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ck탈모] 프로페시아 2달째 우울,불안장애 제대로 오내요.

그래도 부작용 빨리 발견하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3개월 차에 몸에 이상을 느꼈지만 탈모약 부작용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해서 한 달을 더 먹었습니다
애꿎은 병원만 전전하다 탈모약 복용하시는 분들이 호소하는 부작용이 저와 대부분 일치하는걸 보고 바로 끊었습니다
탈모약 부작용 거의 없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처방하는 의사들 솔직히 싸패가 아닌가 싶고 뭐 그러네요..

[@비니바니] 저도 복용전에 이러한 부작용들이 단순 플라시보라 여겼고
실제로 많은 기사들, 제가 진료받은 의사에게서도 부작용을 겪는 인원은
극히 소수다. 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이러한 특히 정신적인 부작용을 겪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진짜 이런 부작용 심하게 겪는분이 있군요. 저는 몇달먹어도 효능도 별로 못느끼고 부작용도 없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조금 양을 조절하셔야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잘 견뎌내시길 바래요!

[@chuck] 저는 1달째에 머리카락이 전부 빠지고
2달째에 전부 빠졋던곳이 새하얀곳 하나 안보이게 빽빽해졌습니다.
효능이 엄청 좋았고 엄청 빨랐습니다.
근데 부작용도 엄청나게 납니다... 20대 청년에서 사춘기 소녀가 된 느낌입니다.

진짜 부작용 증상이 너무 똑같네요 우울증 과거 후회 미래불안 불면장애 인생살면서 힘든일 슬픈일 등등 겪을때 느꼈던 감정하고는 많이 달랐습니다.
약끊고 운동하면서 회복하고있습니다. 일주일조금 지났는데 체감상 20%정도 회복된듯싶네요 약진짜 무섭습니다

[@모나극복] 갑자기 사는게 두려워졌습니다. 일단 약을 계속 먹어보다 부작용이 심하면 단약하고 대머리로 사는게 나을거같습니다.

[@오잉1] 약 계속 먹으면 회복도 느립니다. 담배 1달 핀거랑 10년핀거랑 회복이 같을수 없듯이요. 하루라도 일찍 끊는게 몸 정신 지키는 길입니다

[@모나극복] 극복님은 현재 단약하신 상태인가요?
정신관련증상은 좀 나아지셨나요?

[@오잉1] 네 약 이제 쳐다도 안보구요 몸회복에 집중하고있어요 정신도 조금씩 회복되가는게 느껴집니다. 1주일차

탈모약 먹은지 3주때부터 우울증 증세가 나타나서 두번째 진료때 우울증이 생겼다 하니 약을 끊어야된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3개월 채워보겠다 라고 하고 2개월치를 더 받아오고 아는분이 하시는 심리상담소 가서 최근에 우울증이 왔다고 하니 탈모약으로 인해 온 우울증을 항우울증약으로 잡을려고 하면 탈모약을 끊지 않는한 항우울증약의 의존성이 생길수도 있어서 이건 탈모약을 끊는수밖에 없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아직 20대초라 머리를 포기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약을 계속 먹자니 부작용 때문에 기분이 항상 다운되있어서 머리를 밀어버리고 약을 끊어 말아 하는 고민의 연속으로 스트레스를 받네요

두달만에 정수리가 빡빡해지셨다니, 효과가 빠른만큼 부작용도 세게 오셨네요.
저는  프로페시아 1정씩 먹다가 약간의 피로감이 오길래 한 5개월 복용하고 끊고, 지금 끊은지 1년되니 다시 탈모가 와서 다시금 복용하려 하는데
고민되네요

저는 조합약 먹는중이지만 머리털이 두달째지만 아직도 효과를 못봐서 우울한건지 약때뭄에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ㅇ그래서 항상 퇴근하고 운동을 엄청하거든요 확실히 도움이되긴해요 ㅎㅎ

저도 2년정도 먹다가 부작용 땜에 중단한 케이스인데;
여유증 심해져서 여유증 수술도 했구요 (왼쪽만 심하게 커짐)
진짜 타격이었던건 브레인포그 심하게 와서 진짜 붕어 되는 느낌이라;
당시 취준생이어서 과감히 약 중단했어요
끊고 몇개월 지나서야 좀 돌아오는거 같은데 직장인된 지금도 좀 멍한 느낌이에요

부작용 무섭네요.. 그래도 복용량을 조절하면 조금 덜하다고해서 저는 반알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부작용 진짜 걱정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충분히 잘 이겨내실거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탈모약 때문인지 탈모때문인지
자신감도 없고 괜한 스트레스가 심해진거같네요
이것도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이겟죠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ㅠ

