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방

1998년 개설되어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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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1년 복용한 조합약 후기(자.살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25살 대학생입니다.


3일만 있으면 남종진 다모의원에서 조합약 먹게 된 지 딱 1년 되는 날입니다.

작년 5월 16일부터 먹으면서 처음에는 저도 성욕감퇴, 사정 느낌 아예 없어짐, 묽어짐 등등 부작용이 있었는데

다른 건 모르겠는데 사정 느낌 없어진 건 약먹다보니까 어느순간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먹으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느끼진 못하였습니다.

작년 5월 16일부터 먹어왔는데 작년 겨울 12월~1월이 가장 머리숱이 많았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드라마틱 한 효과는 없지만 아주 조금씩 효과가 있는지 숱이 확실히 풍성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 인생에 태어나서 가장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 머리숱이 2월가까이 지속되었고, 약이 다 떨어져 2월달 말에 병원을 내원하였고 그 때 까지만 했어도 머리숱이

제일 정점이었던 시기여서 2일 연속 먹고 하루 쉬고 이런식으로 조절해나가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절대 만족 못할 것 같아서 그냥 대답만 하고 매일 계속 먹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3월이 지나고 4월이 지나고 5월인 지금, 또다시 머리숱이 극도로 얇아지고 극도로 숱이 없어졌습니다.


마치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병원 처음 갔을 때 처럼, 아니면 오히려 그 때 보다 더 없어진 것 같습니다.



물론 학생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공부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공부만큼, 아니면 공부 이상으로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머리카락입니다.


안그래도 이마가 정말 넓고 머리숱이 정말 없는 편이어서 바람불면 정말 앞에 대교가 있다면 바로 뛰어들고 싶을만큼 자.살 충동 오지게 느낍니다. 특히 바람불 때 머리가 흩날리고 저의 광활할 이마가 드러나게 되고 그것을 타인이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질 때면 그냥 더 이상 이 세상에 없고싶을 심정입니다.



살이 쪘다면 살 찐 원인을 분석해서 살이찌도록 만다는 요인을 제거하면 됩니다. 열심히 운동하면 됩니다.


성적이 안나왔다면 열심히 공부하면 됩니다. 정말 하늘이 감동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안나왔다면 이 역시 분석하여 노력한 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면 됩니다.


그러나 탈모증상은 그게 안되니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입니다.



머리가 빠지는데 이게 왜 빠지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원인 조차 모릅니다.

원인을 모르는데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언젠간' 자라겠지, 약 '먹다보면' 자라겠지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약을 먹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쩔 수 있나요. 탈모약 시작한 이상 평생 먹어야하고 끊으면 머리 다 털린다는 글을 수도없이 많이 봤는데요.




성욕? 미치겠습니다.

저는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공부, 운동, 성욕해소 3가지를 모두 다 잡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과탑 될 각오로 열심히 공부하고 그만큼 공부에 투자하다보니 운동, 성욕해소에 투자하는 시간을 계산하지 않더라도 하루에

5시간정도 밖에 못자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잠을 더 줄여서 4시간 정도로 자고 있습니다.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과, 매일

성욕 해소까지 하려면 시간이 없거든요.


이렇게 몇 달 동안 살아왔습니다.



아 그리고 식습관 같은 경우에도 저는 약 1년 전부터 점심은 계속 면, 밀가루로 먹었습니다.


제가 밀가루를 워낙에 좋아하고 면 매니아여서.....




그런데 더 미치겠는것은, 매일 자위해서 그렇다, 매일 수면부족이어서 그렇다, 매일 면을 섭취해서 그렇다



이게 원인임이 100000% 확실하다면 절대 안먹을 자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 행동들을 함으로써 탈모가 가속화되는 것이 확실한 결과니까요.


그런데 저것들이 원인이었다면 이미 빠져도 진작에 빠졌어야 합니다.


그리거 저것들이 원인이란 걸 어떻게 확신하나요??


그래서 미치겠습니다.



저는 성욕이 매우 많아서 엄청나게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성욕이 너무 많고 강해서 스스로 통제를 못하겠으니까,

부엌 가서 도마 위에 올려놓고 거시기 짜르기 직전까지 간 적도 수도 없이 많을 정도입니다.



솔직히 나이도 나이이고 대학생인만큼 여자에 전혀 관심이 없다 하면 이건 거짓말일겁니다.


남자들도 예쁜 여자 좋아하듯이 아주 당연하게 여자들도 당연히 잘생긴 남자 좋아합니다.


그리고 끼리끼리라고 주로 잘생긴 애들이 예쁜 애들을 만나죠


여초 커뮤니티에서 설문을 한 적이있습니다.

소개팅 남이 탈모라면 찰것이다 vs 만나볼것이다.

80% 여성이 찰것이라고 투표를 했습니다.


