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리 탈모로 입문했고
프로페시아 복용중인데 3개월 좀 안된듯 합니다.
3개월간 오히려 약먹기전보다 더 심해졌고.. 이제는 누가봐도 탈모라고 생각할듯합니다..
머리카락은 왜 미녹시딜도 사용중인데 더 얇아지죠?
사실 이정도만 했으면 그래도 좀 더 약 먹으려고 했을겁니다..
약먹는거 말고는 딱히 방법도 앖으니까요..
그런데 부작용으로 고환통증, 발기부전, 피로감 등 효과는 없는거에 비해 부작용들로 인해서 이중,삼중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확실한건 부작용도 상당하고 머리는 점점 얇아지는중이라는것입니다..
현재 상황
1. 머리카락이 최근 한달동안 굉장히 얇아져 트리트먼트 에센스 사용해도 부시시한 상태
2. 불과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펌, 고데기, 스프레이를 통해 예쁜머리를 하고 다녔지만 이제는 고데기를 해도 머리가 얇아져 제 뜻대로 되지않고 그냥 다 타버린 초가집같은 형태입니다..
3. 덧붙여 부작용으로는 발기부전과 최근 3개월동안 60일이상 크고작은 두통에 시달렸고 하루에도 서너번씩, 일주일 내내 관계가 가능한 상태에서 이제는 일주일을 금욕해도 발기가 잘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4. 몇시간을 자도 멍하고 피곤한 상태 역시 어느순간부터 계속되는 중입니다.
5. 탈모 진행상황은 연모화가 가장 크게 보이고, 정수리 부분이 휑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 약을 끊어야할듯하네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약 안먹으면 대머리 직행이라는 말도 수없이 보았기때문에 약 끊는게 더더욱 망설여졌지만..
1퍼센트정도 된다는 부작용사례중 많은것들이 저에게 해당되고 있어 결국 약을 끊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끔보면 약 끊었다는 글에 댓글로 대머리 축하한다는 댓글들 간혹 달려있는데 그런 댓글은 절 너무 아프게합니다..
저도 유행하는 머리도 하고싶고 해보고 싶은 머리도 많았기에 정말 정말 많은시간 고민하고 결정했습키다..
탈모인것도 서러운데 약 부작용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정말 지옥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