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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5살 어린 여자한테 고백을 받았는데도 거절했습니다. 자격지심때문에.

원래 탈모 오기 전 상황도 머리카락이 얇은 편이었고 숱도 별로 없었습니다. 아무리 숱도 없었지만 지금보다는 2배정도 많았지만, 풍성한 애들 비해서 숱이 없었습니다. 중고등학생때였죠. 그 때도 바람불면 머리카락 다까져서 정말 태평양보다 넓찍한 이마가 다 까지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덜했었죠


그런데 고3, 19살 때 이후로 6년이 지난 지금. 너무 힘듭니다. 조합약을 1년 째 먹고 있는데 갑자기 약발이 안맞는지 머리가 엄청나게 털려버렸습니다. 마치 탈모병원 처음 방문했을 때처럼....


저는 늙따리 25살 복학생이고... 20살 신입생한테 좋아한다고 사심있다고 고백 받은 상황인데


참...저도 엄청나게 연애하고싶지만 거절했습니다.


자격지심 때문에요. 어느정도냐면 저는 요즘 밖에서 바람불거나, 계절이 한여름일때면 정말 자. 살하고 싶습니다 매일매일
그냥 달려오는 차에 그냥 일단 끼어들고 생각해보자라는 생각도 수없이 많이 해봤습니다.


괜찮다. 머리 심으면 된다. 모발이식 하면된다. 라는 식의 위로는 저에게 아무런 전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 저희 집은 부자가 아니고 더군다나 저는 학생이거든요.... 몇천만원하는 모발이식을 어떻게 합니까....
그것도 비급여인것을....


고백받은 그 여자애와 데이트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분명히 길거리를 같이 걸어다니겠죠.

데이트 하면서 단 하루도 바람이 부는 날이 없을까요?

단 하루도 쪄죽을정도로 더울 날이 없을까요?

자연현상은 막을 길이 없습니다...


언젠가는 바람 불어 머리가 뒤집어져서 과장 조금 보태서 얼굴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제 태평양 이마를 보게될테고

제 최대 콤플렉스를 그렇게 적나라하게 보여줄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싫었습니다.

당연히 한여름같은 날에도 땀나면 안그래도 앞머리 앞이마 숱 오지게 없고 얇기까지 한데 땀이라도 나면

그야말로 개판 5분전 상태니까요...그상태에서 바람이라도 불면... ;;;;


그것을 생각해보니 전혀 못견디겠더라고요


저도 그 여자에게 호감정도는 있었던 상태이고 정말 연애가 고픈 상황이었는데

참....이런 절호의 기회 올 때 잡아야 하는 건데 정말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이젠는 외할아버지까지 원망스럽네요

외할아버지가 대머리시거든요.



연애 많이 해보신 분들을 하나같이 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라


하지만 현실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에게 아무 관심없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은 내가 딱히 관심 없는 경우가 다반사이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연애는 확률도 낮을 뿐더러, 나를좋아해주는 사람과의 연애보다 애틋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연애보단 애틋할 확률이 높죠.


저는 키도 작고 체구도 작고 탈모라는 자격지심 때문에 먼저 여자에게 다가가기가 정말 정말 어렵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그냥 여자한테 먼저 다가가지도 않고, 오히려 현재는 여자 자체를 기피합니다. 어떤모임을 가든 여자가 있으면

그럴듯한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안나가고 동아리도 여자가 있으면 안가고 그냥 여자 앞에 '저'란 사람을 보이기가 너무

부끄러웠고 보여주기가 싫었습니다. 여튼 이렇게 여자를 스스로 멀리 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고백받는 거 아니면 사실상 사귈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데...


이렇게 또 대학생 때의 연애가 저물어가네요...



진짜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에휴 그냥 다 포기하고 눈 감고 싶네요



결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 의 확률로 결혼을 한다면

애는 죽어도 안나아야 겠습니다.

물론 저랑 저 아내를 똑 닮은 자식을 나아서 키우기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탈모도 그대로 물려받을 확률이 엄청나게 높으니까요.

