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방

1998년 개설되어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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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나이 50에 처음으로 가발을 써봤습니다,,

40대에 접어들면서 슬슬 탈모가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나이도 좀 있고 잘보일 사람도 없어서 그냥 내놓고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들놈이 대머리로 다니면 창피하지 않냐지 뭡니까
처음엔 별로 개의치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그말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이참에 가발이나 한번 사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비싸고 한달이 넘게 기다려서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가발은 내것이 아닌가보다 하고 있다가 그래도 혹시 몰라서 검색도 좀 해봤는데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주변 아는 가발쓰는 형님 동생들한테 여기저기 물어봤는데 가발사업을 막 시작하신 분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가발 가격도 저렴하고 제가 알아본 것과 좀 다르다고 해서 속는셈치고 반신반의하며 한번 그냥 가봤습니다.
오기전에 제가 알아본건 본드같은 걸로 머리전체에 붙이거나 무슨 핀으로 그걸로 머리에 고정시키거나 하는 그런식인데 이건 자석으로 가발을 쓰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엔 무슨 자석으로 가발을 쓰나 이거 믿을 수 있긴 한건가 하고 의심을 했습니다.
근데 거기 사장님도 그 가발을 오랫동안 써왔고 무슨 특허받고 개발해서 이게 나왔다고 설명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그래도 별 석연치 않았었는데 막상 써보고 하니까 생각보다 괜찮네요
주변사람들 얘기나 가발 후기들 보니까 가발쓰면 답답하다 부자연스럽다 아프다 불편하다 그래서 결국 사놓고 안쓴다고들 하던데..
이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 별로 비싸지도 않고 쓰고 벗기도 편해서 지금 한달째 계속 잘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대머리로 지낸지 좀 오래돼서 주변 사람들은 왠 가발이냐고 다들 놀라거나 하는데 막상 자식놈이 너무 좋아하니까 괜히 기분좋네요.. 와이프도 웃지만 만족하는 눈치였고요..
암튼 별 생각없었는데 뭔가 새로운걸 찾은 기분이라 좋네요.. 뭔가 젊었을때로 잠시나마 돌아가는 기분이랄까요
다른 가발을 써본적은 없지만 확실히 다른 것보다 편하고 좋은거 같긴 하네요..(주관적인 내용입니다)
☞ 여러분의 성의 있는 댓글 하나가 작성자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2020-12-10 (목) 17:12 1개월전
힘내세요 !
     
     
2020-12-11 (금) 11:26 1개월전
[@머리야풍성해져라] 감사합니다!
2020-12-10 (목) 17:35 1개월전
     
     
2020-12-11 (금) 11:26 1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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