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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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들은 이번 터키를 통한 2차수술에 관한 사진들이다.

첫 번째 사진은~ 이번 2차수술을 떠나기 전까지의 내 머리의 변천사고
두 번째 사진은~ 수술 전 정수리 부위 탈모사진들을 다각면에서 찍어두었던 사진들이고
세 번째 사진은~ 터키에서 정수리 수술을 마친 직후 사진들이고
네 번째 사진은~ 무모하지만 내 주장대로 뒷머리를 최대한 뽑아 정수리 부위로 옮겨 심느라 그 누구보다도
                심하게 비어버린 뒷머리 발취한 흔적사진들이다. 물론 이것은 순전히 내 주장대로 행해진 것이라
                의료진들의 실수도 아니요, 나는 아주 만족한다. 그저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마지막 올려놓은 여러 사진들은 가장 최근까지의 내 정수리 모발이식 후 경과 사진들이다.
    앞으로 당분간은 후기를 못 올릴 것 같아서 이렇게 마지막 사진까지 탈탈 털어서 올려두려 한다.



<누구나 겪는 일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겪는 일이기에 더 큰 슬픔을 겪다..>

모발이식보다 더 힘들었던 귀국이었다.
그런데 이번 2차 터키 모발이식을 하러 간 여정에서 누구나 겪는 일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겪을 수도 있는 일이 내게 일어났다.    그리고 그로 인해 어쩌면 모를 수도 있었던 것들을 느껴버려 더욱 가슴이 아프다.

내 글을 쭈욱 읽어왔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지만 그 안에 담겨진 진심을 본다. 그 진심이 보이면 아무리 그 겉모습이 남이 볼 때 초라하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그 안에 담긴 진실이 그 모든 허물을 덮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모든 것이 완벽하고 화려하며 내게 전혀 손해가 없다 하더라도 그 안에 정성과 진심이 없다면 나는 그 모든 것들을 다 받았다 하더라도 만족하지 못한다.

이번 모발이식은......... 내게 그러했다.
나는 2월달에 갔던 1차 터키모발이식과--- 이번에 간 2차 터키 모발이식을 통해 내가 가장 원하던 모발이식을 했고 그 결과 또한 만족한다. 여행이 목적이 아니요, 모발이식이 주였던 나이기에 그것보다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지만 내게 또 하나의 선택이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TEPE 모발이식센타>라는 에이전시를 택한 것이다.
만약 지금 다시 모발이식을 할 곳을 택하라면 나는 주저없이 <TEPE 모발이식센타>을 다시 선택할 것이다.
그만큼 테페는 내게 꿈도 희망도 심어준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번 일은 더욱 가슴이 아프다. 
 
사실 지금은 몸도 피곤하지만 마음이 더 피곤하다.
몸도 고생 중이다.  귀국하는 길에 너무 고생을 했기 때문인지 테페에서 2차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지 몇일 되지 않아 <대상포진>이라는 병에 걸려 복부 쪽에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면역이 약해지거나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오는 병이라는데 수많은 병에 걸려봤지만 이렇게 지독한 놈은 처음이다. 하지만 이럴수록 후기는 남겨둬야 할 것 같아서 집에서 남는 시간동안에 짬짬히 적어두었던 기록들을 올겨 적고자 한다.
...............


<귀국길>
드디어 귀국을 앞둔 날 저녁, 담당코디였던 멜템씨가 직접 숙소로 찾아와 샴푸를 해주고 머리를 말린 후 옷을 입고 평상시 폐가 좋지 않다던 멜템씨의 폐의 건강상태를 다시 한번 홍채를 통해 봐주었다. 그리고 나서 민철씨와 나는 멜템씨의 차를 타고 9시 넘은 시각 터키공항으로 향했다.  11시 50분경 비행기가 이륙하니 비행기가 뜨기까지는 아직은 2시간 가량이 남은 시각이었다. 탑승수속을 밟고 대합실에 기다리다보면 시간은 금방 흘러갈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공항을 향해 가고 있었다. 공항으로 가는 길은 평상시와는 다르게 차가 엄청 막혔다.  우리나라로 치면 터키의 명절기간이라 그러하다 했다.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늦지 않게 공항에 도착한 나는 민철씨의 안내를 따라 가방을 화물칸에 절차를 통해 싣고 탑승수속을 밟았다.

그런데............헉~!!!!!!!!!!!!!!!!!!!!!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출국 수속을 밟고 탑승권을 받아 내게로 들고 오는 민철씨의 표정에는 뭔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아니 지금 생각하면 당황한 것이 아니라 그저 생각지도 못한 일에 난처했었던 것 같다. 비행기 이륙시간이 갑자기 변동이 생겼다는 것이다.  아까 민철씨가 공항으로 떠나기 전, 숙소에서 공항 비행기편을 확인할 때는 아무런 변동이 없었는데 이곳 터키 공항에 와서 보니 비행기가 연착된걸로 변동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마디로 우리가 차로 숙소에서 공항으로 이동 중인 시간동안 이륙시간에 변동이 왔다는 것이다. 이런;;;;;;  변동사항은 다름 아니라 비행기가 뜨는 시간이 무려 6시간50분이나 연착되었다는 것이다.  원래 이륙시간보다 6시간 50분이나 더 지난 후에 비행기가 이륙한다는 것이었다. 연착 이유는 알지도 못했다.

그 당시에는 무슨 터키항공이 이런가 싶었다.  연착이 될꺼라면 적어도 몇시간 전에는 미리 통보를 해줘야지, 나처럼 공항에 오기 전 바로 확인했는데도 변동이 없었다는데 오는 도중 그 시간이 얼마 되지도 않는 사이에 갑자기 연착으로 바뀌는 항공이 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그것도 기상이변 같은 이유라든지 이해할 수 있는 이유라도 있어야 하는데 날씨는 맑았다.

말이 쉽지 너무나도 긴 시간이었다.  원래 11시50분에 비행기가 뜨기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제 1시간 50분가량만 지나면 비행기에 올라 편안하게 잠자야지.. 하고 왔는데 6시간 50분이나 연착된다면
                <1시간50분> + <6시간50분> = 총 8시간 40분을
내일 아침 7시까지 지금부터 기다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여덟시간 사십분 (8시간 40분) ? 헉~!!!!!!!!!!!!!!1

이미 한국 도착시간에 맞춰 용산역에서 집으로 내려갈 기차표도 끊어두었을 뿐 아니라 , 사실 이처럼 연착되어 비행기가 뜬다면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한국시간으로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라 캄캄한 한밤중이 되고 만다.
그 한밤중에 도착하게 되면 기차도 다 끊기게 되므로 서울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나로서는 서울역 근처에서 새벽이 될 때까지 첫기차 시간까지 또다시 6시간이나 기다려야할 상황에 봉착한 것이다. 게다가 요즘은 서울역 안에서 기다릴 수도 없기 때문에 서울역 밖으로 내쫒겨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피할수 없게 될 것이다.
발만 동동 굴렸다.
또한 집에서 기다리는 집사람도 이 사실을 모르니 어떻게든 알려야 하는데 핸드폰이 없는 나로서는 알릴 방법이 없었다.  핸드폰이 있는 사람들이야 상관없겠지만 나처럼 핸드폰이 없는 경우에는 공중전화를 통한 국제 전화라도 걸어야 하는데 사실 터키를 와보면 알지만 그게 말처럼 쉽게 공중전화를 이용하기 쉽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와 보면 안다.  그리고 집사람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지 않기 때문에 나와 집사람만이 아는 신호로 전화를 해야만 받기 때문에 내가 직접 전화를 해야만 한다.  문제는 내게 핸드폰이 없다는 것이다.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갑작스레 일어난 이 상황에 어떡해야할 지 몰라하던 나는  민철씨를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집에서 집사람이 걱정을 할텐데 어떡하면 좋겠느냐..../
          나는 서울에 연고도 없는데 이렇게 연착이 된다면 서울에 자정 가까운 시간에 도착하게 되는데
          미리 끊어둔 기차  표는 못쓰게 됐다 하더라도 어디에서 새벽까지 6시간동안 기다려야 할지 난감하다.....>
 
