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오 원장님께 2021년 12월 3일에 절개 모발이식 3000모 수술 받고 1년이 되어서 결과를 후기로 남깁니다.
모발이식은 늦게 하는 것이 낫다고 대부분 말씀하셔서 수술을 일찍 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수술을 하기 전에는 도저히 모자 없이는 외출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자신감이 많이 없었고 매일 머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이른 나이에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전에는 피부과 가서 모발 영양제나 로게인 폼 같은 미녹시딜 제품 처방받아서 사용하기도 했었는데 효과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술 받고 난 뒤에는 정말 이식모들을 조심스럽게 다뤘습니다. 며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정말 열심히 신경쓰면서 생착스프레이도 뿌리고 했던 것 같습니다. 생착기간이 지나고부터는 조금 안심은 됐지만 그래도 하면 안 좋은 것들은 되도록이면 안 했습니다. 흡연은 아예 하지도 않았고 음주는 정말 가끔가다 하면서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보통 6개월이면 이식모가 다 났고 수술결과를 대략 확인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6개월에 기대한 것보다는 효과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점점 초조해지기는 했지만 1년이 돼야 완성이라고 하셔서 참고 기다렸는데 한 8개월 정도 되니 결과가 좋아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8개월 이후부터는 조금씩 빈 공간이 채워지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1년 뒤 지금에서는 수술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수술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수술결과 이외에도 탈모약 복용 후 결과도 말해보자면 저는 탈모약을 수술 받고 처음으로 먹었습니다. 지금은 1년 정도 복용을 했네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처음에는 걱정이 들었지만 복용하고 나니 효과가 확실히 있었습니다. 수술을 처음 받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정말 좋아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부작용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없었습니다.
수술해주신 김진오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수술하신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