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비절개 3000모낭 20일 및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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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6000모
수술경과일
20일
연령대
40대초
수술범위
A형
O형
탈모 20년차.
대다모 활동15~6년 차인것 같아요.
10여년 넘게 여기서 정보도 많이 얻고
카페, 블로그, 지식인,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정보를 얻었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 약으로 득모한거 전, 후 사진 부러웠고
모발이식하는 것도 많이 부러웠습니다.
저는 20년 전, 정수리부터 전두부로 진행되는 탈모였어요.
엠자도 살짝 진행중이긴 합니다.
재작년부터 1년 넘게 미녹시딜 바르며 피나 두타계열 옮겨타며 약 먹고
더 이상 진전이 없다고 판단하여 모발이식을 결정했습니다.
막상 결정하고 나니까 빨리 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모발이식 한 지 벌써 20일이 지났네요.
시간 생각보다 빠릅니다.
여름 vs 겨울 계절 선택.
여름에 할 지 겨울에 할 지 고민하다가
겨울로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여름에 하면 왠지 염증이 생길 것 같기도 하고
땀도 많이 날 것 같았어요.
모발이식 해보니 2주정도 머리 못 감습니다.
분부기 같은 걸로 머리 감는 방법이 있는데
땀차는 여름에는 왠지 좋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겨울로 잡은 건 12월에는 술자리가 많죠?
이 참에 술, 담배 끊어보자 하구 12월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한 달 동안 술담배 안했더니 몸이 개운합니다.
어차피 수술하면 한동안 술, 담배 못해요.
절개 vs 비절개
저는 고민없이 비절개로 선택했어요.
이유는 어떤 분이 절개로 해서 부작용이 생긴 사진을 봤는데
만에 하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위해 비절개로 선택했습니다.
솔직히 비절개 비싸요.
비용 부담은 있었지만 20일이 지난 지금은
비절개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 선택.
대다모에서 10여년 넘게 활동했지만
병원선택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이 분 글을 보면 이분 글이 맞는 것 같고...
저 분 글을 보면 저분 글이 맞는 것 같고...
글을 많이 읽다보니 좁혀지는 병원이 나오긴 합니다.
저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압구정 신사동 병원 다섯군데 가서
상담을 해봤는데 솔직히 결정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원장님과는 상담도 안됐고
여기서 알려준 원장님은 거의 만나기가 어렵더군요.
뜻밖에도 저는 여기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병원에서 했습니다.
모발이식 사진 vs 동영상
간혹 사진을 보다보면 믿기 어려울 정도의
득모를 한 사진들을 볼 수가 있어요.
그런데 어떤 분들이 사진은 조작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사진처럼만 된다면 더 바랄 것도 없겠건만...
그러다가 유튜브를 보게 됐는데
거기는 유명한 bj 들이 모발이식한게 나왔습니다.
그 후로는 주구장창 유튜브로 모발이식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1년 가까이 봤던 것 같고 적어도 사진보다는
확실한 정보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마무리지으며...
제목에 있다시피 모발이식 한 지 이제 20일 됐습니다.
3000모낭 심는데 대략 점심시간 빼고 5시간 좀
안걸렸던 것 같구 모낭 체취는 2번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어요.
물론 수술 끝나고 약간의 통증은 있었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20일이 지난 지금도 머리 감각은
내 피부 같지는 않다 입니다.
이는 3개월 정도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아요.
탈모 진행이 M자인지 정수리인지 전두부인지
확인후 본인에게 맞는 탈모부위 위주로 정보 찾으시는게
좋을 듯 하구 유튜브 정보 많이 찾아보세요.
도움되시는게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모발이식이 잘 됐다고 생각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이건 일단 지나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알 수가 없죠.
아마도 내년 이맘 때 쯤에 잘됐는지 안됐는지
확인이 가능할 것 같아요.
좋아진게 있다면 샤워 후 거울 볼 때...
비어있던 전두부가 까무잡잡하다는 겁니다.
거울로 매일 비춰보게 되더군요.
사실 각질 제거전이 제일 좋았어요.
그때는 딱지때문에 머리숱이 많아보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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