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가장 심했을 때>>
<<저번주 찍은 사진>>입사후 스트레스로 인해 입사 반년차부터 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1년반쯤 잘 몰랐는데 정수리 부근이 휑하더라구요. 이식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스트레스성 탈모일 수 있다고 얘기를 해주셨고 간단한 처방을 받았습니다.
근데 직접 관리해보니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개선 가능한 게 스트레스성 탈모 인 것 같습니다.
처음 병원 가기 전엔 친구가 먹던 인도산 핀페시아를 받아서 먹어봤었습니다.
성욕저하 무기력감이 느껴져서 복용을 중지하였구요.
제 친구는 지금도 먹고 있는 약인데 사람마다 복용효과가 다른 것 같습니다.
두타니 피나니 그냥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먹으면 되는거 같습니다.
어줍잖게 알아보고 먹다가 낭패본 케이스가 바로 접니다..
그리고 미녹시딜 5% 짜리를 꾸준히 발랐는데 오메가3 먹으면서 바르면 좋은 것 같습니다.
미녹시딜, 오메가3 둘다 두피혈관 확장에 도움는 걸로 알고있는데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더 큰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친구 덕분에 알게된 방법인데 그냥 미녹시딜 바르는 것 보다
열감이 빨리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두피 가려움도 덜 한 것 같구요
제가 다니는 병원에선 영양제는 오메가3 정도 추천했는데
발모량 늘리는덴 비오틴 같이 먹는것도 괜찮다고 하셔서 먹고있네요.
제가 먹어본 경험상 비오틴은 단독으로 먹기 보다는 L시스틴이랑 함께 섭취하는게 더 좋더라구요.
L시스틴 비오틴 두가지를 따로 드시는분들이 많으시던데 꼭 두가지가 같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머리 감을 때 많이 빠지는걸 보고 스트레스 더 받았는데 요즘은 그런 스트레스는 없거든요
1년동안 해본 결과 충분히 만족스러울 정도로 회복 되어 지금 루틴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덕분에 없던 소개팅도 나가게 됐습니다.
6개월쯤 뒤에 한번더 후기 남겨 볼 수 있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