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포토후기3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구_닥터 모라인] (수술 후 1개월)

가뜩이나 모양다리 내기 힘든 머리카락...
땀으로 팍팍 죽어가는 여름...ㅠㅠ
대다모 회원님들은 잘 지내시는지요...;;;

거의 3개월 10일만에 들러서
오랜만에 글을 남겨 봅니다. ㅎㅎ 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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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어 왔더니,
포토후기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의 쪽지가 몇통 와 있더군요. ㅎㅎ

그래서 그간 대다모 흐름도 훑어볼 겸...
"모발이식" 게시판과 "탈모치료전후사진" 게시판 각각
대략 10 페이지나 거슬러 올라가서
관심가는 글들과 후기들을 2시간 넘게 눈이 빠져라 탐독하고
지쳐서 뻣은 다음...@_@;;;

그간 받아왔던 사진 추려서 슬슬 포토 드립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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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병원에서 찍을때 마다
대다모에 올리려고 꼬박 꼬박 받아서 챙겨 놨었습니다.

1개월차 사진을 찍어왔던 4월 15일....
수술 후 1주일 때 찍었던 사진을 먼저 올린 다음
며칠 지나서 찍어온 1개월차 사진을 올려 드리겠다고 했었는데...

포토후기 이후에 컴터 보드가 맛탱이 가서 급하게 중고로 하나 갈고,
윈도우 깔고 프로그램 세팅하고 자료 정리하고 하다보니 차일 피일 미루게 되었었고,
재수없게도 뽑기 운이 없었던지,
중고보드 보증기간 20일이 지나고 딱 24일차 되는날 보드가 또 맛탱이 가서,
다시 같은걸로 갈아치우기 하고 하느라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었네요.

죄송..ㅡㅡ;;
(그러다 보니 결정적으로 귀차니즘이라는 놈이 찾아오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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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4개월차 사진을 찍을 시기인데,
    병원쪽이나 저나 관련된 사람들 말고,
    우선 제 3자의 입장인 대다모 회원님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어제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1주일 미뤘습니다. >0</ ★

일단 그동안 모든걸 기록해 놨던게 아니라서 슬슬 헛갈리는 기억도 있지만,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지금 작성하고 있는 1개월차 포토후기에서는
1개월차였을 당시의 상황으로 구성해서 써 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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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한 사진을 보시다시피 국내에서 가장 비싸다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도
동반 탈락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ㅠㅠ

최대한 탈락이 없기를 빌었지만, 가장 암울해 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OTL


붉은 홍반현상도 뚜렷하고,
결정적으로 이식한 부위가 아닌 채취한 뒷통수가 무지하게 가려웠습니다.

심은 부위가 아니라고 무작정 긁기도 그래서
뒷통수를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듯이 하면서 가려움을 달래거나
손바닥으로 찰싹 찰싹 때려주면서 달래곤 했는데,
마취로 감각이 이상해서 기분이 상당히 더럽더라구요...;;;

하지만, 비절개식이라서 그런지 붓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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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3일간은 매일 병원을 갔었던것 같고,
그 후로는 1주일에 한번씩 병원에가서 관리를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4월 15일 이후로 코엑스쪽에 있던 닥터 모라인이
라피앙스 성형외과의 간섭을 완전히 벗어나
현재의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라는 이름으로 신사역쪽으로 이전하느라
4월 22일 /29일 관리는 건너 뛰고,
5월 6일부터 다시 1주일에 한번씩 병원에가서 관리를 받았고,
6월 24일 관리가 끝 났습니다. (아쉽...ㅠㅠ)

거의 3개월 동안 병원에서 지원해 주는 관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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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병원에 가면 관리실에 앉아서
시원하거나 뜨거운 음료 등 가능한 음료 서비스 받으면서 숨고르기 합니다.

관리해 주시는 분이 들어와서 친절하게 과정을 이야기 해주면서 진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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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트향이 나는 시원한 스케일링 액체를 두피에 골고루 도포합니다.
2. 컴프레셔로 각종 각질이나 모공찌꺼기 등을 시원하게 청소해 날려줍니다.
3. 스탠드형 스팀기를 가져와서 10분간 머리에 스팀을 쐬는데,
    전혀 뜨겁지는 않습니다.
4. 샴푸하는 자리로 이동해서 라벤더 향의 샴푸로 머리 감김을 받고,
    초 간단한 두피 마사지도 받습니다.
5. 다시 처음 자리로 돌아와 머리를 말리고,
    영양제(?)를 머리 전체에 도포 받습니다.
6. 스탠드형 레이져기를 가져와서 10분간 머리에 레이져 처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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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과 6번이 순서가 바꼈는지 몰라도,
뭐, 대략 이상이 1주일에 한번씩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저는 수술 전 개인적으로 계획했던 대로
 혹시나 모를 모발 탈락이 우려스러워 개인적인 각질제거를 하지 않았었는데,
 관리하시는 분이 각질제거를 하지 않으면,
 모발이 자라 나오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며 직접 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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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차 되는날 2차 PRP시술을 받았습니다.
(1차 PRP시술은 수술 과정중에 진행되었다고 하네요...ㅎ)

음...
1개월차 때는 아직 마취가 완전히 풀린 상태가 아니라서
두피 감각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시기인데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다시 마취하는 과정없이 진행한다기에
꾹 참으며 머리에 수십방 주사 맞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마취할 때 절반정도의 통증은 전해 와서 꽤나 참기 힘들었습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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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수술 7~9개월 전 부터 잠들기 전 꾸준히
종합비타민, 미네랄제인 경남제약_엑스-비타 한알에
프로페시아와 피나테드는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복용해 왔었습니다.
+추가적으로 Salmon EPA DHA GOLD 오메가 3를
  이식수술 후 부터 하루에 한알씩 복용했습니다.

미녹시딜은 2일에 한번 잘 때 이식부위에 도포하고 잤고,
아침에 샤워하면서 씻어 냈었습니다.
(수술 후 1개월 정도는 녹시딜 도포하지 않았었고,
 1개월 지난 뒤 원장선생님한테 문의한 다음 다시 시작했습니다.)


식단은 평소대로 아침과 저녁은 꼭 챙겨 먹었고,
점심은 과일이나 간단히 먹었으며,
차이점 이라면 하루에 한 토막씩은 꾸준히 고등어를 구워 먹었습니다

수면시간은 수술 전이나 후나 똑같이 5~6시간 동일한 시간에 잤으며,
특별히 안 하던 운동을 하거나 하던 운동을 안 하거나 한것 없었고,
술은 체질이 받지 않아서 어쩔 수 없는 자리가 아닌 이상 평소에도 안 마시며,
담배는 수술 1년 전에 이미 끊었던 상태였습니다.


P.S. 다른 회원님들의 댓글 달리는것 보면서
      내일이나 모레쯤 포토후기4 -2개월차 게시글 쓰고,

      이번주 금요일에 병원가야 하니까,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포토후기5 -3개월차 게시글 쓸게요~ ㅋㅋ

      그리고 금요일에 4개월차 사진 찍고 받아와서 또 포토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