이같이 말하며 민철씨에게 내가 서울에 도착한 후의 일에 대한 난감한 점을 이야기하면 민철씨가 무엇인가 이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줄꺼라 여겼기 때문이다. 한두시간도 아니고 무려 8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이제 수술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나같은 모발이식 환자를 그냥 놔두고 가지는 않겠지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런데...그런데,,, 민철씨는 아주 덤덤하게
                  < 이 공항에서 이륙시간까지 기다리셔야 되겠는데요?
                    그리고 서울에 도착하시면 고팀장님에게 연락을 해 보셔야 겠네요.>
    라는 답변을 했다.

순간 나는 , 어?????????.....
하며 무척 당황스러웠다.

그건 바로 이 예상치 못한 비행기 연착 상황으로 인해 너무나도 당황하고 있는 나와는 달리 마치 이 상황이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남의 일인것처럼 그저 덤덤하게 <이 공항에서 이륙시간까지 기다리셔야 되겠는데요?.>  라고 답하는 민철씨의 모습 때문이었다.  그것은 분명 내 입장에서는 섭섭한 부분이었다.  섭섭했다.

설사 민철씨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말할지 몰라도 그 상황에서 나를 대하는 민철씨의 모습은 내게 너무나도 섭섭하게 다가왔다.  몇일동안이나 한 숙소에서 서로의 식사를 생각하고 걱정하며 챙겨줬던 사이 아니던가.  일과 손님의 입장을 떠나 일주일가량을 함께 지낸 사람인데 그 순간만큼은 너무나 차갑게 느껴졌다.  심지어 민철씨는 이 연착의 이유조차 알아봐주려는 모습도 없었다.  그렇지 않은가.  갑작스런 연착이라면 이유가 있을테니 통역이 안되는 나를 위해서라도 그곳 안내원들에게나 담당자들을 통해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라도 알아봐줘야 내가 당황하지 않을것 아닌가.  나는 터키어를 모르지 않은가????????  하지만 민철씨는 그저 덤덤하게 나더러 이 추운 공항에서 그냥 기다리셔야 되겠는데요...라고 쉽게 이야기했다.

나는 분명 수술을 받은 환자였다. 
두 발로 걸을 수 있어 남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보이겠지만 삭발을 하고 마취를 하고 두피를 뚫고, 수술용 메스로 구멍을 내고 피범벅으로 수술을 마치고 이제 겨우 몇일 쉬고서도 혹 심겨진 머리가 잘 자라나지 않으면 어쩌나 싶어 너무 춥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게 안정을 취해야할 환자 말이다.  그냥 이 먼 터키에 긴 머리카락으로 놀러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그런 일반인이 아니였었다. 그냥 놀러온 여행이었다면 하루를 공항에서 기다리라고 해도 섭섭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황스러웠다. 섭섭했다.  서운했다.

그래서 수술받은지 한달이 지난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  지금 이 갑작스런 상황이 해결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같이 걱정해주고 같이 방법을 찾아주려고 하는 모습은 보여줘야 되지 않는가. 그렇지 않은가.  내가 지금 이 먼 타국에 와서 의지할 곳이 어디 있는가.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이 터키에 그래도 용기를 내서 온 것은 그래도 이 먼 곳까지 수술을 하러 오는 우리같은 환자들을 출국부터 귀국까지 안전하게 안내하고 돌봐줄 민철씨같은 분들이 있어서 아닌가.  지금 이 상황.  민철씨 입장에서도 달리 방법이 없는 건 안다.  비행기가 연착된걸 민철씨 입장에서도 어쩌란 말인가. 물론 민철씨 입장에서도 아무런 책임이 없는, 순전히 갑작스런 공항 측의 돌발상황이지만 아직 회복되지 않고 휴식을 취해야하는 환자인 내 입장에서는 앞으로 이 추운 공항에서 혼자 남겨져 몇 분도 아니고 장장 8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추위와 싸우며 견뎌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당황스럽겠는가. 그런데 민철씨는 나의 이런 마음과는 다르게 그저 나를 사무적인 일로 대하는듯 보였다.  적어도 그 상황에서 내가 느낀 것은 그러했다.
그 순간, 내게 비친 민철씨의 모습은 내게 닥친 갑작스런 이 상황 가운데 나와 잠시라도 함께 머무르려하기보다는 이제 나에 대한 의무는 다했으니 어서 빨리 이 공항에서 벗어나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 누가 어떤 변명을 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내가 그 순간 느낀 느낌은 그러했다는 것이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이 있다. 그건 진실이라는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알게 해주는 능력이다. 난 지금껏 그 누구를 대해도 진실로 대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보고 찾으려 애쓴다.  그런 내게 그날 저녁 민철씨의 마음은 그렇게 보였다. 
그래서 그런 민철씨의 그런 태도는 나를 더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으로는 민철씨의 그런 태도를 이해할 수도 있다.
터키에 머무는 동안 민철씨는 내 곁에서 약도 챙겨주고,식사도 준비해주고, 내 말벗이 되어준 사람이었다.  그렇게 나를 위해 나름 고생하다가 이제 나만 출국시키고 나면 혼자 편안히 쉴 수 있게 된 상황에 갑자기 이런 연착상황이 발생하였으니 민철씨 입장에서도 어떻게보면 나보다 더 난처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민철씨로서는 사실 자신의 의무는 다한 셈이었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까지도 내 비행기 스케쥴을 확인까지 하며 연착되지 않았음을 확인까지 하고 공항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만약 민철씨가 사전에 그런 확인조차 안하고 공항으로 향했다면 그 책임으로 다시 숙소로 나를 데리고 돌아가 잠을 자게 한 후, 내일 새벽 비행기가 이륙할 시간에 다시 공항으로 데려다줘야 마땅하지만 비행기가 연착된 상황이 벌어진 것은, 우리가 함께 공항으로 출발하고 나서 우리가 공항에 도착하는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민철씨의 책임은 더더욱 없다. 그 어떤 다른 에이전시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나의 이런 글을 읽고 그들은 마치 이같은 상황에서 다르게 환자를 대했을꺼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것 내가 접한 다른 에이전시들도 내가 아는 바로는 다를 바 없을 꺼라는 확신이니깐.

마음 같아서는 민철씨에게
<내일아침 7시에 비행기가 이륙하니깐 지금은 함께 숙소에 돌아갔다가 내일 아침 다시 공항에 오면 안될까요?>
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지만
<공항에서 기다리셔야겠는데요?>라고 말하고 있는 민철씨를 바라보면서 차마 그런 말을 할 마음이 생기질 않았다.
 