[@덕러깅] 그건 부작용보단 대머리가 죽기보다 싫은 거죠.
저도 아버지 전혈적인 대머리라 진짜 대머리 싫어서 20여년전 해외직구로 피나 먹었습니다.
진짜 그때는 크나큰 정보도 없을때인데 미국서 약시켜서 먹는데 배송을 직장으로 했더니 다들 무슨 마약같이 취급했다는 ㅜㅜ
그만큼 대머리스트레스 심했어요.
지금도 싫습니다.
20년 복용.재복용.반복하고 그래도 현상유지 70퍼는 하는 듯하네요.
앞머리 1cm정도 밀렸고 정수리나 가르마 환한빛에서는 비어보이지만 그래도 확빠지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 2년 단약이 진짜 탈모에 큰 영향줬네요 ㅜㅜ

스트레스가 제일 큰 원인이겠죠 그래도 약 효과는 잘 보셨으니 그건 위안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힘내셨으면 좋겟네요

그냥 끊으시는게 나을꺼같아요.. 정신적인 부작용도 꽤 심하네요

효과가 확실하니까 2 3일에 한번 이렇게 복약ㅎㅐ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저는 아보다트 복용중인데 우울감? 이런건 없던것 같아요,,
매일매일 복용하는게 좀 힘들긴 하네요 워낙 영양제도 띄엄띄엄 먹는 스타일이라 ㅠㅠ
현재 일주일정도 복용 안하고있는데 아직 빠지는건 잘 모르겠어요!

사람마다 부작용 다르고 나이대별로 시기별로 다른거 같아요.
저는 20대초중반에 프로스카 쪼개먹었었는데 먹자마자 등에 곰한마리 엎혀있는 느낌으로 온몸이 무겁고 극도의 피로감과 정신이 멍 함을 느꼈습니다. 일주일 먹고 이러다 진짜 큰일날수도 있겠다 하고 약은 안먹었습니다.
그리고 34세 때부터 이마가 점점 넓어져서 걱정되어 핀페시아 라는 약을 직구로 사먹었습니다. 이 약또한 피로감을 느끼게 해줬지만 10년전 먹었던 프로스카에 비해 1/5?정도 수준의 피로감이였고 버틸만했습니다. 그렇게 약을 작년 1월1일부터 1년 10개월째 매일 먹고있습니다. 피로감은 한달정도 지나니 몸이 완벽 적응했는지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약을 하루라도 끊으면 온몸의 에너지가 폭팔합니다. 혈기가 극도로 왕성해진다고 해야할까요?  이말즉슨 피로감을 늘 느끼고 있는 상태인데 이것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약을 안먹으면 피로감이 사라지고 에너지가 예전시절 처럼 폭팔하는 것이지요.

피로감 이 부작용은 익숙해졌고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호르몬을 건드는 약이라 그런지, 9개월차부터 성인 여드름이 납니다.
화농성 여드름인데.. 이마에만 십여개씩 납니다. 짜거나 사라지면 또다른 여드름들이 생기고
매일 반복입니다.

본래 피부가 중2떄 입술에 여드름 난것 뺴고는 여드름이 거의 나본적 없는 피부였는데
얼굴 다 멀쩡한데 이마에만 십여개씩 생겼다 사라지니, 사람들이 얼굴을 볼때 이마에만 더 집중될테고
피부가 왜이렇게 안좋아졌냐는 말들을 많이 듣게됬습니다.

현재 1년쨰 그냥 여드름과 동거중인데.. 탈모약을 딱 2일만 안먹으면 여드름이 전부 사라집니다.
그러고 다시 한알 먹으면 다음날 3~5개가 올라오고 계속 먹으면 10개정도가 생겼다 사라졌다 반복합니다..

화농성 여드름이라, 하얗게 되면 짜기도 하므로 여드름 흉터도 생깁니다.
여드름 약을 먹자니 간이 좋지않아 절대 먹으면 안되는 상황이고.

아직 장가도 안갔는데 여자친구도 만나야하고 공식적인 자리에 가야할때에 이마에만 여드름이 잔뜩 있으니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약을 바꿔볼까 고민중입니다.

일단 스트레스 줄이는게 최우선입니다... 희망적인건 스트레스 잘 풀고 영양분 잘 공급 하면 다시 납니다 유전만 아니면

피나 계열 복용자 분들에게 유독 이런 정신 쪽? 부작용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부작용이 지속된다면 두타로 한 번 바꿔보심이.. 그리고 간에 좋은 밀크시슬도 한 번 드셔보세요. 저도 밀크시슬 먹고 약간 피로감이 사라졌거든요

그정도로 심한 부작용이 오시면 끊으시는게 나으실수있으세요 ㅠ,ㅠ

저도 약을 복용할지 말지 고민하구 있었는데 .. 많은 걸 배워갑니다

일주일전 처방받고 먹고있는데 나중에 올까 걱정되네요

저도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이 생겼다고 생각이 들지만
머리카락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 포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니 여러가지로 조심하는게 좋겠네요ㅠ 플라시보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혹시라도 약을 일시 중단시켜서 상관성을 명확하게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진짜 불안증 장난어닙니다.. 조심하십쇼

아이고 불안증 겪어본사람만 알죠 ㅠㅠ 힘내시기바랍니다

꾸준히 드시고 마음 편하게 드세요
앞날을 응원합니다

약복용을 생각중인데. 부작용 무섭네요....

병원 두 곳이상 가셔서 상담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