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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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피나제 먹고 브레인 포그 오신분 있나요

머리가 좀 멍하고 막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심하게 저하된건 아닌데 부레인포그 증상같이 막 그래요
초기 3달간은 좀 피곤할 수 있다고 그래서 피곤해서 그런가그냥참고먹는데
먹자보면 괜찮아질까요?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때문인지..
사례가있는지궁금합니다
☞ 여러분의 성의 있는 댓글 하나가 작성자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2020-12-03 (목) 18:54 1개월전
단순히 몸이 피로한 걸 떠나서 실제로 약 복용 이후 단기간에 현저한 사고력 저하, 멍한 의식 상태가 찾아왔다면 반드시 약을 끊으셔야 합니다. 브레인포그가 의학 용어로 정립된 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는 비교적 최근 들어 조명된 증상으로, 멍한 느낌, 사고 속도와 기억력의 저하, 건망증 등 뇌 관련 인지기능의 전반적인 감퇴를 포괄하는 일종의 증후군입니다. 즉, 원인은 불명확한데 복수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찾아온다는 것이죠.

  이를 느낀 이들의 주장을 종합하면 몸이 피곤해서 느껴지는 것과는 다른, 실제로 의식이 멍하고 혼미해진 증상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검색해보시면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이 있구나 참고할 수 있는 케이스가 됩니다. 다만 저도 피나스테리드 복용자이지만, 이러한 부작용은 겪지 못했습니다. 이 부작용에 대해서는 제약사들 또한, 해당되는 사례가 없으며 약 복용이 증상을 야기한다는 근거가 없음을 들어 부작용으로 결코 인정하지 않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약 복용자가 인지기능 저하(편의상 브레인포그라 하겠습니다.)를 현저하게 체감했다면 이 또한 하나의 부작용 사례로 인정하고, 피나. 두타스테리드가 촉발할 수 있는 잠재적 부작용으로라도 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케이스가 드물어도 약을 복용하고 브레인포그를 호소하는 이들이 제법 존재하는 건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또, 연관근거가 전무한 부작용도 아닙니다. DHT는 모낭뿐 아니라 생식기관, 피부, 뇌 등 신체 전반에 걸쳐 분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피나, 두타는 모낭에서만 작용하는 DHT를 선택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는 한계 때문에 여러 부작용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성분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약을 먹고 인지기능 저하를 느끼셨다면, 뇌기능을 원활히 유지하는 데 DHT의 비중이 크게 작용하는 신체 시스템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때,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부작용이 점차 사라질까요? 미지수입니다. 신체가 적응하여 밸런스를 맞춰줄 수도 있지만 악화되는 사례도 더러 있습니다. 만약 일이나 학업을 수행하는 데 이미 심한 지장이 생기셨다면 당연히 끊어야 하고, 별로 크게 와닿지 않으신다면 개인의 선택 문제입니다. 한편, 피나는 효과든 부작용이든 용량 의존적이니까요. 복용량을 줄여 보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주치의분과도 의논해 보시고, 잘 판단하셔서 복용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020-12-03 (목) 20:00 1개월전
          
          
2020-12-03 (목) 21:05 1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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