어쨌든 그런 민철씨에게
<그러면 고대표님에게 지금 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지금 전화라도 한통 연결해 주세요>
라고 부탁드렸다. 고대표님에게 미리 부탁드릴 것이 있어서였다.
그것은 내가 한국에 도착하면 바로 짐으로 내려가는 기차는 아니더라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집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기차표를 온라인상으로라도 예매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 내가 한국에 도착해 그 기차예매내역만 고팀장님께 확인해 그 기차에 올라 집으로 내려간 후, 바로 고팀장님에게 기차삯은 송금해드리고자 했던 것이다.
그정도 편의는 봐주실 수 있겠지 싶어서 드린 부탁이었다.  하지만 그런 이유를 채 말하기도 전에 민철씨는 ...
      그런데, 또 헉~!!!
민철씨는 전화기를 들고 머뭇거리면서 <지금 고대표님이 주무시고 계실텐데....>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순간 나는 너무너무 당황스러웠다. 아니 그것보다도 부탁하려던 내가 오히려 미안해졌다.
  말문이 막혔다.
민철씨는 덧붙여서 <제가 따로 고대표님에게는 이 상황을 말씀드려놓을테니 서울 가시면 고대표님하고 통화를 해 보세요> 라고 말했다...  말도 나오지 않았다.
지금 바로 이 상황이 바로 해결해야할 문제인데 이미 모든 상황이 끝나버린 후 ,서울에 가서 고대표님과 무슨 내용을 통화하라고 하는건지......  사실 나는 이미 아무런 소리도 귀에 들어오지가 않았다.
    기분이 이상했다.
방금까지 서로 같은 식탁 위에서 밥을 먹고 이야기했던 사람인데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민철씨는 내가 아는 민철씨가 아닌것 같았다  민철씨에게 <민철씨~! 민철씨 핸드폰으로 집사람에게 전화 한통 하면 안되나요>라는 말도 할 수 없었다.
 나는 이래저래 다 체념하고  민철씨에게
<밖에서 멜템씨가 차에서 기다리니 어서 가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철씨는 해맑게 웃으면서 <그럼,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돌아가시면 연락 주세요~!>라고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그런 민철씨를 한참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그 차가운 공항에 홀로 남겨져 있었다.

너무 추웠다.  머리를 삭발해서인지 그 추위는 상상을 초월했다. 숙소에서 나올 때는 모자를 쓰고 나왔지만 혹 이 먼 터키까지 와서 심은 이식모가 죽을까봐 모자를 벗었기에 더 추웠다.  그냥 여행 온 것이었다면 그럭저럭 공항에서 8시간동안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겠지만, 수술을 마치고 머리는 완전히 삭발된 상태에서 채취할 때 남은 상처와 심은 자리의 붓기가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였는지 병실도 아닌 차가운 새벽 공항 대합실에서 8시간을 홀로 보내야 한다는 것은 그 추위가 공포스러울 정도로 엄습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견딜 수 없었던 건,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나를 한번씩은 쳐다보고 지나갔다 .

        그 순간~!  예전 사람들이 탈모인 나를 향해 멸시하듯 쳐다보던 시선들이 다시 살아났다.

순간, 잠시나마 민철씨가 야속했다.  내게 다시 이런 시선을 느끼게 만든 것 같아서 말이다. 이런 시선이 싫어서 이 먼 터키까지 온 것 아닌가. 사람들의 그런 시선들을 더 이상 받고 싶지 않아서 , 더 이상은 그런 고통 속에서 살고 싶지 않아서 어렵지만 용기를 내어 수술대에 올랐던 것 아닌가. 그런데...그런데...이먼 터키에 와서 그것도, 수술까지 마치고 돌아가는 이 순간 그런 시선을 느껴야 하다니...  자꾸만 아무런 죄도 없는 민철씨와 이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는 고대표님까지도 야속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런 마음 가지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그래도 내게 희망을 준 테페 아니던가.... 정말 안간힘을 쓰며 마음을 돌이켰더니 조금 기분이 나아졌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의 그런 시선이 계속되자 더이상은 그 자리에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을 한번씩 노려보고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났다.  사람들이 다 싫었다.  그리고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디든지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추웠다......

문득 집에서 이 상황을 모른 채,  왜 오지 않지? 하며 걱정할 집사람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어떻게든 집에 전화를 하려고 방법을 찾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공중전화를 찾긴 찾았는데, 그 전화는 카드로 해야 한다는데 그 카드를 파는 곳에는 이미 사람이 없었다. 안내하는 공항직원에게 말을 걸어도 말이 통하지를 않았다.  핸드폰을 좀 빌려달라고 했더니 엉뚱한 금액의 돈을 요구했다. (참고로 나는 핸드폰이 없다)  오히려 그들은 내 머리를 보며 자기들끼리 뒤에서 히히덕거렸다.  민철씨가 옆에 있으면 통역이라도 해 줄텐데 .... 순간 또 서운했다.  그래서...그냥 집에 전화하는 것을 포기했다.

그러고 한참을 공항 여기저기를 헤맸더니 배가 고팠다.  먹을 것을 먹으려고 공항 내 식당들을 둘러보니 유일하게 먹을만한 게 패스트푸드점과 빵집이었는데 그것마저도 문을 닫으려고 의자를 올리고 있어 시도도 못해보고 체념했다.

그렇게 몇시간이 지났을까.  그런데 이상한 게 있었다.
1차수술 때는 공항 여기저기에 나같이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한국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눈에 띄였었는데, 이상하게 이 넓은 공항을 다 돌아다녀도 한국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이었다.  <이상하다..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공항에 왔다가 연착된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이 공항에 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텐데...> 하며 이리저리 아무리 돌아다녀도 결국 한국 사람은 없었다.  한국 사람인것 처럼 보이는 이들도 막상 가까이 가서보면 일본사람들과 중국사람들이었다.

무엇보다 나를 힘들게 했던 것은 추위와 잠이었다. 새벽 2시.  갑자기 지금쯤 숙소에서 따뜻하게 자고 있을 민철씨가 야속하게 느껴졌다. 아까 염치불구하고 같이 숙소로 돌아가 자고 다시 오면 안되느냐고 매달려라도 볼껄 그랬다.
체면 차리다가 얼어 죽을 것 같았다.

어디를 가도 따뜻한 곳이 없었다.  추우니 자꾸 소변이 마려웠다.  그러다보니 화장실만 수십 번을 들락거렸다.
그렇게 사람들이 별로 왕래하지 않는 구석 음지의 차가운 벤치에서 몸을 오그리고 잠을 청하던 나는 문득 좋은 생각이 들었다.        화 장 실~!
그렇다. 이 공항 내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바로 화장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아까 그토록 줄기차게 드나들었던 화장실을 향했다. 그리고 비어있는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 문을 잠그고 변기 뚜껑을 내리고 그 위에 앉았다.      그곳은 천국이었다...........

아까 민철씨에게 섭섭했던 마음이 한순간 녹아내렸다.  역시 인간이란 배 따뜻하고 등 따뜻하면 만사형통이라더니, 이제 등은 따뜻하니 마음이 편했다.  물론, 옆 화장실에서 수없이 많은 이들이 들락날락 하며 자신들의 배설물을 뿜어내고 물로 내려 보내는 소리와 냄새를 견뎌야 했지만 그 순간 그런 것은 상관없었다.  따뜻하면 됐지..............  신발도 벗고 양반자세로 다리도 올리고 편안하게 잠을 청했다.  그렇게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몇 시간이나 지났을까?  밖에 한번 나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신발을 신고 밖을 나가니 어느새 출국수속이 시작되고 있었다.
벌써 새벽 6시가 다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또 한가지 이상한 것은 어제 새벽에는 한명도 안 보이던 한국 사람들이 그제서야 여기 저기 공항 출구를 통해 한국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어? 이 사람들은 왜 어제저녁 안보였었지?  이렇게 많은 한국사람들이 나랑 같이 비행기를 탈껀데 단 한명도 보이질 않았다니...  이상하다...이상하다...  어쨌든 그렇게 나는 출국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비행기에 올라 자리에 앉아 안정을 찾은 나는 그제서야 잠시 생각에 잠겼다. 
사실 이번 수술은 개인적으로 내심 테페에 대해 미안함이 컷던 수술이었다.  테페 측에 큰 득도 되지 않는 그런 수술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고팀장님과 민철씨에게는 아무런 득도 드리지 못했던 수술.
테페.... 고팀장님.....민철씨...................................
그런데 자꾸만 .........서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연착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거의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었고 이미 모든 지하철과 기차까지 끊겨 나는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자정이 되니 서울역 경비원들이 들어와 역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 둘 밖으로 내보내기 시작했다.  나 또한 그 사람들과 함께 떠밀려 역 밖으로 나왔다.  갈 곳이 없었다.
지금은 자정인데 이 추운 곳에서 내일 새벽 6시까지 기다릴수는 없었다. 비행기 안에서 받은 비스켓 하나를 꺼내 입에 물었다.  그리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혹 돌아오는 길을 잃을까봐 자꾸 뒤돌아보며 길을 익혔다.

