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라인이 자꾸 후퇴하는게 느껴져서... 걱정이 되어서 주변에도 물어보고
인터넷 검색하다가 대다모를 알게되서 가입했습니다.
주변에서 말하기를 탈모시술보다 약 먹는게 직빵이다.
모발이식 안할거면 아무 소용없다는 소리듣고, 탈모약 처방 받을 병원 대다모랑 탈모성지
물색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365다움의원 지난주 일요일에 방문했습니다.
평일에 시간내기 어려운데 일요일에 연다는게 우선 큰 메리트 였구요.
주말이어서 그런지 병원에 찾아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내과, 소아과, 피부과 진료보는 병원이더라구요.
저 처럼 탈모약 받으러 온 걸로 보이는 분들도 몇몇 보였습니다. ㅋㅋ 규모가 매우 크고 깔끔합니다.
환자가 좀 많은거 같았는데 금방 빠져서 한 5분정도 대기하고 진료실로 들어갔습니다.
의사가 기존에 드시던 약 있냐고 물어봐서 처음 먹으려고 한다고 이야기 하니까
발생할수 있는 간단한 부작용 설명해주고, 처음에는 우선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으로 먹길 권합니다.
최소 6개월정도는 드셔야 반응이 있을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제가 궁금한것들 여러가지 물어봤는데, 엄청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잘 해주십니다.
우선 처방전 값이 엄청 저렴합니다. 1년치 1000원입니다. 1년치 이상도 해준다고 하네요 무조건 1000원.
조금 아쉬운게 약값이 종로보다는 조금 비싸서 1년치 149,800원 입니다. 합쳐서 150,800원이네요.
병원 위치한 곳이 왕십리역 건물인데 주차장이 지상에 있습니다.
주차하면 바로 문 통해서 병원으로 이어지고, 엄청 넓어서 주차 자리 풍족하구요.
처방비 1000원 밖에 안받아서 주차는 안해줄줄 알았는데 주차도 해주네요. 무료주차 ㄳ
종로-광화문쪽 자주 지나 다니는데 거기 교통이 헬이고 주차도 어려워서 상대적으로 여기가 매우 좋군요.
지하철역 바로 연결된 건물이라 지하철로 오시는 분들도 아마 엄청 편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종로쪽보다는 합계하면 조금 더 비싸지만 야간진료, 주말진료를 해서 방문시간이 자유롭다는 메리트와
평일에도 매일 20시까지 진료를 한다고해서 퇴근하고 여유롭게 처방 받을수 있겠더라구요.
( 코로나 전에는 22시까지 했었데요, 끝나면 다시 그 시간으로 진료 볼거라 하네요.)
여기 코엑스몰 같이 내부에 cgv, 이마트,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이 같이 있는 형식이더라구요.
옆에 에모이에서 쌀국수 먹고 집에 왔습니다.
탈모약만 지으러 가는게 아니라 그냥 놀러간김에 약 짓거나 할거면 좋을것 같습니다.
종합하자면 종로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주차비 따로 나갈일 없고,
병원 쾌적하고 대기시간 짧고 무엇보다 저처럼 평일에 바쁜 사람들은 주말에 방문할수 있는점이 큰 메리트 인것 같습니다.
주변에 음식점이나 영화관 있어서 이용하기도 편하구요.
1년치씩 처방 받으면 자주 가는것도 아닌데, 가격이 조금 비싸도 종로보다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득모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