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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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토론] 부작용에 관한 아주 단순한 논리
저는 부작용을 겪고 있는 관계로,
대다모에 들어오면 부작용, 을 검색합니다. 그러면 이를 둘러싸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고 있지요. 그런데 제가 배운 사람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오캄의 면도날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요? 부작용은 끊으면 돌아온다고 많은 분들이 말하지만, 그럼에도 부작용에 관련된 이슈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약을 끊은 모든 사람이 부작용이 돌아왔으면,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아마 노화 현상과 다른 신체, 정신적 문제로 부작용과 구분이 안 되니,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 거라고 누군가는 말씀하시겠지만, 빈도나 사례들을 보면 그렇지 않다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별 이유 없어 몇 개월 만에 성기가 노화로 인해서 발기가 안 되거나 사정이나 감각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잖아요 여기서 핵심은 부작용이 온 분들께서 약을 끊어도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끝도 없는 논쟁이 계속 된다는 점입니다) 너무나 단순합니다. 약을 끊어도 부작용에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부작용에 관한 호소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냥 이것 하나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부작용이 온 뒤에 영구적으로 그 부작용을 안고 살 수도 있다는 걸,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그게 약에도 명시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작용 올 확률이 2퍼센트로 낮다고 말하는 건 위험하다는 겁니다. 1000만 명에 20만 명입니다. 탈모인구가 1000만 명이라는데, 남녀를 합친 수치라면, 여하간 반반이라 쳐도 최소 10만 명은 부작용을 겪는다는 말입니다. 부작용에서 돌아오시는 분들이 대다수인 것은 너무 다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약을 드시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야 억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퍼센트는 작은 숫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뽑기에서 본인이 걸리면 확률은 의미 없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정리하면 부작용에 대한 싸움이 계속 일어나는 이유 = 약을 끊어도 부작용이 지속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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