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닥터모발이식의원]

비절개 4500모 수술 (3개월)

안녕하세요 저는 3개월전에 참닥터에서 비절개 4500모 수술 받았습니다.
이마가 넓은 편은 아니여서 걱정은 없었는데 점점 m자가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나이들면서 자연스레 얇아지는 거겠지 하고 넘겼는데 깊게 파여있더군요.
한번에 샤르륵 날라가는거면 알았을 텐데.. 그냥 정말 어느 순간부터 눈에 띄이고 나니 계속 신경 쓰여서 주변사람들한테도 머리 올려서 이마랑 엠자 보여주면 얼른 약을 먹던지 수술 하라고 말할 정도이니 ㅜㅜ 어찌되었든 그때부터 모발이식을 해야하나, 헤어라인 문신 같은걸 해봐야 하나, 약을 시작해야 하나 하다가 우선 약처방을 받았었습니다.
약 효과라고 해봤자 발모 효과보다는 현상태에서 큰 변화가 없는거랬는데 1년 좀안되게 먹어본결과 더 밀리진 않고 유지는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턴 남은 부분에 머리를 심어보자 하고 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됬었죠. 병원 상담은 우선 지인 소개로 2군데, 가보고 싶었던 병원 2군데 해서 총 4곳을 다녀보았고 그 중에서 참닥터병원이 상담하시는 여자분과 원장되시는분 등의 상담이 제 입장에서 장단점을 짚어줘서 편했었고 밀도나 결과적인 부분에대한 수 백장의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믿을 수 있었구요, 무엇보다 상업적인 느낌이 제일 적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은 오전에 수술해서 오후6시? 7시? 쯤 수술이 끝났던 것 같네요. 원래 술을 못하는 편인데 수면마취가 술 취하는거랑 비슷하다고 하더니, 잠들다 깼다 해가지고 얼마나 걸린지 몰랐는데 나중에 집에갈 때 보니 꽤 시간이 흘렀더라구요.. 수술중엔 정신도 없었고 긴장도 되서 말도 못하고있었는데 원장님께서 먼저 원래 말수가 적은편이냐며 말을 걸어주셔서 긴장도 풀리고 대화도 나누면서 엄청 신경 써주시는데 잘 선택했다 싶었습니다. 밀도나 디자인도 잘 채워진 것 같아서 한층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머센스는 없으신게 오히려 기억에 남습니다.
음..그리고 아무리 비절개 라고해도 약간의 통증은 감안해야 하고요, 머리카락 뽑을 땐 엎드려서하다보니 얼굴이 눌려서 정말 힘듭니다.. 저는 잘 참았었고, 수술 후 10일간 열심히 관리도 했습니다. 참! 약복용은 수술후에도 꾸준히 복용하셔야 합니다!!
현재상태는 이식모도 많이 안빠졌고 모발이 자라는 속도도 빠른편이라 하시더군요. 아직은 솜털단계지만 수술전에 비해서는 벌써 티가 나고, 자연스럽게 잘 자라고 있는거 같아서 벌써 뿌듯합니다.당연히 앞으로 더 좋아질꺼라 믿으면서 열심히 관리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