저는 제 자식에게 지옥을 물려주기 싫습니다.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모발이식이 가장 필요한 때는, 외모에 한창 관심 많고 제일 많이 신경쓸 때인 20대 중에서도 특히 대학생 시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대학생은 금수저 부잣집이 아닌이상 현실적으로 아들 모발이식 시켜주기란 불가능하죠. 보험처리되면 몰라도요.

하지면 현실은 보험처리가 안되니까요.


그냥 저는 평생 여자랑은 담을 쌓고 살아야하나봅니다.  에휴 이 불쌍하고 딱한 인생 기구한 인생...


안락사 약이 개발된다면 바로 내일이라도 당장 먹고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이 세상 하직하고싶네요


물론 저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이신 분들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고 참 대단하게 생각하고 감명깊게 생각하고


깨달음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현재의 저한테만 포커스를 맞추고 본다면,


정말 자꾸 안좋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돈만 있었으면 당장 오늘이라도 당장 예약해서 머리 심으러 갔을텐데 말이죠


뭐.....세상의 모든 문제는 다 돈이죠 뭐 돈만 있으면 다 해결되는 세상이니까요


뭐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좋은 아내 만나 좋은 가정 꾸리고 예쁜 자식 낳고 사는게 가장 중요한 목표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아예 깔끔히 포기하고 여자랑은 아예 담을 쌓고 그냥 머리를 빡빡 밀어버린 상태로 그냥 능력이나 키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두상은 정말 예쁜편인데 얼굴형이 길쭉한 편이어서.....이것 또한 안될 것 같더군요


완전 스님처럼 머리 민 건 얼굴형이 완전 동그란 사람 내지 약간 타원형인 사람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저같이 타원형을 넘어선 긴 얼굴형은.... 풍성한 머리카락으로 최대한 머리와 이마를 덮어서 상대적을 얼굴 크기가 위아래로 크지 않다는 것을 부각시켜줘야하는데.... 머리를 밀어버리면 오히려 나 머리 ㅈㄴ 크다

라는걸 강조하는 꼴이 되죠 ㅠㅠ



참....다음 생엔 정말 부잣집 자식으로 안태어나도 되니까 매일 매일이 지옥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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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토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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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1

BEST 가슴이 먹먹해지는 글이네요... 탈모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우리들의 심정을 누가 알아줄까요.. 탈모도 국가차원에서
케어하는 날이 와줬으면 합니다..
3년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글이네요... 탈모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우리들의 심정을 누가 알아줄까요.. 탈모도 국가차원에서
케어하는 날이 와줬으면 합니다..
한국몽
3년전
참…이게 동물로 따지면 그냥 개털,토끼털,고양이털 같은 "털"일뿐인데 인간에겐 이 "털"좀 없다고 진심으로 죽고싶다 생각이 들정도로  문제가 되네요.뭔 위로가 되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이성에게 대쉬라도 받았고 팔다리없거나 어디 병걸려서 모자라게 태어난 수십만,수백만의 사람들은 얼마나 죽고싶고 힘들게 살까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연애든 공부든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3년전
무조건 잡으세요
3년전
진짜 무조건 잡으세요. 동생. 저도 32살이고 탈모가 꽤 많이 진행이 되서 흑채로 간신히 가리는 정도이고 모발이식도 한계가 있어서 가발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 님 좋다는 여자 무조건 잡으시기 바랍니다.
3년전
힘네시구요. 저는 수퍼탈모인 입니다. 결혼도 하고, 자녀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모로서는 일반인 보다 저도 주눅이 드는 것은 사실 입니다. 머리카락이 적으니 다른 분야에서 더욱 더 본인이 능력을 발휘하셔야지요. 탈모는 운명이니, 너무 신경 쓰지말고 다른 건설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길 기원합니다
공감되네요
3년전
나이 40-50돼서 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가 비어가는거면 나이먹어서그런가보다하겠지만

