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방

1998년 개설되어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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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정수리 쪽 탈모가 너무 심해서 상담 요청드립니다.

정수리쪽 부분이 날이 갈수록 넓어지고 없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구 발머스 한의원에 갔더니 가격대만 너무 비싸고 신뢰가 안가서 나왔구요.
다른 연세발모르인가 거기 같더니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고 약처방만 받았네요. (제가 볼때는 완전 심해서 중말기 정도로 보이는데...)
탈모 약인데 지금 몇 달째 먹고 있는데 더 빠지는 것만 같네요.;;

그리고 탈모약이 저한테는 안 맞는지 먹으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기억력도 감퇴되고
의욕도 없어져요

혹시 대구쪽 탈모 괜찮은 병원이나 정수리탈모에 대해서 날 수 있게하는 방법이 없나요;;

정말 고민입니다. 어느 순간 부터 자신감도 없어지는 것 같구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네요;;
정말 빨리 나아서 정상인처럼 생활하고 싶습니다.

제발 한마디 도움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여러분의 성의 있는 댓글 하나가 작성자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익명1호
2020-05-18 (월) 16:40 19일전
우선, 약에 대한 이야기 보다, 마음가짐부터 말씀드리고 싶내요. 제가 약복용한지 2년 조금넘었는데요, 제가 어느날 거울을 보고 정수리가 휑한걸 발견하고 놀랐던 때가 생각나서 심정이 이해가 가내요. 마음도 무겁고 , 생각도 많아지죠. 우선은, 요즘 좋은 세상이라서, 너무 걱정은 안해도 되는거같아요. 과거 같으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기술이 없고 약이 없어서 어떻게 못해봤지만, 요즘은 우선 약도 있고 이식도 있고 참 많은 방법이 있으닌가요. 뭐 가발도 정교해졌고. 그러니 우선 마음을 편히 가지는게 좋은거같아요. 또 뭘하던 다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 약도 최소 1년이상은 꾸준히 먹어야 눈으로 확인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이식도 비용이나 수술 치료 만만한 과정이 아니지요. 다만, 까짓거 머리없어도 죽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 본인이 글쓰신데로 스트레스 받아봐야 본인 손해고, 몸도 마음도 지치닌까요. 우선 여유를 가지세요. 그리고 막상 의사들도 죽지않는 병이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안하더라고요. 탈모치료 받으러 갔다가 재미있었던게, 탈모전문한다는 병원인데 의사는 막상 탈모인데 본인은 신경안스더라고요 , 그래서 내가 물어봤죠. 의사선생님은 약안드시냐고. 자기는 그냥 이대로 살거라고 하더라고요 . 저는 먹는 약만 먹어봐서, 바르거나 모발이식 가발 이런쪽은 잘 모릅니다. 먹는 약의 경우는 딱 두개닌까 프로페시아 계열과 아보다트 계열 , 별로 고민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 많은 것중에 고르는게 아니닌까요. 그리고 우선은 과거에 비해서 약값이 정말 많이 싸진거에요. 불과 5년전만해도 한달치가 거의 10만원 정도했는데 , 요즘은 2~5만원정도닌까. 좋은 세상이죠. 저도 정수리 탈모 였는데, 그냥 젤싼약 아보다트의 복제약인 다모다트를 먹었어요 . 지금까지. 저는 효과를 많이 봤꼬, 2년이 지난 지금은 탈모 였는지 모를정도로 효과를 봤어요. 음. 그리고 부작용의 문제인데요. 이세상 모든 약은 다 부작용이 있어요. 부작용 없는 약은 없어요. 심지어 종합비타민제 먹고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시는 분도있으닌까요 . 근데 그게 위약효과도 있는거같고, 아니면 먼저 부작용이 뭐가있다 너무 인지하고 약을 먹기 시작하니..진짜 그런가 하며 내가 동조화 되는 부분도 좀 있는거 같더라고요 . 실제 부작용이 있는 분도있겠지만요. 약이 하나 개발되려면 10년이상 수백억 수천억 투자되서 성공확률 10%를 통과해야하고 임상도 1.2.3다 통과해야하고..아무튼 그렇게 크게 부작용이 쉽게 만연하게 일어나지는 안는다는 생각도 좀 필요해보입니다. 부작용이 그렇게 흔하다면 아마 약은 허가가 안나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어짜피 먹을 약이라면 그냥 편하게 먹자!!!"주의 입니다. 너무 걱정되면 못먹지요 . 근데 먹으면서 걱정하는건 또 아닌거 같아요.그런데 그래도 도저히 이약만 먹으면 이상하다 싶으면 약을 바꾸어보세요
프페계열이든 아보 계열이든 그게 다른 제약사에서 나오는 약이 거진 10개도 넘어요. 어떤 곳은 딱딱한 약형태, 말랑말랑젤 형태 , 크기도
다틀리고 , 물론 다 복제약으로 허가난거라 동일한 성분이니 약을 바꾸었다고 효과가 바뀌지는 않지요. 아무래도 심리적 부분이있으니
a사 제품을 먹어고 불편했다면 b사 제품으로 바꾸어보세요. 그래서 가슴떨림이나 답답함이 사라진다면 그 맞는 회사 제품을 먹는게
좋지요. 아무튼 쓰다보니 제가 처음 느꼇던 그 걱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길어졌내요. 제가 보기에 정말 빠르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하면 결국 이식이 답이지 싶습니다. 근데 이식하다고 약을 안먹는건 아니에요 . 모발이식하고도
그거 잘 유지하기위해서는 약을 먹어야해요. 단, 바로 즉각효과가 나타나니 비용을 지불한 만큼 만족도도 높겠죠. 전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고 또 그럴게 이식할 의향은 없어서 약만먹었어요 . (바를 것도 안했고. 샴푸도 뭐 일반 샴푸섰고) 한마디로 약만먹고 , 더이상 아무 신경을 안섰어요. 끝으로, 약은 최소 1년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요 . 몇달사이에 막 머리가 자라고 그러지않아요 . 평생먹는다는 마음으로 여유있게 대처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요 .또 약먹기 시작한 초기에 머리가 더빠지는 것 같은 느낌은 맞습니다. 그게 복합적인데, 과거에 머리에 관심없을 때는 그걸 주의깊게 보지도 않았고, 그런데 이제 머리가 얼마나 빠지나 주의깊게 보니 이렇게 많이 빠진다는 것 하나(원래 정상인도 하루에 머리카락이 50~100개는 빠져요 , 근데 그걸 안보고있으니 모를뿐, 근데 이제 그걸 보고있는거죠 세고 있고 그러니 충격일수밖에!)와 실제로 먹는 약의 설명서에도 있듯이 초기에는 모근이 약한 머리들은 탈락을 합니다 그리고 더 새롭고 강한모근의 머리가 자라는 거죠. 즉 이 두가지가 복합되서 약을 먹는데도 초기에는 더 많이 빠지는 것같아서 이놈의 약을 계속 먹어도되나..왜 효과가 없지..그렇게 의문을 품지요.그게 정상이에요.
마지막으로 병원도 의사마다 사실 다 의견이 틀리고 치료법이 틀려요. 한군데가서 맘에 안들고 내가 동의하기 힘들다면 여러곳 가보세요. 그러다보면 나를 이해해주고 , 나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한 의사를 만날수있을거에요 . 그런 의사와 함께 치료를 지속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럼 힘내세요 !

흑맥주좋아
2020-05-18 (월) 16:40 19일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2020-05-18 (월) 20:58 18일전
2020-05-19 (화) 07:37 18일전
2020-05-19 (화) 15:26 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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