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터키 테페(TEPE)센터 4500모낭 후기(1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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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9000모
(4500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30대초
수술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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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올리고..
바로 후기 써야지 했는데..
친구랑 여행 준비하면서 늦어졌네요..^^
터키에서 이일간의 자유여행을 마치고..
현지에서 민철씨 만나서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막상 병원으로 이동하게 되니..많은 생각이 오고가더군요..
뱅기 타기전에도 그랬는데..정말 병원가면서도..심난한 마음과..
꼭 대머리 탈출해야한다..이제 남 눈치 안보고..당당히 모자 안쓰고 살겠다라는
여러 마음을 먹으면서..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먼저 수술하신 환자분이 퇴원전 샴프를 막 끝내신 상태로 계시더군요..
인사를 드리고 보니..
여기서 오랜기간 많은 후기를 올려주셔서 많은 도움을 주시고..
저와 탈모부위가 비슷해서..희망을 갖게 하시고..
나름 모발이식의 멘토같은..ㅡㅡ;;
부산사나이님이시더라구요..2차 수술을 위해 오셨다고..
글로만 뵙던 형님 뵈니까..잠깐 이었지만 너무 반갑고 좋더라구요..
이어서 라인 그리기..
많은 후기를 통해..저는 한번의 수술로 대량한다고 해도 완벽할 수 없다는걸 알았기에..
아에 이마라인 내리기는 포기했었어요..
너무 이상하지 않은 선에서만 이마라인 잡아주시면..무리해서 내리려고 하지 않겠다..
밀도 위주로 최대한 부탁드린다고 했죠..
부산사나이 형님이..탈모부위는 넓지만 그나마 두상이 작아서..절대적인 심을 양은 그리 많지 않아도 될꺼 같다고..
이마라인 좀더 내려도 되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꿋꿋이 이마라인 포기 오로지 밀도..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5천모낭을 못했기 때문에 라인 내리지 않은건 잘한거 같아요..
좀더 내렸으면 밀도에서 조금 손해 봤을지도..
그래도 두상이 작아서 결과는 좋을꺼 같다고 형님이 응원도 해주시고..
마취까지 봐주시다가 돌아가셔어요..
감사드립니다..짧은 만남이였지만 반가웠구요..^^
그렇게 라인은 그리고..뒷머리 상태 다시 확인..
처음 프롤로그 사진 보시고 뒷머리 상태 좋다고 하신 분도 있던데..
오늘 수술 전 사진 보시면 그렇지 않다라는걸 알게 되실꺼에요..
좀더 기르고 모자에 눌리니 뒷상태가 적나라하게 나오더군요..
일단 모근이 얇고..자원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고..
5천은 힘들수도 있겠지만..최대한 하겠다..라고 다짐을 받고 수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사나이 형님이..마취 많이 아프다고 겁을 주셔서..긴장했는데..
경혐으로 말씀드리면..아프긴 합니다만..참을만은 합니다..
마취 경계부분이나 잘 안된부분을 건드릴때는 한..대여섯번 정도 큰 고통이 오긴하는데..
전반적인 뽑는 과정은 아프긴 하나 참을만 하다라는거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추출과정은 끝나고 첫날 2200모낭 추출했다고 하는데..
사실 많이 실망했어여...아..2200모낭..너무 적다라는 생각에 걱정도 되고..
머 일단 최대한 뽑았다고 하니..이왕 수술 한거 되돌릴수도 없고..
그리고 이식부위 마취를 하는데..저는 앞머리 부분 마취는 솔직히 꽤 아팠습니다..
그렇게 마취하고 수액 주입하고 점심식사..
아무리 터키음식이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해도 병원밥은 또 틀릴꺼라고 했는데..
저는 병원밥..도 맛있었어요..ㅡㅡ;
식성 좋다고 하시네요..ㅋㅋ 그러니 살이..쿨럭
그리고 슬릿작업과 이식이 오후 늦게 까지 진행되었는데..
슬릿하고 이식은 정말 아무 느낌도 없었네요..중간중간 잠이 들정도로..아무 고통이 없었어요..
그리고 편히 하루 자고..병실은 완전 특실 분위기네요..독실에..화장실도 방에 있고 위성티비에..쇼파에..
저녁은 병원밥이 아닌 터키 음식을 배달 시켜주시네요..먹고 싶은걸로 고르라고 하면서..ㅋ
터키식 피자인 피데 먹었는데..완전 좋았습니다.ㅎ
그리고 2일차 수술..
최대한 많이 뽑아달라고 빌고 또빌고..
2일차는 전날보다 100모낭 많은 2300모낭하게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처음 목표에 많이 모자라는 수치이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결과를 말할단계는 아니지만..
어쨌든 아직까지는 4500모낭이여도 만족할만하구요..
5천모낭 수술하는 분들도 실제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하시기도 하고..
2일차 수술을 마치고..
내년도 2차 수술가능성에 대해 여쭤보았는데..
제가 자원적인 부분도 적기는 했지만..
잘 뽑히지 않아서 많이 수술할수가 없었다고 하시면서..
다행히 남아 있는 자원은 좀 되어서 2차 수술하게 되면 2천모이상은 가능할꺼 같다고 하셔서..
위안 삼고 있구요..
이렇게 총 2일간의 걸칠 수술을 마쳤습니다..
아직은 좋아요..
아주..딱지 까지 어느 정도 떨어지고 나니..여기저기 막 돌아댕기고..
수술 이후로 공항부터 집에 오기까지 현재까지..
한번도 모자 쓰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생각보다 수술후에도 이상하지 않고..
어느 정도 딱지가 있을때도 사람들 크게 신경쓰지 않더군요..
혹시나 테페에서 수술하실 분을 위한 팁을 드리자면..
수술2일마치고 나면 3일차에 병원에 하루 종일 있게 됩니다..
나가도 상관없지만 되도록 병원에 있기를 권하시더군요..
볼거리 많이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전 영화는 한편만 받아가서 보고 또 보고 그랬네요..
그나마 컬투쇼 베스트 사연 많이 받아가서 그러 들으면서 시간 보냈어여..
ㅇ니면 3일차에 관광을 좀 하시겠다 싶으신 분은..
민철씨한테 말씀하셔서..버스카드 만드세요..
관광하면서 주로 걷고 트렘을 이용하다보니 버스카드를 안만들었는데..
병원에서 관광지역으로 이동하시려면 병원 근처는 버스밖에 없어서..
버스카드가 있어야되요..현금도 안된다네요..
그래서 카드가 없어서 나가놀지 못했어여..ㅡㅡ;;;
그리고 터키 사람들 시간관념이..
한국사람보다 더 떨어집니다..옛날 코리안타임은 아무것도 아님..
1일 수술후 2일날은 오전 일찍 시작한다고 해서 아침부터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드라구요..거즌 10시 다되서 온듯..ㅡㅡ;
3일째 소독하는 시간도 오전 다 지나서 오고..ㅡㅡ;;;
여튼 시간에 관한 부분은 어느 정도 감수하시면서 병실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노시면됩니다.ㅋ
앞으로 현재 상태 사진 한번 더 올리고..
한달에 한번씩은 꼭 꼬박꼬박 후기를 올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후기를 많이 보다 보니 아쉬워던 부분들이 있어서..
저는 정면 옆모습 뒷머습도 다 잘찍어서 경과 보고 할 수 있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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