이곳은 터키 공항에서의 추위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추웠다.  이번에는 실내도 아닌 아예 바깥 아닌가.
가만히 서 있자니 조심스러웠다. 모르는 곳이다 보니 사람들이 더 경계가 되고 더 조심스러웠다. 아니, 두려웠다 해야 맞다.

아주머니들이 하나 둘 달라붙어 자꾸 좋은 데가 있으니 가자고 했다.  좋은 아가씨들이 있다고 말이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그 중 한 분에게 <어머니~! 이 근처에 pc방이 어디 있어요?> 했더니 친절하게 <저기 가면 있어, 저기로 가봐> 하며 친절히 가르쳐 주었다. 아마 그분들은 누가 <어머니~!>라고 불러준 적이 없어서인지 내가 건네는 <어머니>라는 말이 고맙고 좋았나보다

그렇게 나는 pc방을 찾아들어가 거기에서 5시간가량을 보내고 다시 역으로 돌아와 새벽기차에 오를 수 있었다. 물론 주말이라서 기차표가 없어 입석이었고 기차에서 6시간동안 서서 와야만 했다.  그냥 서 있기가 너무 힘들어 객차 사이의 빈 통로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잠을 청했지만 덜컹거리는 반동들 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었다.
그렇게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
지금 나는 심한 대상포진에 시달리고 있다. 아마 귀국하는 날 너무 힘들었나 보다.  마치 송곳으로 찌르는 듯 몸이 아프다.  대상포진의 증상이라고 한다. 말로만 듣던 대상포진에 걸리고 나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과로나 신경성, 면역이 떨어지면 걸린다고 하더니 내 경우에는 딱 맞게 걸린것 같다.

이번 2차 수술도 잘 되었다.
나름 만족한다.  그 결과는 1년정도가 지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의료진들도, 나로서도 최선을 다했으니 그 결과 또한 그냥 받아들일 것이다.  나의 탈모인생에 종지부를 찍게 해준 테페에 대한 감사함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슬프다.

만약, 만약에 말이다... 만약 다시 터키에 가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다면 어디서 받겠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두말없이 <TEPE 모발이식센타>를 선택할 것이다.  내가 지금 느끼는 이 슬픔은 수술에 대한 불만족으로 느끼는 슬픔이 아니다.  내게 있어 테페에서의 수술은 만족도로 친다면 100% 이상이다

하지만 모든 에이전시(모발이식 중개업)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우리 탈모인들이 해외에서 수술을 하고자 할 때는 국내수술과는 다르게 그 모든 과정이 단순히 수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긴다.
해외수술의 특성상  가는 과정  +  머무는 과정  +  수술하는 과정  +  돌아오는 과정 
이 모든 과정이 필요하다.
이 중 수술하는 과정을 제외한 가고 오며 머무는 모든 과정은 에이전시들의 몫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들이 지불하는 수술비에 포함되어 있는 에이전시들에게 지불하는 부분은 무의미하지 않은가. 그 모든 과정들이 만족스러울 때 수술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그것은 팥이 빠진 붕어빵과 같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이번만큼은 할 말이 없다.

왜냐면 이번 수술을 추진함에 있어 에이전시들에게 지불되어야할 몫도 한푼 드리지 못하고 치러진 비교적 저렴하게 받고 돌아온 수술인데 감사는 못할망정 오히려  <가는과정, 머무는 과정, 오는과정> 가운데 생긴 , 그것도 에이전시측에서 일부로 그런것도 아니고 공항측에서 흔히 일어나는 연착이라는 갑작스런 상황에서 생긴 힘들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하는것 자체가 오만불손한 행동이 아닌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탈모인들이 바라는 건~!
그 무엇보다도 <아주 잘된 수술>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그것과 더불어 얻고 싶은 게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사람들이 우리들을 탈모인들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평범하게 바라봐줬으면 하는 아주 작은 소망이다.  그 첫걸음은 바로 다름아닌 에이전시들이 우리들을 도와 내디뎌줘야 한다.  탈모인에서 비탈모인으로 거듭나고자 애를 쓰는 우리 탈모인들에게 지금껏 받아보지 못했던 따뜻한 시선과 위로의 말과 편안한 마음을 지니도록 배려해주셔야 한다.
따뜻한 말.. 생각지도 못했던 배려....  이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 지팡이다.

TEPE 의 고팀장님이나 민철씨는 내게 처음 보여주셨던 모습처럼 나의 이런 불평섞인 말조차도 겸허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더 나은 TEPE 의 모습으로 가꿔가는데 밑거름을 삼을 분들이라는 것을 알기에 감히 이런 글을 올린다.
그만큼 나의 TEPE에 대한 신뢰는 높다.

내가 지금 가슴이 슬픈 건 ~~내 마음을 움직였던 테페의 마법을 이번만큼은 보지 못하고 돌아와서이다.
그래서 가슴이 아프다.

당분간 후기는 올리지 않을 것이다.
누구를 위한 후기가 아니라 나를 위한 후기를 써내려온 나였기에
내 마음이 이토록 아픈 가운데 어떻게 후기를 쓸 수 있겠는가.... 
몸이 아프면 마음으로 일으키겠지만,  마음이 아프니 무엇으로 일으키겠는가...

사실 이번 일은 나처럼 모발이식을 받으러 해외로 갔다가 돌아오는 날
            모든 모발이식 환자들이 겪게 되는 흔한 일은 아니다. 
어쩌면 모발이식을 마치고 귀국하는 환자들에게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일일지도 모르기에 나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 또한 극히 적으리라 본다.  그러기에 어쩌면 이번 일은 나만이 겪은 일일 수 있기에 대다모 회원들도, 에이전시 관계자 분들도 이런 부분의 고통을 호소하는 나를 유별나다고 여길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 아는가?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 자리에서 홀로 그 추위를 견뎌내야 했던 나는
내가 겪었던 고통의 긴 시간동안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한 자리에 머물지 못하고 결국은 홀로 아무도 보지 못하는 화장실 한켠에 숨어들어 그곳에서 얼었던 몸을 녹이고 있었어야 했다는 것을...

