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방

1998년 개설되어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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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안녕하세요. 항상 인터넷상에서 눈팅으로만 대다모 글을 보다가 도저히 이젠 답이 없는 것 같아 가입 후 글을 적고 있습니다.
저는 32살 남자구요. 탈모 치료는 24살쯤 처음 받아 본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정수리 부분만 매우 초기여서 아무것도 모르고 한의원을 갔었는데 더 좋아지지도 않고 비용만 어마어마하게 썼습니다. 당시엔 심하지 않아서 그냥 방치 한 채로 2년 정도를 살다가 어느 순간 보니 엠자도 같이오고 정수리는 더 커져서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 탈모에 대해 알아보던 중 피나스테리드를 알게 되어 피부과에 갔더니 쓱~ 눈으로 보고 지루성두피염이라 했고, 모나드정을 처방해줘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좀 의아했지만 그래도 탈모 막으러 갔으니 상관없다생각했음... 처음 몇일? 은 모발이 진짜 더 힘있고 숱이 많아진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지만 한달 쯤 지날 때 부터 약효가 다시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쉐딩은 없었구요. 머리카락이 점점 더 가늘어 지고 점점 숱도 없어지더라구요.  실제로 씻고나서 거울을 보면 두피가 훨씬 더 많이 비쳐졌구요... 그렇게 1년 정도 모나드정을 복용하다가 혼자 슬픈 마음에 약을 끊었었습니다. 근데 약을 안먹어도 큰 차이가 없었고, 헤어스타일링을 좀 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봐줄만 했었거든요.  그렇게 반년 정도를 지내고 보니 머리 상태는 더욱 악화가 되있었습니다. 아... 아버지가 탈모가 있어서 나는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하겠구나 싶어서 다시 피부과가서 약을 처방받았고, 이때는 원조는 좀 다르겠지? 라는 마음으로 프로페시아를 처방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이 시기는 탈모 초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정수리+엠자초기.
모나드 정을 먹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처음엔 굵어지고 힘있어지더니 똑같이 점점 가늘어지고 숱이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계속 먹어서 인터넷 후기들 처럼 1년 참으면 어느정도 복구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먹었습니다. 근데 이게 1년...2년...3년..시간이 아무리지나도 나아지진 않고 점점 더 악화되어 이제는 양쪽 옆통수 부분에도 탈모가 일어나있는 상태고 윗머리랑 앞머리 그리고 정수리 바로 뒤쪽 뒷머리는 흔히 말하는 속알머리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희망을 품고 ... 두타스테리드는 피지선에 까지 관여한다는 얘기를 듣고 약 한달 전에 두타드라는약으로 갈아타게 됐습니다. 이유는 예전에 지루성두피염이라는 얘기를 들었어서 괜히 스스로 합리화? 시킨거 같습니다. 그렇게 한달 반 가량을 먹었고 처음은 역시 좋았습니다. 프로페시아 때 보다 더 힘이 생긴 느낌이었고 손가락을 집어넣으면 매우 짧은 모발들이 거칠게 느껴질 정도 였거든요. 근데 3주 지날 쯤 부터 다시 힘이 없어지고 안그래도 속알머리 없는 상태였는데 긴 모발들 위주로 매일매일 빠졌습니다.... 현재는 무슨 실오라기처럼 하늘하늘 거리는 모발이 되었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
한 때 모발이식도 생각해봤었는데 저는 정수리도 엠자도 옆통수도 맨들맨들거리는 상태가 아니라 굵지 않은 모발들이 있는 상태입니다. 어느 영상에서 본거 같은데, 이런 상태는 이식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던거 같아서요.
이번엔 좀 다르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속 약을 복용하는게 맞을까요? 경험상 약을 복용해도 꾸준히 빠지고 가늘어지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손가락을 넣어보면 처음만큼은 아니지만 까슬함과 부드러움 중간? 느낌으로 신생모발들이 느껴지긴 합니다. 근데 이거랑 상관없이 예전처럼 점점 악화만 될까 걱정이 됩니다. 신생모가 나와도 굵고 길게 자라줘야하는데 말이죠... 제가 적어 놓고도 두서없는 느낌이 강해 읽는데 정신없으실거 같아 죄송합니다 ...
추가로 요즘 잠을 제대로 못자는거 같고 눈이 항상 피곤하며 일을 밤에 해서 밤낮이 바뀌어있는 상태입니다. 밤일은 26살 쯤 부터 해왔습니다. 키는 179cm 몸무게 68~69 정도 입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시고 개선된 분이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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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이
2020-07-25 (토) 20:16 2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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