님이랑 비슷한 연령대에 탈모를 겪는 사람중 한명으로

님 글이 너무 공감됩니다.
3년전
슬프네요. 그래도 일단 고백 받아보시지 그러셨어요. 혹시 모르죠. 그 여성분이 잘생겨서 고백 한게 아니라면 머리도 이해해줄지도...
두자탈
3년전
글들 읽어보니까 그렇게 힘들어서 죽고싶어할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이글에선 많이힘들어보이시네요
흑흑
3년전
이글 읽으니 지금이라도 탈모방지를 열심히해야겠어요 힘내세요
3년전
결혼은 할 지언정 애는 놓지말자는 말씀이 참...  아직 젊으신데 너무 앞을 예상하시진 마시기 바랍니다. 제 시절엔 모발이식 찾기도 힘들었 답니다. 인생 하루 앞도 알 수가 없으니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익묭
3년전
공감이 됩니다만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면서 하루하루 보내시면 현재 상황은 그대로입니다.
 저는 그 몇천만원 하는 모발이식비용을 대학생 방학때 공장 아르바이트 하면서 모았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 공부도해야되고 돈도 벌어야되고 하지만 저는 머리에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 힘든걸 참으면서 모았습니다 현재는 아직 이식을 하지않았어요 약 복용을 하면서 상태가 유지가 되면 할 생각입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만 작성자분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면서 신세한탄만 하시는거 같아요 물론 위에말했듯이 공감은 됩니다 저역시 님과 같은 생각을 했으니까요.
가만이 있으시면 정말 그냥 시간은 흘러가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요.
26
3년전
모발이식 쯤이야 여러번 할 수 있을 정도의 돈이 있어도 못하는 사람도 있죠..
3년전
어느 정도이신지는 몰라도 모발이식 몇찬만원까지 안해요.. 몇백정도죠.. 물론 이것도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여튼 치료에는 본인의 생활패턴 등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도 많으니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조금이라도 개선해보시길 바라요..
3년전
힘내세요 ㅠㅠ 저도 요즘 고민이 많아서 공감이 되네요..
3년전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정말 자신감 하락이 탈모의 가장큰 문제인것 같아요 ㅠㅠ
3년전
회원님의 절규적인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탈모진행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저랑 같은 또래라 공감이 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3년전
개인적으로 모발이식이 가장 필요한 때는, 외모에 한창 관심 많고 제일 많이 신경쓸 때인 20대 중에서도 특히 대학생 시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ㅇㅈ 이해합니다. 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창 외모 관심많을때 안경덜쓰는거지 나이먹고나니 그냥 안경이 더 어울리고 편해요.
음...다 이해가고 공감되는 스트레스지만 근데 고백까지 받은 상황에서 거참. 여자가 용기낸건데 그걸 거절하는건 예의아닌듯ㅜㅜ 한편으론 얼마나 심적부담이 컸으면 그랫을까...안타깝기까지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 남자니(군필인지요?) 힘한번 내봅시다.. 저도 한때 피부트러블로 살기 싫다 스트레스였는데 나중에 지나고나니...다 한때였구나...라고 생각드는데 탈모는또 ㅠㅠ 이게 나이들수록 좋아질 기미는 없는거라 더 상심될여지가 큰거는 부정은 못하겟네요. 그럴수록 사람은 마인드가 중요할듯합니다. 좀더다른 세상, 해외도 나가보시고 여러 생각도 해보세요. 외국애들은 탈모스트레스가 우리처럼 크지 않더군ㄴ요
3년전
힘내세요
3년전
저도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상태입니다. 20대후반 정수리 엠자 다 있거든요
20중반부터 머리가 심하게 빠지기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약복용중이고 지속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부정적으로 매일우울해있기보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좋게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것 또한 탈모방지의 노력 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해요.
3년전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고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니 함부로 조언은 못하겠네요. 힘내십시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는데 제가 좀 더 살아보니 그 말이 맞다 싶을때가 찾아 오더라고요.
3년전
진짜 탈모는 남자에게 신이내린 저주같아요...
3년전
힘내세요 솔직히 얼굴되는데 머리카락이 방해하면 정말짜증날거같네요
3년전
근데 정말로 몇천씩하나요 모발이식??
3년전
21살인데 저도 걱정되서 죽겠습니다... 돈은 없고 머리는 자꾸 빠지고 ㅠㅠㅠ
3년전
탈모는 정말 지옥같네요. 그래도 어느순간 받아들이고 이겨낼 수 있을겁니다
3년전
안타깝네요 연애는 머리가아니라 가슴으로 하는겁니다..
3년전
마음이 아프네요. 공감되는 부분도 많구요, 남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막상 닥치니 진짜 세상 무너지는게 뭔지 알거 같습니다.
3년전
탈모... 참 어떠한 위로도 되지않는다는거 압니다.

