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어]

5개월차 진입했어요~ ( 스토리 김 주의 ^^;;)

저는 이마도 넓고, 옆쪽도 많이 비어있어서 헤어라인을 하고싶다~ 옛날 부터 생각만 하고 있었지,
실행에 옮기진 못했던거 같아요! 이런 카페가 있는 줄도 몰랐고요~
하지만, 막상 해야겠다 결심하고 알아보기 까지는 금방이었던거 같아요~
고민만 하면 절대 못했을거예요~ 맘 내켰을 때 지르는게 정답!!

그동안 아직 만족할 단계가 아닌거 같아, 다른 분들 후기만 보면서, 들락날락~
이젠 어느덧 암흑기 지나고, 혼자 차곡차곡 찍으며 아껴두었던 사진들 올려봐요~
저도 이런날이 오구만요~ 아직 갈길이 멀긴 합니다!!;;


병원을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다른 병원들 앞이마 내리는건 좀 망설이시던데
여기 원장님은 원하는데까지 내려주는데는 문제없다~ 가능하다~
하지만 얼굴 형이랑, 눈코잎 비율에 맞추는게 ~ 가장 잘어울리는 높이를 결정하는게 젤 중요하다고 해주셨어요~
아무튼 앞이마 높이 내리는거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서 뉴헤어 선택하게 된 이유가 가장 큰거 같아요~!


수술날은 생각해보니, 기억나는건.. 진짜 오래걸렸다는거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오래 걸리는 수술인지 몰랐어요~
그만큼 진짜 세밀하고, 정밀한,, 하나하나의 모낭을 채취하고 심는다는게 정말 보통 노동이 아니구나~
하면서~ 나중에 심을 때 간호쌤들 정말 고생하시는거 같아서~ 머라도 사드리고 싶더라고요~
근데 되려 저 배고플까봐 샌드위치도 신경써주시고, 티비도 보라고 해주시고, ㅋ
채널도 바꿔가며 봤네요;;;;;
1800모낭 심을거라 했는데, 나중에 좀 더 심어주셨던 거 같고~
그건 머 일단 원장님 믿고 수술하기로 한 거니,
말씀하실 때 크게 게의치 않고 네네~ 대답했던거 같아요~
감사용 ;;;; 따뜻함이 있는 병원이에요!

수술 하고 1~2주 쯤? 까지만 해도~ 어찌나 기뻤던지~
원장님 다지인도 엄청 만족스러워서 계속 거울 보고 웃고 ㅋ 엄마 보여주고 ㅋㅋ
이 후 닥칠 암흑기는 생각도 못한채...

후기를 엄청 보고 수술한 게 아니라 암흑기에 대한 감을 몰랐던거 같아요;;;;

머.. 남들 다 온다는 암흑기 저도 왔고요~

두달까지도 저는 암흑기였어요~
저도 모르게 마음이 싱숭생숭~
하지만 다른 분들 후기와 똑같아요! 저도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이시기는 정말 시간이 약이라는거예요~

아 이거 진짜 이래서 다시 날 수 있는건가? 싶은 생각 다들 하실거 같은데
저 역시도 그랬고요;;;
아흑~ 하지만, 진짜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네요~
저는 병원에 전화까지 했네요~
이정도로 빠지는거 원래 맞냐고요~
이쯤 저는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모자를 많이 쓰고 다녔어요~
정말 암흑기 시절, 불과 두세달 전인데, 제가 옛날 얘기하듯 하네요 ><

그리고, 3달 쯤~
조금씩 조금씩 새로 난 머리들이 보이더라고요~
이쯤 부터는 그래도 봐줄만? 해서 모자없이도 그냥 다닐 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냥 잔머리? 처럼 보이는거 같더라고요
저는 이때 절개 부위쪽이 아직 빨간상태에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어서
병원에 전화해보니, 시간이 지나면 옅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이맘때 다들 어떠셨는지...
일단 기다려봐야 할거 같습니다~ 지금도 통증은 없지만, 아직 빨간 기운은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일단 머리가 나오니, 심리적으로?? 아~ 내가 수술이 잘되긴 한거구나 ~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던 시기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현재,
빠지는 것도 한순간이더니, 한번나기 시작하니까 정말 하루가 다르더라고요~
이대로 길이만 길어지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근데 다른 후기들 보니, 밀도도 점점 더 채워진다고 하니~
그럼 정말 금상첨화일거 같아요~!
지금도 만족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결과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이렇게 저랑 시기 비슷하신 분들 후기도 보고, 좋은 거 같아요~
저도 앞으로는 그때그때 사진 많이 올려볼게요! 우리 다같이 득모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