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비절개 2200모낭 이식 M자+눈썹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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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4460모
(2230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20대중
담당의
모재성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범위
M2형
O형
■ 병원명 : 모재성 성형외과
■ 경과기간 : 1일
■ 모(낭)수 : M자 1900 모낭, 눈썹 140모낭
■ 수술방법 : 비절개, 슬릿+식모기
■ 탈모유형 : 남성 유전형 M자/정수리 탈모
■ 비용 : 710만원
(상업적 쪽지&메일의 근절하기 위해 비용작성은 의무, 비용 미작성시 블라인드 처리함)
■ 경과사진 : (자세히 올려주세요!)
■ 전체적인 내용
* 병원 선택과정
- 제 상담 후기글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모재성 성형외과를 선택한 큰 이유는
1인 원장 수술, 적절한 가격대 많은 이식사례, 상담에서의 원장님 섹터 등이 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제 게시글 검색 해 보시면 병원별 후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수술 전
- 전날까지 크게 걱정이나 두려움은 없었던것 같아요. 당일 아침에 출발하는데까지도 감정의 기복 없이
잘 운전해서 도착했습니다. 카운터에 접수를 하고 입원실에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원장님과
디자인을 맞춰보았습니다. 원장님과 협의하에 어그리된 라인을 잡고 수술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수술 중
- 수술방에 들어가니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간호사 5~6분이 수술 준비중이신것을 확인했어요~ 역할
구분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전체적으로 컨디션을 봐주시는쪽, 모낭분리, 모낭체크, 식모기 결합
이런식으로 구분이 되어있으신것 같았습니다.
링겔을 꼽고 수면마취를 잠~깐 진행했는데 마취약이 들어오고 혼자 이상한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을 받다가 마취주사 통증에 깼는데 깨서 이상한 소리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
간호사분들한테 제가 술을 안마셨는데 술을 마신것 같다고 했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ㅋㅋㅋ
어쨌든 수면 마취 중 이식부위, 채취부위 국소마취를 하였습니다.
- 수면마취에서 깨어난 후 헤롱헤롱거리고 있었는데 간호사분들의 부축 아래 모낭 채취하는 쪽으로
이동을 하여 모원장님께서 직접 모낭 펀칭을 진행하셨습니다. 이때는 졸음이 너무 많이와서 1/3정도의
시간은 깼다 졸았다 계속 반복한것 같아요. 모낭 펀칭 완료 후 모낭 분리사분들이 모낭을 채취하신 후
수술대로 돌아가고 원장님께서 이식을 시작하셨습니다. 눈썹에 적은양부터 먼저 심으셨고 머리 왼쪽
부분을 먼저 이식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약 2시간정도 경과 후에 이식이 종료된것인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모원장님께서 M자 이식하실때는 생착률을 최대한 높이시려고 왼쪽 오른쪽 나누어서 진행을
하시더라구요. 마취주사 때문에 머리에 헬멧을 쓴 느낌으로 수술대에 누워있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처음에는 끝난줄알고 속으로 좋아했었습니다 ㅋㅋㅋㅋ
다시 동일하게 채취하는 쪽으로 이동 후 마저 펀칭을 하고 모낭분리를 해 주셨습니다.
사실 이때 저는 졸음이 많이 달아나서 원장님께서 펀칭하시는 숫자를 속으로 세 보았는데
1900 모낭 중 절반이면 950모낭인데 이것보다 조금 더 많이 채취를 해 주시는것
같았어요! 사실 7~8백 모낭정도 세고 나니 정확한 카운팅은 어려웠고 시간 텀으로 계산을 해봤습니다.
중간중간에 마취가 풀렸거나 잘 안된 부분은 주사를 놓으면서 진행 해 주셨어요~!
수술은 11시 30분정도에 시작하여 16시 30분정도에 종료하고 나왔습니다!
* 수술 후
- 수술 후 통증은 사실 견딜만 한 정도인데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 점은 저는 취침에 많이 예민한 편인데,
후두부 마취주사 붓기 때문에 느낌이 이상하고 베개에 피가 조금씩 묻어나와서 계속 닦아줘야 했어요.
저는 그냥 오늘 제대로 취침하는건 포기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론 생착에 수면이 미치는
영향이 막대할것은 생각 하였는데 도저히 잠 잘 기분이 아니더라구요 ㅜㅜ 다행히 입원실에 TV가
있어서 앉아서 영화 몇편 보고 12시 조금 넘어서 엎드려서 취침하되 머리를 살짝 돌려서 얼굴이
완전 아래로 향하지 않게 하고 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자세가 불편하니 2~3시간에 한번씩
깨더라구요. 어쨌든 총 수면시간이 4시간정도는 되었던것 같아요!
- 새벽 7시 혼자 일어나서 TV켜고 이리저리 자유시간을 즐기다가 잠시 또 잠들었다가 9시 조금 넘어서
보니 병원 직원분들이 출근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9시 40분에 샴푸를 받고 후두부 소독, 진통제 주사를
엉덩이에 한대 맞은 후 집에 돌아왔습니다.
* 종합 평가
- 이식시에 모낭수에 한정을 두지 않고 최대한 꼼꼼히 이식을 해 주시려는 원장님께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모낭펀칭 하시는것을 카운팅 해 보았으니까요!
- 이식시에 아직도 기억이 나는 점은 원장님과 수술방 간호사분들의 호흡이 정말 좋은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견적 모낭은 M자 1900+눈썹 140 이었는데 실제로는 2200~2300 정도 이식되었다고 하셨습니다.
- 사실 수술 이후에 통증에 대하여 크게 생각을 안하고 갔는데 취침하려고 하니 눈물났습니다 ㅋㅋㅋㅋ
오늘부터는 조금 편히 취침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 사진상으로의 밀도나, 라인 구성은 제가 예상했던것과 원장님과 협의했던 부분이 동일하고 좋습니다!
- 위 상태로 관리가 잘 되어 풍성한 헤어라인 기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제 날짜로 프로페시아 복용 시작했고 6개월정도 경과 지켜보고 두타계열로 갈아탈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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