저도 사정이 여의치않아 군대에서 모은 적금으로 모발이식을 2017년도에 했습니다.

군대에서 하도 m자로 놀림받고 제대하고 학교를 복학해야하는데 짧은머리에 탈모인 것을 들키기 싫어 휴학을했습니다.

머리 이식수술 이후에는 좀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했네요..

글쓴이 분도 휴학을 하시고 3개월정도 일하셔서 300정도 만드시면 절개 수술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지금 자존감도 엄청 낮아지셨으니 그냥 돈을 벌어 수술을 하시고 그 다음에 삶을 찾는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저도 그 기분알고 군대에서 매일 이마로 놀림받고 장난으로 선임들이 이마 툭툭치고 했던 기억에 눈물이나네요...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 힘내세요 ㅠㅠ
3년전
정말 남들에게 말 못할 고민거리라 자존감에 타격이 크네요 왜 탈모를 정복할 수 없는지 ㅜㅜ
3년전
힘내세요...... 유전 탈모라는게 정말 그 유전자를 물려준 사람을 정말 원망하고 싶지만 그 사람이 물려주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말 마음아픈 일인거 같아요 하루빨리 탈모치료제나 (타인의)모발이식 기술이 나오면 좋겠네요
3년전
공감이 가네요.. 위로가 안되겠지만 비슷한 처지에 많은 분들이 응원하실겁니다
3년전
전 여자인데 이마수술하고 탈모왔어요 의사도 원망스럽지만 어릴때 이마넓다고 별명붙혀 부를 가족들이..진짜 너무 원망스럽고 죽이고싶어요 괴롭습니다
3년전
몇천은 안하고 몇백이면 할겁니다 힘내시고 그 여자분 고백도 받아주세요 사랑하면 이해해줄겁니다
3년전
탈모..답이없어요 공감하고갑니다..
3년전
모발이식이 몆천만원 아닐걸요 보통 몆백만원으로 알고잇는데
3년전
저도 전역하고 복학해서 즐거운 대학생활을 원했지만 저는 자격지심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저 또한 세상을 하직하고 싶은 마음 백번 공감하지만 그 친구한테 다시 다가가세요. 20살인만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드리는 데에 집중해주신다면 헤어질 때도 좋게 헤어지실 수 있을겁니다..저도 지금 제일 후회하는 일이 20살에 그 빌어먹을 탈모 자격지심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자신입니다..지금 훨씬 심해지고 나서야 그때의 제가 그나마 아름다웠다고 생각이 됩니다..제가 작성자분을 알진 못하지만 그런 말씀을 들으셨다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3년전
ㅠㅠ 글을 읽는 내내 아픈 마음이 느껴져서 덩달아 슬프네요.. 참 불공평한것같아요
3년전
이것저것 해보시면서 자신감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3년전
정말 공감이 됩니다. 머리숱이 적어지니 자격지심도 생기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노릇입니다 ㅠ
3년전
정말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렇게 장문을 토할 정도라니.. 힘냅시다..
3년전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근데 다만 너무 탈모에 시달리다보니 지나치게 자기비관인것 같습니다  다른 얘기는 차치하더라도 작성자분이 낳은 자식이 살 세상은 정말 어떻게 변해있을지 모릅니다  당장 아버지세대만해도 지금처럼 탈모약이 대중화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좀 이야기가 샌것 같지만 하고 싶은 말은 약 드시고 관리하시면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가세요  또 어찌압니까? 너무 쉽게 안락사 얘기하시는데 안락사하고 난 다음날 신약이 개발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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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루트모발이식

