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방

1998년 개설되어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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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아보다트 2개월 복용 ㅈㄴ 우울감 끝장난다..

평소에도 약간 예민한 성격인데  프로페시아 먹고 부작용이 좀 와서

아보다트로 갈아탔습니다.  복용한 지 2개월 됐습니다.

프로페시아 만큼은 아니지만 우울감이 계속 오네요. 성욕도 확실히 줄어든 게 느껴지고요

일어나면 가슴이 뛰고 수면 시간도 엄청 늘어났어요. 가만히 있으면 호흡이 약간 가쁘고 힘이 듭니다.

무기력증인지 몸을 움직여서 할일을 하는 게 잘 안됩니다.

그 핑계로 폰만 들여다 보고 있구요..

평소 의욕 넘치던 저였는데.. (친구들이 저보고 "정말 독하다", "왜 그렇게 열심히 사냐"고 할 정도였어요)

지금은 아무런 의욕이 없고 누워만 있습니다.

불과 2달만에 이렇게 다른 사람이 된 게 너무 어이없고 황당합니다..


탈모약은 평생 먹여야 하는데..

아.. 내 청춘이 이렇게 탈모약 부작용에 무너지는구나 싶습니다.


꿈 많고 세상에 펼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지금은 아무런 의욕이 없는 저를 보며

억울하고 화가납니다.. 

의욕 넘치던 그때가 너무 그립지만 약은 못 끊겠습니다. 탈모가 지속되어 머리카락이 없는 저를 못 버티겠더라고요..ㅜㅜ

이렇게 쓰레기처럼 패배감에 젖어 살기 싫어서

오늘은 오랜만에 달리기를 했습니다. 솔직히 속으로 죽고싶다고 생각하며 달렸습니다.

제 나이 30.. 탈모로 이렇게 인생이 흔들릴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부작용이 사라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러분의 성의 있는 댓글 하나가 작성자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2020-10-15 (목) 18:28 15일전
정말 말이 와닿네요.. 해드릴수 있는게 응원밖에 없어서 아쉽네요.. 화이팅하세요!
     
     
2020-10-15 (목) 18:30 15일전
[@완강기] 감사합니다 완강기님. 공감과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되네요.. 완강기님도 화이팅하시고 득모하세요!
2020-10-15 (목) 18:44 15일전
     
     
2020-10-15 (목) 18:51 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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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토) 11:57 14일전
2020-10-28 (수) 16:38 3일전
심리적인건가 성욕 관련 부작용도 있는것보다 활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인가보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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