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ck탈모] 어짜피 대머리인데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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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살로 부모님양가 모두 탈모라 슈퍼유전자를 타고 났는지 19살 때부터 빠지는 걸 느끼고 약을 먹어왔습니다. 1년 넘게 먹었는데 탈모가 지연조차 되지않는 것 같아 너무나 속상합니다. 죽고 싶어요. 가족들은 니가 머리가 컴플렉스면 다른 부분을 가꾸라고 하는데, 그래봤자 뭐합니까 결국 대머리인데. 나이 한 30먹고 머리빠지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지금부터 빠지면 25에 벗겨질텐데 뭘 해도 뒤에 대머리수식어가 붙을 생각하니 살기가 싫네요. 운동잘하면 운동잘하는 대머리. 피아노 잘치면 피아노 잘치는 대머리. 인간이 아름답고 멋진 것에 끌리는 게 당연한 거잖아요. 그러니 자연스레 외적모습으로 사람을 대할 수 밖에 없는데, 머리가 없거나 부족하면 솔직히 웃기고 못나보이잖아요. 게다가 젊으면 참ㅋㅋㅋ. 이놈의 인생 답이 없네요. 정신과도 다니고 있지만 솔직히 1도 효과 모르겠어요. 진짜 왜 사는지 모르겠고 삶이 뭔지 모르겠네요. 이런 거 물려준 부모님도 원망스럽고 세상도 원망스럽네요. 절이나 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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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woo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BEST 안심한대
기름기만 제거해도 괜찮을듯

비추천 1

쁘랙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3년전

[@무무아] 조합약 1년째입니다... 알닥톤 미녹정 두타 조합인데도 이지라ㄹ이네요

무무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상큼이] 부작용 느낀다 싶으면 끊으면 되는겁니다

라틀리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비추천 1

3년전

[@가가멜] 확산성 탈모면 약이랑 상관 없는건가요? 어떻게 치료해야되는지요? 저도 확산성 탈모 온듯해서요

현실부정

3년전

[@라틀리프] 여기 ~카드라 교주들 많으니 뭐든 단디 잘 찾아보시고 실행하셔야해요.

아진짜

3년전

머리를 왜 헤쳐놨어요?
누구라도 머리카락을 물 묻혀서 저렇게 하면 성글어보이느건 당연하지요

대다모에들어올줄이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님 정도는 아직 약을 먹으며 추이를 지켜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약 꾸준히 복용하시면 분명히 좋아질 거에요

지노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안 좋아요.. 힘내세요

MnM라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두상은 이뻐보이시네요.. 저는 두상만 이쁘면 삭발할텐데 그것도 아니라 힘드네요

머리부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저도 아들이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훌러덩 벌러덩 그래도 좋으니 내 아들만큼은 탈모가 아니길 빌고 또 빕니다.
님 부모님도 마찬가지 심정일거라고 확신합니다.
힘내시고 꾸준히 치료 하신다면 꼭 좋은 결과 있을꺼라고 확신합니다.

공돌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대머리도 다 짝이 있고, 개인 취향을 갖을수 있습니다
대머리로 고민하는 사람들 대부분 너무 극단적으로 스스로 비하하버립니다
사실 정상인은 대머리 별 관심도 무시 할 생각조차 없으나
정작 대머리 본인들은 하염엇이 자기비관을 하지요

60까지는놔줄수없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가수 비도 , 박성광도 극복한거보면 충분히 좋아지실수 있을것같아요
힘내세요

이한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그런 맘은 갖지 마세요 어차피 될 사람은 머리가 있든 없든 잘 되더라고요

로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30대에도 머리빠지면 절망스럽습니다... 50대도 그렇고요 탈모가 참 슬프죠

탈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개인적인 경험으로 조합약은 비추입니다....

OK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탈복] 아죄송 복 이셨구나 잘못봤네.

멋찐썽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약으로 유지하시다가 수술하시면 끝

탈모후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이정도만되도 소원이없겠네요증먄. 원망 ㄴㄴ

뭉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괜찮아요 스트레스 받을수록 탈모만 더 악화될 뿐입니다. 이정도면 치료를 통해서 충분히 개선할수있습니다

탈모열공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저도 글쓴이님처럼 탈모 고민을 갖고있지만 (아직 발현되지는 않아서 남들은 잘 모르는) 그런 상태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만약 언젠가 제대로 대머리가 되면 아예 싹 밀고 랩퍼러처럼 새로운 멋짐을 발굴하면 된다고 말해주는데 딱히 저를 위로하려고 한다기보다는 진심으로 느껴져요
머리가 전부는 아닙니다

모에모에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저도 19말부터 시작해서 그 기분 잘 압니다.. 아버지 말씀 들어보니 아버지도 20 초중반부터 시작됐다 하시더라구요 ㅎㅎ 처음엔 억장이 무너졌지만 생각할수록 사지 멀쩡히 기형 아니게 태어난 것만으로도 축복이라 생각이 되더라구요. 머리야 다 털리면 가발쓰면 커버할수 있지만 팔 한쪽, 다리 한쪽이 없었다면? 태어날 때부터 못 듣고 앞을 못 봤다면 어땠을까요... 필사적으로 관리 잘하면 저같이 30대 중반 아재되서도 어디서 탈모소리 안들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약 꾸준히 복용하세요

니멍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그래도 꾸준히 약드시고 너무 우울해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96년생탈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년전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참 어린나이부터 탈모가 와서 힘드네요

들꿩

3년전

23살 군대있을 때 탈모인걸 알아서 저도 약을 복용중인데요. 탈모유전자를 받은 저도 부모님이나 외할아버지가 원망스러울때가 있었는데,글쓴분의 고민 이해가 갑니다. 약을 먹고 꾸준히 자기관리를 하면 그래도 유지라는건 할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