비절개 모발이식 3000모 현재 3주차 입니다. 오른쪽이 왼쪽보다 조금 밀도가 조금 덜한 느낌이 드는데 제 느낌인지 실제 그런지 애매하네요 그리고 3주차쯤 온다던 암흑기는 아직 못느끼겠어요 조금 늦게 올려나봐요

조회수1038
댓글14
글로웰의원

병원 방문해서 2주차 경과 확인했습니다. 저는 글로웰의원에서 이신제 원장님이 이식 해주셨어요. 이제 슬슬 이식모들이 탈락하는 것이 조금씩 보이네요. 이제는 기다리면서 경과를 지켜볼 수 밖엔 없겠습니다. 생착기간이 지나고 이식모가 탈락되는 현상은 당연한거라서 큰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 이식받은 부위가 조금 땡기는 것 외에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리고 모발이식을 하고 난 후에 드라이나 스프레이 사용은 언제 되는지 물어봤는데 생착기간 지나고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면 사용해도 큰 문제 없다네요. 아직은 2주차라서 사실 큰 변화는 못 느낍니다. 시간만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있을뿐입니다ㅋㅋㅋ 다음에 또 후기 작성해서 경과 공유하겠습니다. 모두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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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헤어로의원

전주 헤어로의원에서 처음 모발이식 받았습니다. 2100모 비절개로 받았는데 원장님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섬세하고 꼼꼼하게 수술해 주셨습니다. 직원분들 실장님도 모두 친절하고 차분하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2주째인데 아직까진 문제없어보이고 잘 생착될꺼라 믿습니다 ㅎㅎ

조회수1132
댓글31
모아만의원

워낙 M자라인이 파진느낌이기도 했고 유전적인 탈모라 모발이식을 결정한건데 6개월정도 지나니 이제 점점 풍성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절개로 수술받았는데 후두부 흉터도 거의 안보이고 티도 많이 안나서 절개로 수술해도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암흑기도 심하게 오지를 않았고 모아만의원에서 수술받고 사후관리도 꾸준히 받아주니 더욱 생착이 잘된느낌입니다 아직 완성형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원했던 디자인과 모수로 적당하게 잘채워진듯하여 너무 만족하고있네요 무엇보다 인위적인 느낌이 없고 자연스럽게 잘된거같아서 이런게 다 원장님 실력에 좌지우지하는구나 싶습니다 특히 모발이식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관리해보면서 유지를 잘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이대로 풍성해지면 딱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래서 모발이식도 전문병원에서 수술받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더 풍성해지면 후기 또 들고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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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압구정모비앙의원

10일차 후기입니다 탈모부위가 넓어 절개식으로 6000모 이식하였고 비용은 800초반입니다 10개월후 상태를 보고 AS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상담 친절히 해주시고 수술도 아프지않고 만족스럽게 잘 된것 같네요 최현용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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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두모 모발이식의원

수술후 6개월 지났습니다 ! 그동안 느낀점은 탈모엔 역시 모발이식이 정답인거 같아요 저는 모두모의원 대구점 이수익 원장님께 비절개 수술 받았는데 합리적인 비용에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나와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방치하지 말고 상담이라도 꼭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조회수807
댓글8
클리어의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당 수술 이후 확실히 주위에서 알아봐주니 수술 하기 정말 잘했다고 느껴요. 바람이나 물에 젖어도 버릇때문에 조금은 신경 쓰여도 예전보다 덜 해지니 스트레스도 덜받게 되는거 같아요.  설날이라 오랜만에 가족들 뵙는데 엄마한테 보여드리니 안그래도 어릴때 크면 해줘야겠다 생각하긴 했었다고 잘했다고 하셨어요 . 약도 9개월 꾸준히 먹으니까 전체적으로 밀도가 진해졌어요. 1년때 병원에 방문하면  좌우 차이나는거 a/s 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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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닥터모발이식의원