우리 탈모인들은 이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의 이런 차갑고 비아냥거리는 시선을 피해
비양심적인 다수의 의사들의 농간에,  과장된 발모제의 효력에,  온갖 발모 샴푸와 영양제의 달콤한 유혹에,
바르지 않으면 빠지지만 바르는 동안만큼은 탈모를 막아준다고 하는 갖은 약들의 홍수 속에,
가발 뒤에서 소심한 듯 움츠리며 누구의 머리였는지도 모르는 수많은 거짓된 머리카락들이 심겨진 망사 하나를 바람과 빗줄기 속에서 혹시나 날아가고 떨어질까 손가락으로 부여잡으며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도망하고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를 지켜보는 이들 앞에 고개라도 들고 싶어서 말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귀신같이 우리에게서 무엇으로 가리고 살아가는지 잘도 찾아내는 세상이다.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다시 느낄 수밖에 없었던 바로 터키의 그 자리에서
나는 또다시 세상으로부터 도망하고 싶었다.
아무도 겪지 않았다고 무시해서도 안되며,  누구나 그런 상황에서는 그럴 수밖에 있느냐라고 방관해서도 안된다
왜냐면 그렇게 남의 일인 듯 보였던 일들이 적어도 탈모인인 우리들에게는 다름아닌 바로 내 모습이니깐. .........
 
아쉬움과 슬픔이 많이 남은 2차 수술이었다.
특히 슬픔이/...............
왠지 모를 슬픔이 자꾸만 가슴을 때린다.......

아마 그날 터키의 공항이 너무 추웠나보다...............
너무 너무 추웠었나 보다...내 마음이 시리도록...................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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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강남 모두모 모발이식의원

1. 원래도 머리라인이 M자 였는데, 군대를 전역하고부터 슬슬 조금씩 눈에 띄게 줄어들더라구요. 탈모샴푸도 써보고 이것저것 다해봤지만 따로 효과를 보진 못하고 단념했었습니다. 나중에 모발이식 해야지..해야지란 마음으로 거의 10년이 지난 올해 드디어 모발이식을 하였습니다! 총 2400모 비절개 무삭발로 모두모의원 강남정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시간은 점심시간빼고6시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진행시 앞에 넷플리스 유튜브등을 볼수있는 모니터와 각종 간식류들을 준비해 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진행하였습니다. 마취가 잘안되는 체질이라 마취가 곤역이였던것은 비밀입니다... 2. 위 사진은 이식 당일과 다음날입니다! 이제보니 첫날 머리가 많이부어있네요.. 머리감기도 불편하고 마취때매 머리도 얼얼하지만.. 설연휴라 편하게 집에서 쉬었네요!! 연휴내내 생착스프레이 착실히뿌리며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3. 그리고 일주일????즈음 지나고 이제 피딱지가 생겨 살살간지러운게 각질도 일어나고 긁고싶은거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자다가 긁을수도 있어요..다들 손묶고 자세요. (저는 긁었다가 피봤습니다 ^^) 무사히 이제 2주를 버텨봅니다.. 4. 드디어 10~14일이 지났습니다. 피딱지도 살살떼가며 샴푸도 살살진행해서 이식부가 깨끗해졌어요! 붉은끼는 남았지만 이제 생착이 잘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까끌까끌한게 군대갈때 스포츠머리 느낌이 자꾸손이가네요. 시간도 지났겠다 이제 그냥 슬슬만지렵니다...ㅎㅎ 5. 대망의 암흑기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14일이 지나고 나니깐 귀신같이 암흑기가 시작되더라구요. 상상외로 후두둑 떨어지더니 한달에서 하루안된 오늘자 사진입니다. 뾰루지도 몇개있구 탈탈털리고있네요. 근데 자세히보면 아주작은머리가 새로올라오고 있어요! 내일,내일이 너무 기대되서 하루를 버티고있습니다! 3~6개월차에 이제 머리가 바깥구경할때쯤 다음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6. * 뒷머리 궁금해하실분들을 위해 추가사진 몇개 올립니다! 회사도가야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다보니 비절개 무삭발로 진행했는데 완전만족합니다. 들어올리면 아직은 조금티나는데 덮으면 아무것도 티가안납니다! 다시하더라도 추가금내고 무삭발로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조회수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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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엠의원

비절개 1년 경과입니다. 수술은 정말 잘됬다고 생각합니다. m자는 약꾸준히 먹으면서 수술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친절하시고 기술이 정말 좋으십니다. 제가 올린 게시글중에 수술 초기경과와 원래 어떤상황인지 있으니 한번 보시고 고민중이시면 상담받아보세요.

조회수2197
댓글26
부산 맘모스헤어라인의원

14일 동안 생착을 위해 관리를 열심히하였습니다~ 후두부 및 이식부위 간지러움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함으로써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관리를 잘하여서 모발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조회수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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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발이식

수술하고 2주차입니다 M자 모발이식 진행했고 주말포함 4일 쉬고 바로 출근했는데 무리없었습니다 사진은 머리까고 있어서 좀 티나는데 평소에는 머리 내리고 있어서 티 많이 안나서 가족들 말고는 수술했는지 잘 못알아봐서 회사에는 그냥 연차쓴다하고 수술할껄 싶었습니다 수술은 잘 된거 같고 밀도도 제가 생각한것처럼 잘 나온거 같고 수술부위에 충격 최대한 안주면서 샴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술 담배끊고 영양제 구입해서 열심히 먹으면서 관리하고 있는데 고생하는만큼 모쪼록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조회수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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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헤어플란트의원

10년 전부터 탈모약을 먹었지만 먹었다 안먹었다하기도하고 먹어봤자 소용이 없는거같아서 2년반 전에 두피문신시술도 받아봤는데요 오래가지도않고 오히려인위적인 느낌이라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모발이식쪽으로 알아보려고 대다모가입하고 포토후기랑 여러가지 분들께 정보공유 얻어서 병원추려서 상담다녀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식은 수술이고 비용도 많이 드는 부분이라서 더욱 신중하게 알아봤었는데 제가 갔던곳 중에서 모디헤어플란트 유화정원장님이 전문적이시고 경험도 많으신거같아서 수술을 결정했네요 현재 2주차이고 M자부위에 4000모 줄삭발로 이식받았습니다 비절개라 절개보다 비용은 조금 더 들긴했지만 수술을 직접받아보니 훨씬 나은거같은느낌이네요 디자인도 마음에들고 밀도도 빽빽하게 잘 심어진듯해서 앞으로가 기대가됩니다 더 풍성해지면 후기 또 들고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회수418
댓글6
모아트

압구정에 다른 병원에서 1차수술을 진행했고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AS관련 말이 자꾸바뀌어 신뢰가 가지 않아 여러병원을 알아보던중 모아트의원에서 2차 소량 수술을 했습니다. 병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재수술의 경험이 많은 원장님이셨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강하셔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수술은 2시간 조금 넘게 걸린거 같고 2차수술이라 실패가 없어야 된다는 생각에 수술 중간 중간에 라인변경이나 추가 문의를 많이 드렸는데 친절하게 수용해서 진행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수술부위는 M자 안쪽이랑 라인 보강이었고 1달차 정도 되었지만 아직 암흑기는 오지 않고 잘 자라주고 있네요. 앞으로 암흑기도 오겠지만 잘자라서 다시 후기 또 남길게요.

