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어]

뉴헤어 슬릿 비절개 2000모낭 4일차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4일전 2000+80모낭 슬릿 비절개 방식으로 모발이식 수술받은 30대 중반 직장인 입니다.

이식은 이마라인, 옆머리 관자놀이쪽, 구레나룻, 옆과 뒷머리쪽 흉터 2군데 했습니다.
금액은 2000모낭만 지불했는데, 흉터부위 대략 60모낭을 추가로 해주셨구요.
수술하고 밤에 잘 때, 제가 부주의해서 구레나룻 부분 모발이 20모낭 정도 떨어져나갔는데,
원장님이 다음날 짬시간에 바로 다시 해주셨네요.

아직 탈모 진행은 예전에 비해 없는거 같고요, 약은 먹고 있지 않습니다.
원래 머리카락이 얇고, 이마가 넓어서 학창시절 때부터 고민이었는데요.
집안에 탈모가 심하게 온 사람이 없어서, 뒷머리 모낭을 조금 덜 아끼고 일부러 견적을 많이 뽑았습니다.

올 초부터 시간 날 때마다 한달에 한 두 군데 정도, 잘 알려진 병원에 상담 받으러 다녔습니다.
그 중에 한군데가 뉴헤어 였는데, 두 차례 상담받고 나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뉴헤어 김진오 원장님은 본인을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소개하시며,
제가 모발이식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하고, 방향을 잘 잡아 주셨습니다.

특히 디자인 부분에서 그랬는데요.
제 이마가 어렸을 때부터 넓었는데,
이마 라인 디자인은 물론이고,
제가 상담받은 몇몇 병원중에 유일하게 관자놀이 부분 디자인을 자세하게 그려주셨네요.
그 부분에 따라 인상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에서 보다 전문성을 느낄 수 있어서 뉴헤어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빽빽한 밀도로 유명한 병원이기도 하고요.



수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략 10시간 좀 넘게 진행 되었던거 같네요.
모낭수가 많아서 장시간동안 김진오 원장님은 물론이고, 간호사 분들도 엄청 고생하시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처음에 웃음가스 라는걸 마시고, 부분마취를 했는데요.
웃음가스를 마시면 마취시 통증을 줄여는거 같은데, 얼마나 영향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마취 주사가 따끔하긴 했는데, 엄청 고통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참을만 했어요.

그 이후에 머리엔 통증은 전혀 없고, 수술 초반에 너무 편안해서 깜빡 졸기도 했네요.
중반 이후부턴 계속 비슷한 자세로 수술을 받고, 자유롭게 못움직여서 인지 몸이 엄청 뻐근했습니다.
계속 TV보며 수술을 받았더니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갔어요.
수술 후엔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은 모든면에서 잘 마무리 되었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아직 수술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결과를 판단하기는 너무 이르네요.
원장님과 직원분들이 주신 지침을 잘 따르려 노력하고 있고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중간에 변화가 생기면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