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힐 절개 2500(+200)모 수술직후 늦은후기 올려봅니다.

<디자인 사진>
<수술 후 사진>
<수술 후 집 갈때 사진>
<수술 전 1>
<수술 후 1>
<수술 전 2>
<수술 후 2>
<수술 전 3>
<수술 후 3>
<수술 전 4>
<수술 후 4>
<수술당일 후두부 사진>
<모발이식 보증서>
<모발이식 상담을 돌아보고 수술하게 된 이유>

원래 이마가 넓어서 머리를 내리고만 다녔는 데
22 23부터 흰머리도 나고 머리가 얇아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23에 전역 후 흰머리와 머리가 얇아져서 갈라짐 숯이 없어보이는 것을 신경 안 쓰고 지내다가

25부터 바람이 불거나 땀이 나거나 물에 젖으면 자신감이 없어지고
모자를 써서 커버를 했지만 헤어스타일을 짧게만 한다는 것이 싫고 아쉬웠어요.

다른사람들은 이마가 많이 넓지않고 나중에 해라 숯도 적지않고 머리가 얇지않다고 하지만
회원분들도 아시다시피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크게 다가오고 스트레스이며 컴플렉스까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마축소도 열심히 바X톡 어플과 성형카페 등을 통해서 찾아보고 했지만 흉터가 남고 탈모가 온다고 해서
결국 모발이식으로 마음을 정하고 9곳을 돌게 되었습니다.

탈모약은 프로페시아 1년 -> 아보다트 6개월 ? 정도 먹었고 영양제는 종합비타민 오메가3 맥주효모 알약 비오틴 아연 밀크시슬 먹었습니다.
그리고 동X 미녹시딜 5% 3개월 ? 정도 뿌렸습니다.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에서 원하는 점은
후두부 절개흉터 최소화
밀도 최대로
이마라인 내리기
탈모 이행부위까지 무리 안 되는 선에서 심기
얼굴형에 맞게 디자인해서 심기
생착률 최대로 심기 였습니다.
너무 기본이지만 원하는 게 딱 이거였네요.


<수술 전 관리>
마사지 스케일링 레이져 등 관리 받았습니다.

꼼꼼하게 구석구석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근데 관리 다 받고 병원에서 드라이 해도 떡이지고 향이 강해서 지하철에서 한분이 제 주위를 떠나더라구요...

저도 걸으면서 제 머리에 나는 향이 느껴졌어요. ㅎㅎ

그래도 전 볼 일보고 약속도 갔다왔습니다. 많이 불편한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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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부터 미녹시딜 중단

1/14 부터 오메가3 비타민 등 복용중단

1/14 부터 담배 술 금지 (1/19 오후 4시부터 금연시작, 음주는 원래 안 함.)

1/19 새치머리 염색 (새치머리 염색약이 세서 이마와 구레나룻에 물 들었지만 이틀동안 고생해서 지움.)

수술당일 벗기편한 집업후드나 셔츠 (비니보다 집업후드가 편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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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당일>
오전 9시에 병원 도착해서

모발이식 수술 동의서 및 사진이용에 대한 것 서명하고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혈압체크하고 팔에서 피 뽑고 (모낭보존을 위해서)

<후두부 채취 및 디자인>
수술방 들어가서 뚫린 곳에 얼굴두는 침대에 엎드려서 누움.
왼쪽 다리에 차가운 거 왼손 검지에 기계집게 착용 ?
후두부 머리 자르고 머리 고정테이프 붙임. 땡기는 느낌.
고개 들어서 천 얼굴 밑에 둠.
후두부 소독하고 진동기 대주시면서 마취주사 놓아주심.
(진동기 효과 좋음. 아픔을 덜 느끼게 해주는 느낌.)
마취확인 및 진행과정 설명해주심.
(불편한 거나 아픈 곳이 있나 확인하심.)
간호사 분들이 등 토닥토닥 해주시는 것에 심리적 안정감을 받음.
고개 왼쪽 오른쪽 돌릴 때 코 위치 조절 잘 해야 숨쉬기 편함.
후두부 절개하시는 데 마취확인 하시는 게 계속 이어지는 줄 알고 있었음.
근데 절개하는 거였고 진행상황 다 말 해주심.
(마취가 되어서 느낌이 안 나는 것이였음.
당기는 느낌나고, 서걱서걱 소리가 남.)
절개 채취 봉합 끝나고 원장님실에 디자인 하러 갈 때도
절개방식에 대해서 설명 한번 더 해주심.
이때 간호사 분들이 바로 모낭분리 시작하시는 듯.
디자인 라인 비대칭 없는 지 확인.
기존모발에 무리없도록 안쪽까지 채우기, 엠자 채우기, 옆 관자놀이 채우기,
중앙 피크기준 7CM (밀도 최대로 하고 싶고 탈모 이행부위 안쪽까지 채우고 싶어서
이마 내리는 게 7CM 가 괜찮냐고 여쭤봄.
괜찮다고 하셔서 진행함.) 부탁드림. 디자인 완료.
탈의실에서 항생제랑 ??? 엉덩이 주사 두번 (조금 따끔)