조회수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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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성형외과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여름 다나에서 대량이식으로 2700모낭 무삭발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시간 정말 안 갈 것 같았는데 지금 와보니 8개월이나 흘러갔네요. 수술 후에는 낯선 경험을 한지라 손도 가고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결과가 좋아져 가는 게 보여서 그런지 요즘에는 머리에 대한 신경이 쓰이질 않습니다. 외부 활동하는데 있어서 자신감도 전과 달리 많이 생겼고, 좋아 하는 등산을 하면서도 흘리는 땀이 불편하지 않게 됐습니다. 제가 모발이식을 받기로 결정했을에 제 주변 분들 중에는 응원해주시는 분도 계셨고 굳이 지금 나이에 할 필요가 있냐고 하셨던 분들도 계셨는데 요즘에는 오히려 그렇게 말했던 분들이 수술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시네요. 모발이식이 제게 참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  다나성형외과에서 수술받으신 분들의 10개월 이상된 많은 후기들 많이 찾아봤고, 원장님 경력, 대량이식에 맞는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수술 시스템 등이 저의 선택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습니다. 이제는 그 선택의 결과가 너무 만족스럽게 나와 뿌듯합니다. 요즘에는 더 빨리 하지 못한 아쉬움이 들 정도네요. 아직 수술전이신 분들,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조회수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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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이브모발이식센터

여러 병원 상담 돌고 서비스나 설명이 제일 자세했던 한나이브로 결정하고 절개로 결정하여 수요일날 수술했습니다. 송원장님께 직접받았고 정말 세세하게 궁금한 점을 다알려주시고 수술에 집중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일단 심은 것만 봤을땐 빽빽하게 잘박힌것 같은데 앞으로 관리잘하면서 지켜보려구요!

조회수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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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모의원

안녕하세요~ 탈모로 몇년동안 고생하다 이제서야 모발이식 수술 받고 왔습니다~. 탈모전에도 넓었던 이마였는데 탈모가 진행되니까 이마가 더 넓어보이고 앞쪽 M자 라인까지 진행되어 심각함을 느끼게되었습니다~ 모발이식수술을 알아봤던건 몇년 전부터였고 상담만 받아보고 고민하다 수술은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만 허비하고 이번에 부모님 지인분께서 모발이식을 받왔다고 하셔서 소개를 받게되었고 상담만 받을 생각이였는데 원장님 설명도 시원시원하고 믿음이 가더군요~ 빠르게 결정을했고 더 이상은 미루지 않아야겠어서 바로 수술까지 진행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이식받을때 이마라인을 좀 낮추고 다시 잡아보자고 이야기해주셔서 제가 느끼는 콤플렉스까지 잘 캐치해주셨습니다~ 이식받은 후에도 관리방법이나 주의사항들을 꼼꼼히 안내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아직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딱히 불편한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예상 밖으로 이마 라인이 잘 만들어져서 보기 좋았습니다~ 이상 1일차 후기였고 2주차때 내원해서 경과 확인하고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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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수술후 12개월차입니다. 수술전 수술후 몇개월동안 대다모에 살았는데 확실히 머리가 난후에는 접하지 않는군요.. 현재 다보다트 약만 복용중입니다. 헤어라인 수술하니깐 헤어라인에 욕심이 좀더 생겨서 2차 헤어라인 수술 할 예정이니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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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모발이식

모발이식 한 지 벌써 6개월이 되어 후기 남기려고 왔어요 모발이 돋아나고 있고 모발이식이 잘 되어 좋은 나날 보내고 있어요 모발이식 너무 고민 말고 상담부터 받아보고 탈모 치료도 중요하지만 늦기 전에 모발이식이 가장 좋은 방법 같아요 1년 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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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성형외과

모발이식 수술 받았습니다. 다들 아직 굳이 안해도 된다고하셨지만 저는 너무 각지고 파여 보는 헤어라인을 고치고 싶었고, 머리 스타일링도 다양하게 하고 싶어서 수술 감행했습니다. 병원은 몇가지 기준 잡아 놓고 선택했습니다. 과잉진료, 시스템, 원장님 실력 이렇게 기준 잡았고요, 이동욱원장님 상담 받고 제 기준에 딱 맞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일단 시스템면에서 디에이성형외과가 대형병원이라서 그런지 체계적으로 잘 잡혀 있는 듯 합니다. 1. 사후 관리-생착스프레이, 샴푸, 두피진단, 스케일링을 기본으로 해준다고 하고, 모발이식 팀이 따로 있어서 한명 한명 잘 챙길 것 같았습니다. 상담실장님도 꼼꼼하게 잘 상담해 줬습니다. 2. 과잉 진료-원장님이 저 보고 바로 수술 안 해도 되겠는데 왜 왔냐고 한 순간부터 과잉진료 안하겠구나라는 느낌 받았습니다. 전 그래도 모발이식 수술 꼭 하고 싶다고 해서 원장님이 상담해줬습니다. 3. 원장님 실력-상담할 때 수술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를 쉽게 할 수 있게 잘 설명해줬고, 상담하는 스타일을 보고 좀 까다로운 분이다 생각 들었습니다. 까다로운 스타일일수록 수술도 꼼꼼하게 하겠지 하는 생각... 원장님이 상담하면서 많이 심을 필요 없다고 해서 1000모정도로 심고 모수도 많지 않고 제 두피상태에서 비절개 가능하다고 해서 비절개로 컷 없이 하기로 해서 디에이성형외과내에서 바로 수술전 검사 받고 나왔습니다. 수술당일에는 9시 좀 지나서 병원 도착하고, 2시 쯤에 나왔습니다. 수술은 깬 상태에서 진행됐는데 저는 크게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이식 모수도 처음 이야기 했던 1000모보다 200모정도 더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절개가 없어서 그런지 수술다음 날에도 크게 아픈 느낌이 없았고, 약간 열감은 있습니다. 수술 다음날에 디에이에서 샴푸 받고 원장님 봤고, 10일째에도 원장님 봐야 한다고 해서 예약잡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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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성형외과의원

