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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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군대에서부터 추천받고 남종진다모의원을 그동안 다닌 후기
군대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머리카락이 빠져서 남종진다모의원을 추천을 받아서 지금까지 다녔습니다. 원형탈모였고요
약은 처음에 먹고 나서 생활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하루 먹고 하루 안 먹었습니다. 나중에 가서는 3일에 한번씩 먹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효과는 꽤 괜찮게 보았고요. 그냥 남들이 자세히 안 보고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20대에 원형 탈모가 생기면 실비청구를 해보고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아가지고 지금가지고 있는 약을 다먹고 나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같은 서류를 받을려고 그동안 그 자리에서 말만 해서 약만 받아가는 것이 아닌 의사와 대면해서 하는 진료을 신청했습니다. 의사가 허락해줘야하는 서류가 있더라구요 제 차례가 되어서 문열고 진료받게 되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의사가 다짜고짜 "왜 왔냐하더라구요 요즘에 택배로 약 받는거 몰라요?"라고 다그치듯 말해서 저는 당황스러워서 말도 못했습니다. 당황스러운 사이에 그 뒤로 "어디서 왔냐" "멀리있는 것도 아닌데 약은 받으러 자주 안 와냐"라고는 쏟아지고 기가 죽은 채로 대답만 했습니다. 취조받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결국에 저는 나가지전에 서류관련해서 물어가지고 겨우 제 목적만 달성한체 나왔습니다. 진료비 2만 5000원이 아까웠습니다. 의사가 하는 진료라는 건 제 상태를 보고 처방전을 만들어주는게 아닌가봅니다. 남종진다모의원에 가서 진료받고 약처방 받고자하면 가지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왜소하고 작아서 또 기가 약하서 무시받을 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의사 앞에서 이런 식으로 무시당한 적은 처음입니다. 혹시 저와 같이 소심하거나 한 사람들은 남종진다모의원에 가서 이런식으로 마음이 짓밟히지 않았으면 해서 글을 남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