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1500모낭 절개식 수술 후 3일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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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3000모
수술경과일
3일
연령대
30대중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범위
M2형
<수술 전 앞 >
<수술 전 우 >
<수술 전 좌>
<수술 후 앞 >
<수술 후 우 >
<수술 후 좌 >
탈모가 시작되는 걸 어렴풋하게 느낀건 전역한 이후였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 가기 전에 머리를 감고 말리면 항상 스타일이 좀 이상해서 결국 모자를 쓰고 다니게 되었고, 어느날 부터 후배들이 저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는 선배로 인식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만해도 M 자형 탈모가 시작단계여서 모자를 벗는다고 해도 특별히 많이 티가 나거나 하지는 않았고, 이후에 취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취업을하며 건강검진을 하게 되었고, 건강검진센터를 나오는 길에 피부과에서 탈모 치료한다는 광고를 보고 무슨 마음에서인지 진료나 한번 받아보자는 생각으로 그 피부과를 방문하게되었으며, 그때부터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나이 27세인지, 28세였는데, 다행스럽게도 그 피부과에서 값비싼 여러 시술보다는 약을 제일먼저 권해줬습니다.
약을 먹으로 더이상 빠지지 않을 정도로 관리 하는 수준에서 탈모는 잊고 살았는데, 4년 전 약 2주간의 휴가를 얻게 되었고, 그때도 갑자기 무슨 마음이 동해서였는지, 모발이식 수술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은 아니고 일반 유명 피부과였는데, 모발이식도 같이 하는 곳이었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3500모정도 모발이식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식모기로 모발이식 수술을 하였고, 심었던 머리는 모두 자라났지만, M자가 깊었는지 머리를 완전히 올리고 다닐정도의 밀도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3500모 중 500모 정도는 M자가 아니라 정수리에 이식하였는데,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하지는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것도 그냥 M자에 심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 그냥 저냥 지내다 2년 전 눈썹 문신을 하러 갔다가 우연찮게 헤어라인 문신을 알게되었고, 급작스럽게 헤어라인 반영구 문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반영구 문신은 약 2년정도 지나면 없어진다고 하였는데, 생각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없어지지도 않아 또 그냥저냥 살다 또 약 1주일간의 휴가를 얻어 이번에 다시 모발이식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했던 병원도 그리 불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으나 이번에는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한번 해보고 싶어서 강남역 인근의 병원들을 돌아가며 상담하려 했었고, 3군데 정도 방문 예정이었으나 시간관계상 한 곳만 방문하게 되었고, 이곳이 슬릿으로 이식수술을 한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에 이곳에서 상담 후 바로 1500모낭, 절개식으로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이번에 두번째였기에 그리 긴장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날에 일이 있어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해서 채취부위에 시술할 때는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았고, 어느순간부터 슬릿작업과 식모기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때는 비몽사몽으로 자는 둥 마는둥 하였고, 시작은 9시 쯤에 하여 끝나는 시간은 오후 2시 30분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1530모낭정도 되었다고 하였는데, 다른 글들에서는 1500모낭으로 수술받았으나 1800모낭씩 한 사람도 있다고 해서 살짝 기대하였으나, 모낭 수는 한정되어 있는 것이라 이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수술 후 병원에서 잡아준 호텔에서 잠을 자고 지금은 수술 후 3일 째로 수술 1일 째 저녁에 후두부에 출혈이 있어서 살짝 걱정하였으나 그 이후로는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이제는 어차피 1년동안 기다려야 하는 것이고 한번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 걱정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분들도 기왕 마음을 먹었다면 흔들리지 마시고 편안하게 여러군데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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