요..샴푸도 지문 이용해서 이식부위 맨들맨들 문질러 주고 있는데
각질이 많이 일어나네요 ㅜㅜ.. 이번주 토요일에 병원 방문 예정입니다.
그리고 회식자리에서 술 안먹기 너무 힘드네요.. 상사들이 먹으라고하는데 거절하느라 혼났습니다.
<마무리>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것저것 주저리주저리 적었는데 생각보다 글도 길고.. 가독성도 떨어지는것 같네요.
저도 이렇게 길게길게 후기 남겨주신분들 덕분에 정보도 많이 얻고, 용기도 많이 얻었거든요.
지금 수술을 준비하고 고민하고 계신분들게 꼭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의견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너무 맹신하지 마시고 참고하는정도로 봐주세요^^
끝으로 저는 이제 6개월, 1년차에 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폭풍 득모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 많이 응원해주세요~~
다들 그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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