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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탈모때매 제자신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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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같은 공공장소 가면 맨날 다른사람들 정수리만 쳐다봐요.
키도 작은편이라 제 머리보고 다들 탈모인거 알아챌거 같아요.
주변사람들이 대놓고 탈모라고 하진 않지만
머리가 얇는편이네 애둘러 말할때,
남자친구가 두피를 뚫어지게 바라볼때,
은근슬쩍 탈모 용품을 권할때 등등
일부러 터놓고 얘기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헤어지면 탈모 전여친 이렇게 기억에 남을까봐
차라리 서로 모른척 지나가고 싶어서.
예쁘게 꾸미는거 좋아할 나이인데 너무속상하고
부계유전이라 친가쪽 뒷통수만 보면 한숨이나와요
정말 저랑 똑같이 비었거든요.
정신과도 다녀봤지만 그돈으로 탈모관리하는게 더 낫더라구요.
우울증 약을 먹어도 상담을 해도 내머리가 나는건 아니니까.
여성탈모 요즘 흔하다는데 전 주위에 저말고 다빽빽해요.
매일 사진찍고 거울로 들여다봐도 머리가 안나는거 알면서
의미없는 짓만 반복해요.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결혼생각하지말고
그냥 평생 솔로로 살면서 약먹을까 생각도해요.
지금이야 이래도 날 좋아해주지만
오래사귀고 권태기가 오면... 아니겠죠?
또 나이들면 더 비어있을텐데
속상하고 우울해서 주저리주저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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