그냥 다 필요없고 그냥 인생살기가 싫어졌습니다.



노력?? 노력으로 탈모를 극복할 수가 있나요?


제가 얼굴형만 계란형이 아니었더라면, 정말 얼굴형이 동글동글하고 작은 원형이었더라면 탈모약 치우고 벌써 밀어버렸을 겁니다.  하지만 얼굴형이 길쭉한 사람은 머리를 밀면 그것이 훨씬 더 부각되어보이죠.






모발이식? 가발??


물론 좋죠. 저도 지금당장 하고 싶은데 학생이 돈이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부모님은 전혀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모르시고 중요하게 생각 안하십니다

돈도 없을 뿐더러요.



저는 정말 이런생각까지 하면 안되지만 지금 만난 부모님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만약 외할아버지가 대머리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참 슬프네요 인생 기구하네요 진짜


남들은 대학가서 여자랑 놀고 원나잇도 하고 여자친구도 많이 사귀는데


저는 뭔가요?? 탈모남을 여자들이 싫어하는 것은 팩트일 뿐더러, 그 점을 떠나서 자격지심이 오집니다.


탈모 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자.살하고 싶다는 사람이 여자한테 퍽이나 잘 다가가겠습니다.



안그래도 저는 땀이 정말 많은 체질이라 여름만 되면 정말 고생하는데


이번 여름은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답답해 뒤지겠어도 모자는 하루종일 꼭 착용하고 있어야겠습니다.


안그래도 숱없는 머리 넓은 이마 땀까지 나버리면 정말 진짜 현장에 바리깡만 있다면 바로 밀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거든요. 정확히 어떤 부분이 스트레스를 받냐면 이런 나의 개판인 저질스런 모습이 남에게 보여진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누구나 자기 자신이 깔끔하게, 단정하게, 잘생겨지게 보이고 싶지 않나요?? 저도 똑같습니다.


진짜 자.살하고싶네요 어디 도움 요청할 곳도 없고....이렇게 기약없이 약만 계속 먹는게 맞는것인지도 모르겠고...



아 위에서 말씀 안드린 것 같은데 약 먹기 전보다 머리가 멍청한 느낌이 들고


~~해야지 하고 마음먹더라도 엥?? 내가 여기 왜 왔지? 또는 내가 여기 뭐하러 왔지??


또는 내가 뭐하려고 했더라?? 깜빡깜빡 하는 정도가 많습니다.


이걸 브레인포그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확실한 건 약 먹기 전엔 없었던  깜빡깜빡하는 증세가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가 항상 멍청한 느낌과.



공부에도 엄청나게 지장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약을 끊지 못한다니 참 진짜 더이상 세상에 안살고싶네요



탈모약중에 가장 약발이 세고 가장 위험하다는,  목숨내놓고 먹는 약을 먹는데도 이정도라니 참 암담하고 눈앞이 컴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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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ㅜ.. 드릴말이 없어서 너무 슬프네요..그래도 머리가, 얼굴이, 외모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구요.. 저도 3년전쯤 님이랑 비슷했네요. 받아들이고 머리는 그냥 하던대로 계속하시면서 다른쪽으로 자신을 가꾸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전 운동을 시작했었습니다. 머리카락이 없어진만큼 몸을 만든다라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머리카락에 신경을 덜쓰게되면서 스트레스는 덜받게 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머리카락이 굵고 숱도 많아졌습니다. 물론약은 계속 복용중이였구요. 엠자라인이 채워지는 드라마틱한 일은 없었지만 확실히 머리를 받아들이고 스트레스안받는게 최고인것같습니다ㅜㅜ 한탄한다구 좋아지진않으니까요..

2020-05-13 (수) 15:28 20일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2020-05-13 (수) 17:27 20일전
2020-05-13 (수) 19:00 20일전
탈모제발
2020-05-13 (수) 19:53 20일전
2020-05-13 (수) 21:51 20일전
2020-05-13 (수) 21:59 20일전
2020-05-13 (수) 23:35 20일전
     
     
유전탈모인
2020-05-15 (금) 10:30 19일전
          
          
2020-05-17 (일) 10:01 17일전
2020-05-13 (수) 23:37 20일전
익명
2020-05-14 (목) 00:04 20일전
2020-05-14 (목) 02:35 20일전
2020-05-14 (목) 05:49 20일전
2020-05-14 (목) 06:44 20일전
2020-05-14 (목) 07:07 20일전
     
     
2020-05-21 (목) 20:51 12일전
          
          
2020-05-21 (목) 21:44 12일전
2020-05-14 (목) 11:24 20일전
2020-05-14 (목) 13:41 19일전
2020-05-14 (목) 16:29 19일전
2020-05-14 (목) 22:45 19일전
2020-05-14 (목) 23:19 19일전
2020-05-15 (금) 01:02 19일전
2020-05-15 (금) 09:18 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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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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