안녕하세요 이식후 10개월 병원 다녀왔고 최종 결과가 나온 것 같아 후기 남깁니다. 30대 초반이고 M자가 파이는 탈모는 아니고 앞쪽이 살짝 높습니다. 부계쪽이 원래 이마가 넓으셨고 저도 어릴때부터 이마가 넓은편이였는데 성인되면서 20대 중반쯤부터 앞머리 숱 부족해지는게 느껴졌고 살짝 밀도가 떨어지는게 보였습니다. 병원에서도 탈모 시작 단계라는 진단 받았습니다. 심한편이 아니라 약은 안먹고 있고 수술하고 나서도 아직 안먹었습니다. 수술까지 했으니 먹어야 하는게 맞고 병원에서도 추천했지만 좀더 지켜 보다가 먹을 예정입니다. 수술을 하기 위해 대다모 포함 각종 탈모 카페와 사이트, 어플들 유튜브까지 가능한 많은 곳에서 여러 병원 수술후기를 최대한 많이보면서 추렸습니다. 상담은 4곳 받았고 후기를 많이봐서 그런지 처음가본 병원들인데도 느낌이 친숙하더라고요 모두 후기 좋고 원장님들 경력 좋은 병원들만 골라서 상담받아보니 어느하나 나쁜곳이 없어 선택이 어렵긴했습니다. 그래도 수술은 한곳에서 하는거라 최종적으로 비용과 후기들 한번씩 더 보면서 모모성형외과로 선택했고 지금현재 결과로도 만족합니다. 이마높으 6.5cm에맞췄고 비절개 2400모 반삭하기 싫어서 마이크로컷으로 진행했습니다. 수술전 뒷머리 밀도도 괜찮고 굵기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수술하고 2주차에 지문샴푸 시작했었고 이때부터 슬슬 이식모들 빠지면서 암흑기가 시작됐습니다. 암흑기는 3달까지 계속됐고 이후에 거짓말 처럼 다시 머리들이 자라나더라고요 3~5달 완전 폭풍성장입니다. 이때 제일 많이 자랐습니다. 6~8개월 실질적으로 완성인 것 같습니다. 거의 다 자라고 자리잡는 시기입니다. 1년까지 봐야하지만 저는 지금 10개월에 병원다녀왔고 최종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사진에는 머리를 바짝 올려 수술부위가 눈에 보이는 것 같지만 일상생활할때는 티 안나고 자연스럽습니다. 수술결과는 100% 만족하는 중입니다. 모두 득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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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안녕하세요. 저는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에 재직중인 전교수라고합니다. 현재 헤어라인 모발이식 받은지 2주가 되었어요. 입사하고 보니 원장님들 전에 근무하시던 모제림성형외과에서 함께 온 직원들은 이미 원장님들께 수술을 다 받으셨더라고요~ 다들 너무 잘되어서 새로 합류한 직원들도 원장님들 시간 될 때 마다 한 명씩 수술 받고 있어요~^^ 드디어 제가 마지막 순번으로 신승규 원장님께 수술 받았네요! 앞으로는 저희고객님들 리얼 후기도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 저는 솔직히 이마가 넒거나 높은편은 아니었고, 딱~~  M 자각만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미녹시딜 액과  헤어 팡팡이로 견디고 있었죠 ㅎㅎ 근데 해 보신분 아시겠지만… 은근히 너무 귀찮다는것을요ㅜㅜ 매일 하는게 쉽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이정도면 걍 살아볼까 생각했었어요.  잔머리도 좀 있는 편이었어서요 하지만 저는 살면서 앞머리를 넘겨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왠지 이마가 넓은것도 아닌데 앞머리를 넘기면…  너무나 어색했어요. 뭔가 못생겨보이고 ㅜㅜ  ( 왜 요즘 여신 헤어스타일 많이 하잖아요 ~ 촤라락하게 옆을 넘기는…  ) 근데 저는  좋은 헤어샵 가서 넘겨지는 머리를 해도 뭔가  어색한 거예요.  일하면서 알고보니 제가 M자각의 밀도가 비어서 였더군요…..  그것 때문에 헤어라인이 예뻐보이지 않았던 거예요.  패여보여서요.  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예여.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 뭐 괜찮은데?? 어디가 비었다는 거여?? “  이런 얘기 듣게되죠 ^^  하지만  저는 모발이식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수술당일. 오후 스케줄이 잡혀있던 저는 오전에는 근무를 하면서 금식을 했습니다.  이게 또 일부러 굶으려니 어찌나 배고프던지요.  드디어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사진찍고 디자인을 했습니다.  이때까지는 사실 떨리진 않았어요.  왜냐  나름 수술을 몇번 받아봐서 괜찮겠다 생각했어요  으흠흠… 그런데 디자인이 끝나고 수술실로 가는데 와.. 은근 떨리더라구요.  자만했습니다.  고객님들 마음이 너무나 이해되었어요.  그리고 수술대에 누우니 수술이 빨리 끝나서 얼른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싶더라구요 수면마취가 시작되고, 제 코고는 소리에 화들짝 깼습니다… 민망 ㅎㅎ  이미 채취가 거의 끝나있었어요. 하나도 안아팠고, 이식 거의 마지막에  약간 뭔가 찌르는 느낌만 나서 수술 중 통증은 없었어요 ^^ 드뎌 수술이 끝나고, 거울을 봤는데  ,  와  헤어팡팡이를 하지 않아도 채워져있는 내 M자각. 너무 신났었어요.    당일은 두피에 마취가 안풀려서  고객님들이 항상 말씀하시던 헬멧쓴 느낌.  딱 그거더라구요.  자려고 베개에 누웠는데  감각이 없어서  내가 머리를 댄건지 안댄건지 ㅋㅋ 첫날  다행히 저는 채취부위에서 피는 안났구요.  잘자고  다음날부터 약간 따갑고 쓰라린 통증만 있었어요,  약을 먹으니 좋아졌구요. 수술 다음날부턴 있던 앞머리 내리고 일했답니다.  상담하러 오신 고객분들께 너무나 리얼하게 제 이식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ㅎㅎ  자랑도 하구요 3일동안 열~심히  생착스프레이 뿌려가면서 일했답니다.  앞머리로 가리고 있었더니 수술 방금 한 티도 별로 안나서 좋았습니다.  제가 의외로 붓기도 거의 없더라구요 한 3~4일 까지는 머리감을 때 따갑고 쓰라린거 말고는 일반적인 생활을 다 했습니다.  이식부위 조심해야 해서 샴푸를 시원~하게 하지 못했던거만 좀 답답했어요^^ 2주가 지난 지금 샴푸도 시원하게 하고, 새싹처럼 심어져있는 이식모 토닥 거리기도(은근 재미있어요 ㅎ)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 빨리 길게 자라서 스타일링 해보고 싶네요 ~ 앞으로 모발이식을 할 예정이거나 이미 하신분 들께 솔직한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 저희병원에 상담 오시게 되면 전교수를 찾아주시면  거침없이 제 이식받은 부위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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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올의원

모다올 양유군 원장님 비절개 모발이식 1일차 후기 남겨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마가 넓어서 20대 초반부터 모발이식을 하고 싶었으나 비용적 문제로 미뤄왔습니다. 20대 중후반에는 현장작업으로 안전모를 써야되서 못하고 30대초반에 드디어 모발이식을 할 여건이 되서 하게 되었습니다. 근무지가 통영이고 집은 부산이여서 가까운 부산이나 대구에서 모발이식을 받을까도 생각했지만 서울에 결혼식이 았어 올라간김에 압구정 쪽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다른병원에 비해서 모다올에서 모영희실장님이 친절하고 상세히 상담해주셨습니다. 양유군 원장님이그려주신 헤어라인과 자신감있게 말씀하시는 게 실력에 신뢰가 가서 여기서 수술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술은 수면으로 진행해 깨어 있는 시간은 30분 남짓정도 되었습니다. 병원들어가고 부터 나오기까지 총 시간은 4시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수술하면서 불편하거나 아프거나 한 것은 딱히 없었습니다. 화장실 갈 때도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술 후 거울을 보니 밀도는 빽빽하게 심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병원에서 주신 비니를 쓰고 퇴원 후 다음날까지 생착스프레이를 아낌없이 잘뿌렸고 다음날 샴푸 받기위해 재방문했습니다. 다들 샴푸할때 아프다고 하시는데 비절개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서 참을만 했습니다. 2일 후에는 아침에 시험도 치고 오후에 라섹 수술까지 할 수있을 장도로 일상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지나고 잘 생착되길 바래야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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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재성

드디어 마지막 내원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꾸준히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ㅠㅠ 확실히 전과 비교했을때 이마라인이 엄~청 깔끔해졌구요 포마드머리도 마음껏 할수있게 되었답니다! 7월달에 마지막 내원이 예정되어있는데 어서빨리 7월달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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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트의원

히든컷으로 2400모 처음에는 모수를 높이더라도 이마를 많이 내리고싶다는 느낌으로 상담 진행했는데 원장님의 추천으로 현재 두상에서는 어색할수있으니 이마를 많이 내리기보다는 듬성듬성한 부분을 많이 채워주고 구렛나루 라인에 이식을 해 이마를 좁아보이게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라인은 만족스럽다고 느낍니다ㅎㅎ 아직 크게 빠지는 머리는 없고 결과는 어떻게될지 모르지만 원장님과 상담할때 경력이 확실하신 분 이라는 점과 자신감이 느껴져서 신뢰를 가지고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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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헤어로의원

