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자라다의원] M자이마 비절개모발이식 첫날~한달 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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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3726모
(1863모낭)
수술경과일
41일
연령대
20대후
수술 만족도
5.0
수술범위
M2형
<수술전1>
<수술전2>
<수술직후1>
<수술직후2>
<수술2일차>
<수술2일차>
<수술2주차 딱지제거1>
<수술2주차 딱지제거2>
먼저 수술 관련 정보부터 알려드릴게요
수술 직후 사진이 혐오스러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수술종류 : 비절개 모발이식
탈모 유형 : 헤어라인+측면
경과기간 : 41일차
모낭수 : 1863모낭
모발이식 비용 : 700만원 대
채취 방법 : 비절개 모발이식/부분 삭발
이식 방법 및 의사/간호사 이식 여부 : 식모기/ 의사 이식
안녕하세요 지난 7월말에 청담역 자라다의원에서 비절개모발이식 수술받은 사람입니다.
모발이식 상담, 수술, 이후 케어 관리하면서 느낀 점들을 기간별(1~41일차)로 작성해보려고합니다~
[수술전상담]
모발이식 수술을 완전히 다짐하고 자라다의원으로 상담받으러 갔고 그날 수술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발이식 비용 자체가 만만치않음에도 바로 결정할 수 있었던건
먼저, 원장선생님이 직접 1시간 이상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부분에서 신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인 원장 병원이라는 점에서 적어도 대리수술 위험은 없겠구나 싶었고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면서 전문성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장선생님 이외에도 상담사 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술당일 1일차]
저는 수면마취를 받고 수술을 하였기때문에 수술하면서 통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원장님이 직접 모낭을 채취해서 이마부에 심는 과정으로 진행되었구요
1863모낭을 심었기에 시간은 꽤 오래 걸렸던것같습니다. 거의 5-6시간으로 기억합니다.
수술 중간중간에 원장님께서 거울로 이마부를 보여주시면서 피드백받는 과정이 좋았고, 수술팀 간호사 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조곤조곤 설명해주셔서 수술하면서 큰 어려움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 수술 후 주의사항을 듣고 머리를 붕대로 감고 운전하여 귀가하였습니다. 저같은경우 수면마취 후 반나절 이상이 지나서 그랬는지 운전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수술 다음날]
붕대로 머리를 감고 1시간정도 드러누워있을때는 뒤통수 모낭 채취부에서 피가 크게 흐르지 않았던거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배게에 피가 엄청 흥건했습니다. 수건을 깔고 잤음에도 배게피는 물론 안쪽 솜까지 모두 피로 흥건하게 젖었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에 문의해보니 사람마다 피가 더 많이 흐를수도있고 더 적게 흐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중간에서 조금 더 흐른 정도니 안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날 병원에 가서 붕대를 풀고 담당자님께서 머리를 감겨주셨습니다. 친절하고 조심스럽게 감겨주셨음에도 뒤통수 모낭 채취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아서 물이 닿을 때 꽤 아팠습니다. 저는 수술할때는 그닥 큰 통증은 없었던거같은데 머리감을땐 따가워서 힘들었네요ㅠㅠ
[수술 3~7일차]
저는 일주일동안은 밖에 나가지 않겠다는 각오를 했고 실제로 일주일간 거의 밖에 나다니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으로 있을 수 있으면 최대한 땀 안흘리고 안정적으로 있는게 좋을거같아서요. 운동도 물론 안했고 고개를 숙여서 머리에 압력을 가하거나 이런일이 없도록 최대한 조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뒤통수는 첫날 피가 흥건하게 나온이후로 출혈은 크게 없었습니다. 통증은 하루하루 지날수록 옅어지긴했으나 계속 조금씩 따갑고 불편감은 계속해서 있었습니다. 특히 일주일동안은 머리감을때 뒤통수 채취부가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수술 8~14일차]
일주일이 지나자 외출도 조금씩 했었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뒤통수에 물이 닿아도 점점 아프지 않게 되어 별 신경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정수리부분과 이마 이식부위의 마취가 아직 풀리지 않아 감각이 없는 점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취안풀릴까봐요
딱 14일차 되던 날에 병원에 방문해서 이마에 생긴 딱쟁이를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그리고 병원으로부터 펌이나 약품은 한달까지는 안되고 운동이나 신체활동은 모두 자유롭게 해도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수술 15일~한달차]
병원에서는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모두 해도 좋다고 했지만 저는 괜히 불안해서 근력운동은 아예 하지 않고 대신 이때 시간때우려고 유럽여행가서 놀았습니다. 햇빛을 많이 받긴했는데 병원에서 괜찮다고 했었기 때문에 그냥 맘놓고 여행지 놀러다녔습니다.
뒤통수는 아예 신경쓰이지 않게 되었고 이마 채취부는 감각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정수리의 감각은 거의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0일차때 아무생각없이 이마를 한번 쓸어봤는데 이식모 탈락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쫄아서 병원에 문의해본 결과, 이제 슬슬 탈락이 시작될 시기라고 걱정안해도 된다고해서 안심하고 그냥 신경안쓰고 스트레스없이 지냈습니다.
[수술 41일차 오늘]
20일차 이후로 조금씩 이식모 탈락현상이 현재까지 진행되는거같습니다. 거의 절반이상 빠진거같구요ㅠㅠ 빨리 새로 온전히 다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머리 감각도 거의 다 돌아왔지만 아직 이마부는 완벽하게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검색해보니 두달 길게는 반년까지도 지켜봐야한다고해서 별 신경안쓰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식부위 감각이 완벽하게 돌아오지않은거 빼놓고는 크게 불편한거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이후 또 후기 남기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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