<모발이식>
수술방 들어가서 눕고 얼굴 소독하고 눈썹 위 마취주사 시작.(진동기 대주심. 토닥 할 곳이 없어 노토닥.)
이 깨물어짐. 이번 마취주사는 아팠음.
마취확인 하시면서 이마 꾹꾹 눌러서 퍼지게 해주심.
라디오 들으면서 이식. 안대씀. 중간중간에
라디오 들으면서 웃기도 하고 잠이 들기도 했음.
엠자 오른쪽이 더 들어가있다고 하심.
신경쓰이는 부위 물어보셔서 왼쪽이 신경쓰인다고 말씀드림.
꼼꼼하게 고개 돌려가면서 열심히 이식해주심.
내가 이만큼이나 많이 이식하는 거구나 생각함.
거의 끝났다고 하시면서 디자인 확인 및 비대칭
확인 해주시고 나도 거울보면서 확인함.
조금 더 이식해준다고 말씀하시고 조금 더 이식해주시고 끝남. 다 끝나고 깊이조절 ? 간호사 분이 해주심.
거즈대고 이마에 망 해주심. (후두부 고정용)
보증서, 주의사항, 처방전 받고 옷 갈아입고 원장님 보고
이식부위 보호용 거즈 해주시고 집업후드 모자 씌워주심. 병원 나와서 약국에서 약 받아서 택시타고 집 감.

절개 채취 10분, 이식 2시간 30분 예상 한다고 하셨음.
병원에 오전 9시에 도착해서 여러가지 하고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끝남.

절개 식모기 수술이였고 2500모 (+200모) 총 2700모
이마 중앙피크 기준 7- 7.2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식 후 소감>
메모장에 급하게 적은 것을 후기로 올리는 거라 반말이고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 인 것을 이해해주시면서 후기 봐주세요 !
모힐 수술후기나 댓글 달아주신 거 보고 긴양말을 신고 갔는 데 도움이 많이 된 듯.
원하는 것을 확실히 정해놓고 가서 디자인 할 때 말씀 드리는 것이 좋음.
수술 전날 당일까지도 무덤덤했음.
병원상담 돌만큼 돌았고 이제 믿음이 가서 결정했으니 믿고 맡기자 라는 생각.
원장님 실장님 간호사 분들 직원 분들 다 친절하게
마음놓을 수 있게 해주셔서 더 무덤덤 했을수도 ㅎㅎ
집에 도착하자마자 점심먹고 약 먹고 자려고 하는 데 뒤통수가 불편해서
푹신한 베개 원래 자던 메모리폼 베개 목베개로 조합을 짜보다가 결국 푹신한 베개 위에 수건 깔고 잠.
마취기운 약 기운 있을 때 뻗는 게 좋은 듯.
저녁 약을 자기 전에 먹으면 밤에 잘 때 조금 더 편할 듯.
꼼꼼하게 섬세하게 설명 마취 이식해주신 절개 채취 이식과정에서 믿음이 더 많이 갔던 원장님.
과자 커피를 집 가기 전 끝까지 챙겨주시고 엘리베이터까지 배웅해주셨던 친절한 실장님.
친절하게 배려 많이 해주시는 실력 좋으신 간호사 분들 및 직원 분들 감사합니다.
모발이식 보증서도 있어서 더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이제 관리 열심히 받고 관리 열심히 해서 득모를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