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1년이네요
약과 미녹 모두 1년동안 거의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 도포하려 노력했습니다 한달 사이에 머리에 나쁜 짓을 많이해서 그런지 더 얇아진 느낌이에요ㅠㅠ 매직을 해서 어쩔수 없나 봅니다
부작용은 소변을 자주 보는 것 외에는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없습니다 성기능 관련 역시 복용 초반에는 민감했는데 계속 복용하다보니 다시 돌아온 부분도 있고 크게 개의치 않을 정도입니다 또 몸에 털이 굵어지고 많아지는건 어쩔 수가 없는데 이 부분 역시 안고 가려 합니다
처음 약 복용을 시작한 이유가 가르마펌을 하고 싶어서였는데 두달 전 시도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하는 머리가 나오지 않아서 셀프 매직+염색 등으로 며칠 사이에 머리털이 진짜 빗자루가 됐어요ㅜ 지금은 매일 헤어팩을 바르지 않으면 진짜 개털이라 완전 짧게 잘라야 하나 고민할 정도입니다ㅜㅜ 당분간 머리에 아무 짓도 안하고 일단 놔두려구요
제가 볼땐 저번 달보다 머리 상태가 안좋아보이는데 어때 보이시나요?
그리고 약효가 잘받는 편인 저에게도 약만으로 앞머리 개선은 힘드네요ㅜㅜ 앞머리는 진짜 이식 밖엔 답이 없는거 같아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머리가 뒤집어져서 아직 모자 없이 외출은 힘드네요ㅜ 제 정수리를 보면 탈모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몇년간 크게 컴플렉스를 겪었던 터라 많이 좋아졌음에도 예민하네요ㅜㅜ
5개월부터 전후 사진을 게시했으며, 계속해서 높은 조회수와 좋은 댓글들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루에 몇번이고 대다모에 접속했던 저에서 이제 그 횟수가 하루 한번 정도로 줄었네요 어느정도 컴플렉스에서 해방됐다고 생각이 됩니다~ 매달 올리던 전후 사진은 이 글로 마무리하고 나중에 꼭 하고 싶은 가르마펌 하고 사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