안녕하세요~ 오랜시간이 지나 드디어 9개월 경과로 돌아왔습니다. 2주경과 올린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지난거 같네요 1탄에서 이야기 한것 처럼 탈모는 20대 중후반에 시작했는데 꾸준히 먹는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약만 먹고 제대로 관리도 안하다보니 30대 넘어서는 심각하게 머리가 벗겨지더라구요...ㅠㅠ 스트레스도 엄청 많이 받았고 이때 우울증약까지 먹을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외출할때 모자없으면 못나갔고 그때쯤 모발이식 받으러 진짜 열심히 상담 받으러 다녔고 카페활동도 많이하고 좋다는건 다해본거 같습니다. 모발이식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집근처에서 제일 유명한 헤어로의원 방문했고 전문가 포스 넘치시는 원장님이랑 긴시간 상담한 결과 다른병원보다 모수도 많지않고 저한테 딱 맞게 해주신거 같아 결심하고 수술 받았습니다. 처음 수술받을때만 해도 엄청 떨리고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통증도 없었고 받을만했습니다. 수술시간은 비절개라서 그런지 꽤 길었던걸로 기억하고 2주경과 보러병원 다녀온 이후로는 병원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열심히 관리 했습니다. 관리도 열심히 했고 뭣보다 원장님이 꼼꼼하게 이식해주신 결과 현재 너무 만족중이고 진짜 새로태어난다는게 이런건가 싶습니다. 수술상담할때에도 9개월 정도는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을거 같다해서 이날만 기다렸는데 두말할것 없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이식 꼼꼼하게 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드리고 세세한거 하나 까지 신경써주신 리셉 직원분들 간호사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들 고생많으셨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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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두모 모발이식의원

안녕하세요 ~ 지난 6개월 수술후기에 이어 9개월 후기입니다 드디어 끝이보이기 시작한 9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언제쯤 오나 싶었는데 오기는 왔네요 아직 최종경과까지는 남았지만 그래도 지금도 매우 만족하며 자신감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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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웰의원

결과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마 라인 너무 자연스러워서 주위 사람들한테 얘기 안하면 수술 한지도 모르더라구요.  간호사 분들도 친절하시고, 조성민 원장님은 모발이식쪽으로는 경력도 오래되시고, 유명하신 분이라 믿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수술 하기 전에 긴장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수술하는 내내 계속 말도 걸어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긴장도 점점 풀렸고, 수술 편안하게 잘 받았어요. 초반에는 제가 항생제 때문에 설사도 하고, 고생을 좀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결과가 좋아서 만족합니다. 솔직히 6개월차까지는 긴가민가 했어요 이식이 잘 된건가… 하면서 걱정이 좀 되더라고요. 그런데 모발이식이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많이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스트레스가 있어도 참고 기다리니 빛이 보였습니다. 역시 시간이 약이었어요. 7-8개월차부터 만족도가 확 올라갔습니다ㅋㅋㅋㅋ 제가 지방에 살고 있어서 경과 체크하러 서울로 와야하는데 경과 체크를 2번만 하면 돼서 그 부분은 조금 수월했습니다. 저는 그나마 서울에 친척집이 있어서 초반에 실밥제거하고 그럴 때 좀 더 편했습니다 그 뒤로 잊혀질 때쯤 경과 체크하러 오라고 친절히 연락이 오더라구요 수술 이후에도 꾸준히 경과 체크랑 관리까지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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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쁨헤어의원

길고 길었던 탈모와의 싸움이 끝난거 같습니다. 잘관리했던 저스스로가 대견스러워서 1년 최종후기 남겨봅니다. 시작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다 20대 중반넘어가면서 확심해졌고 병원 처음방문할때만 해도 이마를 까는 헤어스타일이나 스포츠 심지어 수영장도 안다녔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있었습니다. 바람불까봐 야외에서 사람만나는건 최대한 피했고 대부분 실내에서 약속잡고 만나거나 생활했는데 더이상 방치하면 되돌릴수 없을거 같아서 부산에서 제일 잘하는곳 수소문해서 방문했습니다. 상담받고 수술 까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암흑기는 당연하게도 불안했고 6개월 정도 지나가니까 어느정도 가닥이 보이면서 기대가되더군요. 결론적으로 수술은 대성공이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수술하고나서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관리했고 원장님이 이식을 엄청 잘해주신것도 한몫해서 좋은결과 나온거 같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1년동안 신경써주시고 관리 해주신 이대희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 실장님 모두 감사드리고 다들 저 처럼 득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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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의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당 수술 이후 확실히 주위에서 알아봐주니 수술 하기 정말 잘했다고 느껴요. 바람이나 물에 젖어도 버릇때문에 조금은 신경 쓰여도 예전보다 덜 해지니 스트레스도 덜받게 되는거 같아요.  설날이라 오랜만에 가족들 뵙는데 엄마한테 보여드리니 안그래도 어릴때 크면 해줘야겠다 생각하긴 했었다고 잘했다고 하셨어요 . 약도 9개월 꾸준히 먹으니까 전체적으로 밀도가 진해졌어요. 1년때 병원에 방문하면  좌우 차이나는거 a/s 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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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만의원

정수리와 헤어라인 동시 모발이식으로 총 5000모 심은지 1개월차 후기 써보고자 글 적습니다 정면에서 봤을땐 그저 이마가 좀 넓고 다들 가지고 있는 M자 탈모가 약간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머리를 까봤을땐 M자 탈모 정도가 깊은 편이고, 정수리 또한 모발이 빈약한 편입니다 사는데 지장 없을까 싶다가도 어딜가도 머리숱만큼 사람 인상을 좌지우지하는게 없다싶은 마음에 약도 먹고, 술도 끊고, 운동도 열심히, 좋다는 탈모 샴푸, 비누 안써본게 없는것 같은데 실질적인 효과는..? 딱히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병원도 여러곳 다녀봤는데 다녀봤던 곳중에서는 모아만이 정수리까지 모발이식을 한 경험이 있고 개선 정도에 대해서도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주었기 때문에 여기서했습니다 아직 한달차라 사실 눈에 띄게 변화된건 없습니다 암흑기도 올 시기이고 여기서 한 두어달은 더 비어보일수도 있고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도 전보다는 뭔가 심어져있고 이게 자리만 잘 잡아준다면 비어있는 부분을 잘 메꿔줄수있다 생각하면서 삽니다 지금도 물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도 관리 열심히해서 이후에 또 눈에띄게 달라보이는 부분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일기쓰듯 공유해보겠습니다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다들 원하는대로 득모하시길 바라면서 저와 같이 모발이식을 갓 하신분들은 함께 으쌰으쌰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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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헤어

포헤어슬릿 1000모낭 모발이식 후 11달입니다 작년 이맘때 수술했는데 곧 벚꽃이 피겠네요 작년엔 수술하고 인파 많은 곳 가면 부딪히기라도 할까 무서워서 벚꽃구경도 못가서 올해는 제대로 즐겨보려고 꽃만 피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술도 만족스럽게 잘되고 기분좋게 나들이가려니 마음이 이렇게 편할수 없네요 얼마전 유치원 학부모 상담을 다녀왔는데 전에는 머리를 항상 내리고 다니니 옷도 그냥 편한 스타일로 입고 다녔다면 이제는 올림 머리를 하게 되니 옷도 수트로 단정하게 차려입어야 할거 같더라고요 올림머리에 수트차림으로 가니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선생님도 좀 놀라신 반응 좀 쑥스러웠지만 당당히 다녀왔네요 머리스타일로 인해 옷스타일뿐 아니라 기본 마음가짐까지 바뀌다니 매일 다른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포헤어슬릿 모발이식 후 제 자신도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이 올라가고 저로 인해 와이프가 행복해하고 아이들에게 아빠 멋지다며 자랑스러워하고 가족이 더 돈독해지고 행복한 나날입니다 좋은 수술결과로 이런 기쁨을 선사해주신 포헤어 원장님, 실장님, 의료진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일상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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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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