탈모가 많이 진행 되서 고민하던 와중에… 지인이 병원을 소개해 줬습니다! 그 지인도 같은 병원에서 이식하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믿음이 갔고요 병원에서 상담 받을 때는 저랑 비슷했던 분들의 성공케이스를 많이 보니 확신이 들었어요 만약에 이식을 한다면 정수리+m자를 한번에 하고 싶었는데 지인이 제대로 소개해줘서 덕분에 잘 찾아 온 거 같아 기대가 되네요~ 대다모만 봐도 저랑 비슷하신 분들 많던데 이식하고 탈출하신 거 보고 좋은 기운 받아서 저도 곧 탈출할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수술하고 11일차입니다! 이식된 모습만 봐도 벌써 설레네요! 이식된 지금 이대로 잘 자라주면 대성공이라 저도 병원을 믿고 관리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수술하고 술,담배 일절 안 하고 잘 지키는 중이고 당연히 탈모약도 잘 먹고 있어요~~ㅎㅎ 동반탈락 없겠지만 그래도 관리 잘해서 암흑기도 잘 이겨내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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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빈치

머리가 초기에 수술했을때 심었던 머리카락이 점점 빠지기 시작하고 한달정도 지나니까 거의 80퍼센트 빠진거 같고 어느순간 다 빠진거 같더니 3개월째부터 머리가 자란 느낌이 들었는데 그 머리가 점점 자라는게 느껴졌습니다. 현재 이 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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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성형외과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암흑기 끝무렵에 3주차 후기를 기록용으로 올렸었는데 이번에 암흑기도 무사히 지나고 이식모가 꽤 많이 길어져서 6개월차 후기 들고 왔습니다. 암흑기가 아예 없진 않았는데 그래도 심하진 않았어서 다행였습니다. 이식모가 아직 곱슬기가 있긴 하지만 원장님이 경과 볼때 물어보니까 멀이가 계속 길어지다 보면 없어지는 현상이라고 하니까 마음이 놓이기는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까 조급해지긴 하네요ㅎㅎ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이마가 2센치 넘게 내려와서 훨씬 작아보이고 곱슬기가 많이 심하지 않아서 조금 손 보면 티 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것 빼고는 헤어라인 곡선이나 밀도가 자연스러워서 전반적으로 결과가 만족스럽습니다. 비절개라 두피에 자극이 덜 가고, 투블럭컷이라 일상생활 바로 가능한 점도 좋았습니다. 흉터 걱정도 없고요! 모수는 2200모입니다. 저는 크게 탈모라기보다는 넓은 이마때문에 모발이식 수술하게 됐고, 친구 따라 갔다가 이동욱원장님 상담하시는 모습이 꼼꼼하시고, 경력도 좋으시고 병원 자체 관리 프로그램도 체계적이라 디에이성형외과에서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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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모의원

평상시 M자 라인때문에 항상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1인입니다..ㅠㅠ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헤어라인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었고 어떤분을 보니까 모발이식으로 저같은 콤플렉스를 해결한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모발이식 후기들을 찾아보게 되었네용..ㅠㅠ 처음엔 무조건 비절개로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절개랑 비용차이가 생각보다?? 크길래...절개도 고민했었습니다 ㅠㅠ 근데 아무래도 절개는 과정도 좀 부담스럽고 흉터가 생길 확률도 있기때문에 결국은 비절개로 결정하게되었습니다! 여러곳 상담도 받아보고 비용에 대해서 비교도했지만 솔직히 비용이 싸다고해서 좋은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상담내용 그리고 수술과정을 중점으로 결정했습니다! 총 정리해서 결정한게 모든모의원이였습니다~! ㅎㅎ 저는 헤어라인이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나오길 바랬었고 원장님께서 그 부분까지 잘 캐치해주셔서 반영해주셨습니다! 모발이식 수술의 과정은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았고 이식받고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헤어라인도 너무 만족스럽고 관리만 잘하면 금방 자랄거라는 원장님 말씀에 하루하루 기대하고있습니다~! 앞으로 잘 관리해서 또 후기 공유하러 들릴게용~! 궁금한점 있으면 댓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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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수술후 12개월차입니다. 수술전 수술후 몇개월동안 대다모에 살았는데 확실히 머리가 난후에는 접하지 않는군요.. 현재 다보다트 약만 복용중입니다. 헤어라인 수술하니깐 헤어라인에 욕심이 좀더 생겨서 2차 헤어라인 수술 할 예정이니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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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헤어플란트의원

