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방

1998년 개설되어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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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새벽에 탈모가 번지는 악몽을 꾸었습니다

최근에 잠을 많이 못잤다가 어제 조금 이른 잠을 잤었는데요

이젠 하다하다 탈모 꿈을 꾸게 되었네요
그것도 제가 발견한 게 아닌, 타인에 의해서...

<꿈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직장 화장실에서 빗으로 머리 정리하고 있는데, 옆에서 같이 빗질하고 있던 동료가 저를 보더니
"너 탈모 부위가 좀 늘은 것 같아" 이러는 거예요

최근 다발성 원형탈모로 조그만 게 여기저기 생기는 걸 알기에
"맞아 요즘 계속 여기저기 생겨나서 짜증나" 이랬더니

동료가 하는 말이
"아니아니, 갯수가 늘은 게 아니라 넓이가 넓어진 것 같아" 이러더라구요

순간 설마...하는 생각에 거울을 보며 머리카락을 들췄더니(참고오 구렛나루 근처에 원형탈모가 있습니다)

우와....

지름으로 손가락 2마디 정도 되어보이는 원형탈모가 똭! 하고 자리잡고 있는 거예요
(제가 알고 있을 땐, 10원짜리 동전정도 크기였거든요)

보는 순간, 정말 멘붕이 오면서 회사고 뭐고, 곧장 피부과 가서 어제까지만 해도 조그마했던 것이 엄청 커졌다!
이랬더니, 피부과 원장님이 보시고선 한숨을 쉬시면서 "에휴~ 주사를 더 맞아야 겠네요" 이러더니

어느순간, 전 침대에 눕혀져 있고, 제 의사와 상관없이
수십개의 주사바늘이 꽃혀져 있는 기계가 제 구렛나루 부위에 위치한 원형탈모 부위를 계속 찌르고 빼고 찌르고 빼고를 반복하는데, 꿈이지만 엄청나게 아팠어요ㅠㅠ
(스테로이드 주사 맞을 때도 그렇지만 구넷나루 부위는 눈물이 맺힐 정도로 정말 아파요ㅜㅜ)

"잠시만요! 아픈데 좀만 있다 하면 안 되요? "라는 제 말을 들은 체도 안하시고 열심히 찌르셨던 원장님
그리고 그 주변 간호사선생님들의 "여기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여기도 있네요~" 그러고,
원장님의 "어 그러네" 를 끝으로 주사가 점점 뒷통수를 향해 찌르면서 이동하다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눈 뜬 시간은 항상 일어나는 6시 30분...

탈모 땜에 받은 스트레스가 꿈에서까지 나오는 하루였습니다.

지금 직장에서 일하는데도,  꿈 때문인지 원형탈모 부위가 넘 신경쓰여서 머리가 아프네요...
저 좀 위로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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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수) 13:51 9일전
2020-09-09 (수) 17:31 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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