모디헤어에서 이식받은지 어언 6개월차가 되었네요 처음에 대다모에서 견적 받고 나서~~ 여러 병원 둘러보고 정한게 바로 모디헤어플란트였어요! 다른 곳도 진짜 괜찮았는데 제가 여길 택한 건 사후관리랑 병원시설 원장님의 자신감등을 고려했어요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었고~ 일단 사진을 첨부해보면 저는 M자이마가 굉장히 넓었어요 그래서 4천모라는 진단을 받았을때 엄청나게 넓긴했구나... 거기다 탈모가 조금씩 오고 있대서 얼른 해야겠다 싶었어요 지금은 6개월이 지나 확인하니 완전 만족하고 있어요~~^_^ 개인 블로그에도 후기를 써서 그런지 문의도 많이 오고 기록도 많이 남겨졌네요 여튼 다들 득모하시고 이제 6개월차 됐으니~~ 조금 더 경과 지켜보면서 1년이 되는 그날까지 풍성해지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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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처음에 병원가서 상당받고 이후로 지금까지 깔끔하게 잘 진행된 것 같네요. 이제 막 암흑기를 넘겨가고 있는데요 그간  별다른 문제 없이 잘 보냈습니다. 통증도 없고 딱지도 없었습니다. 아직 머리카락이 더 나야하겠지만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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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쁨헤어의원

지치지도 않고 밀려나는 양쪽 이마 때문에 어쩔수 없이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진짜 평소에 앞머리 내리고 있다가 씻거나 뭐 땀나서 앞머리 들어올릴때마다 스트레스 였는데 속시원하네요. 진짜 모발이식 고민 1년 하고 결과 받아보는것 까지 1년 총 2년 걸렸지만 절대 후회 없습니다. 만약 본인이 탈모에 걸렸고 약먹어도 변화가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모발이식 받으시길 추천드릴게요 비절개 노컷으로 받았는데티도 안나고 아픈것도 참을만해서 힘든건 크게 없었습니다. 수술 받아본 입장에서 조언드리자면 돈생각하지말고 무조건 잘하는곳 찾아가세요. 주변지인들중에 생착잘안된분도 몇분 계신데 이벤트 해준답시고 싸게싸게 하셨는데 지금 재수술알아보고있답니다. 다들 잘 알아보시고 득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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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헤어

비절개모발이식 이제 5달 되었습니다~ 수술한게 왜 이리 전생같은지 아주 별일 없이 편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삭발로 해서 뒷머리 언제 기르나 걱정하지 않아서 좋았고 총 987모낭으로 심었구 모수로하면 2000모 정도 되는 많지 않은 모수이지만 일단 정면에서 봤을때 훨씬 젊어보인다라는게 큰 장점입니다 가르마탈모가 워낙 심하게 느껴지고 크게 보여서 이마라인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원장님께서 헤어라인도 잡으면 참 좋을거 같다 모낭수는 많지 않고 조금만 정리하는 수준이라고 해서 결정하게 됐는데 여기가 신의 한수가 됐습니다 오래 수술하고 경험치가 많으시니 조언을 귀담아 듣길 정말 잘한거같습니다 전두 윗머리는 풍성한데 이마가 안받쳐주면 이마는 내놓고 다니지도 못했을텐데.. 아직 5개월차지만 만족감 아주 좋습니다ㅋㅋ 지금처럼 굵게 자연스럽게 잘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7월쯤에는 헤어스타일도 한번 바꿔보려고 요즘 스타일링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이거 찾아보는 재미도 은근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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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모두모 모발이식의원

제 기준엔 조금 밀도가 낮아보여서요…리터치는 반드시 해야할 것 같은데.. 이렇게 힘든 수술인 줄 몰랐습니다…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가끔씩 실수로 긁을 때가 있었는데 자다가 혹은 샴푸 등등..피가 나거나 모낭 빠진 걸 보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이식부 공여부 제외 두피 전체가 엄청 가렵네요… 다들 이런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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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앤블레스

수술하고 찿아온 암흑기로 내심 걱정많이했는데 슬슬 잔머리 올라오네요 6개월차에 다시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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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