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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사용하는 영양제, 외용제, 샴푸 리스트. 공유해요!
저는 36살 미혼이고, 임신 고려 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20대 중반, 일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즈음부터 빠지기 시작했구요.
서른 중반 되면서부터 두피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머리카락도 매우 굵고 많은 편이었는데, 많이 가늘어지고 파마 등에 매우 잘 상하여 바스락거리고요.
부계, 모계 다 정수리 탈모 유전자가 있어요. ㅠㅠ
꾸준히 숱이 줄다가 작년 가을부터 대량 탈모가 일어났는데,
머리를 짧게 자르고 보니(정수리 쪽 머리는 길고, 귀 아래는 짧게 숏커트)
그 전에는 정수리만 거의 빠지더니, 최근에는 골고루 빠지더군요. ㅠㅠ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위안하고 있는데, 이제는 병원에 가 볼까 생각 중이고요.
최근 사용하고 있는 탈모 방지 ... 용품 공유하고 의견도 듣고 싶고 하여 글 씁니다.
*경구용 (구입처)
-맥시헤어 (아이허브) : 근 3년째 복용 중인데, 효과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손톱은 튼튼해지는데, 세로 줄은 안 없어지더라고요.
-비오틴 10,000mcg (아이허브) : 이것도 3년 정도 복용 중인데, 복용 1년 동안은 효과가 있는 듯 하더니 최근엔 무반응이네요. 빼놓긴 아쉬워 그냥 영양제로 먹고 있습니다. ㅠㅠ
-판토가 (아마존.us) : 작년 가을부터 머리가 대량 유실되어 급 검색으로 찾은 거예요. 3개월 복용했고, 이거 덕인지 최근의 탈모는 좀 양이 줄었어요. 정수리 탈모에서 전방위 탈모로 변경... 이지만 숫자는 줄었어요.
-듀오락 골드 유산균 (약국) : 유산균이 좋다기에 최근 먹기 시작했어요. 아직 효과는 모르겠어요. 황금색 응가가 나오는 걸 보면 장 건강은 좋아진 듯 해요.
-천호식품 검정콩 흑발환 (면세점) : 저희 엄마도 숱이 매우 적은데, 이거 드시고 일단 탈모는 멈췄어요. 발모는 아니지만..여튼. 효과가 있는 듯 하여 먹기 시작했는데, 배가 불러서 먹다 안 먹다 해서 효험은 잘 모르겠습니다.
*외용제
-로게인 여성용 (아마존.us) : 3년 전에 지루성 두피가 심할 때 발라서 효과를 봤어요. 붉게 열이 오르고, 뾰루지 올라오고 하는 게 잘 가라앉아 꾸준히 쓰지는 않고, 두피 상태가 안 좋을 때 2주 정도 쓰는 방법을 썼어요. 헌데 지난 가을의 대량 유실 때는 써도 소용이 없어서 그냥 내버려뒀는데, 최근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1년은 써야 한대서...
-로게인 남성용 (아마존.us) : 작년에 아버지 탈모가 심해져서 사드렸는데, 좀 덜 빠지니까 안 쓰시더라고요. 최근 검색에 여성도 써도 된다는 걸 봤는데... 써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밤에만 써 보려고요. 이틀 됐습니다. ㅎㅎ
-Jason Natural, Thin To Thick, Energizing Scalp Elixer (아이허브) : 일종의 두피 에센스입니다. 지루성 두피가 올라 올 때 발라주면 좀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심할 때는 효과 없더군요. 꾸준히 쓰면 좋을 듯 한데... 냄새가 맞지 않아 다시 살 생각 없어요.
-아베다 인바티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저 (선물) : 두피-모발 강화 에센스 같은 건데 한약 냄새, 또는 아저씨 냄새..가 나서 일상에서는 잘 못 썼어요. 효과를 보기도 전에 넣어 두었습니다.....
-르네 휘테르 아스테라 리브인 수딩 세럼 (면세) : 이거 좋아요! 이것도 일종의 두피 에센스로, 열받은 두피에 좋다더군요. 두피 열과 각질 올라올 때 쓰면 즉각 가라 앉습니다. 머리 떡지지도 않는 개운한 에센스예요. 자주 쓰지는 않습니다만.. ^^
*샴푸
-르네 휘테르 아스테라 (면세점) : 아스테라는 청량감이 있어서 좋죠. 작년에 많이 썼는데, 가을 탈모가 심해질 때는 효과가 없었어요..
-르네 휘테르 포티시아 (티몬?) : 탈모에 좋다고 소문난 포티시아는 엄마가 잘 쓰시는 거라 저도 사 봤는데, 엊그제 간만에 써 보니 지루성 두피가 일어나서 다시 넣어 뒀어요..
-르네 휘테르 토뉘시아 (면세점) : 르네 휘테르에서는 이게 젤 좋았어요. 포티시아는 모발 강화, 토뉘시아는 두피 진정 효과 쪽이 더 좋아서 그럴까요.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탈모도 일어나지 않고 두피가 얌전히 있어서 무척 맘에 들었어요.
-아베다 인바티 (면세) : 소량 튜브는 잘 썼는데, 대용량은 어째 별로더라고요. 두피 진정도 잘 안 되고.. 나중에 보니 흔들어 써야 한다고 되어 있던데, 소량 덜어서 사용할 땐 괜찮았어요. 한통 쟁여 놓은 상태.
-존 마스터스 오가닉 베어 (면세) : 무향, 무취에 잘못 쓰면 지루성 두피 일어나는 친구가 린스가 좋대서 사 보았어요. 린스는 좋습니다! 헌데 샴푸는 이도 저도 아니에요... 두피가 두 손 들고 일어납니다.
-아바론 비오틴 B (아이허브) : 5~3년 전에, 또 저희 엄마가 잘 쓰셨어요. 많은 평이 그러하듯 거품이 잘 안 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개운한 느낌이 없어 지금은 안 씁니다.
-Biotene H-24 (아이허브) : 누군가 탈모인이 정착했다고 하여 써 보았는데.. 저는 역시 두피가 일어나 패스. ㅠ
-Jason Natural, Thin to Thick, Extra Volume Shampoo (아이허브) : 좋다길래 써 봤는데, 그냥그냥입니다..
-morrocco method 샴푸 (아마존.us) : 최근 쓰고 있는 진흙 타입 샴푸입니다. 3년 전에 국내 판매처에서 거금 주고 사 써봤는데, 어지간해서는 머리가 떡져요.. 최근 유행하는 노푸와 비슷한 계열로, 매우 많이 머리를 헹궈야 해요. 거품도 안 나고.. 베이킹소다로 감는 것과 비슷한데, 베이킹소다는 꽤 건조해지는데 반해 이건 매우 기름집니다. 그런데 천연 성분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그런지 두피에 무리를 주지 않고, 린스를 하지 않아도 적당히 건조하지 않아요. 거품이 나지 않으니, 거품 속에 가려 빠지는 머리카락이 안 보이던 다른 샴푸와 달리.. 빠지는 숫자 세기도 편하고요. ㅠㅠ 일반 샴푸와 달라서 말이 좀 길어지네요. 이거 좀 좋아요. 요즘엔 이것 하나만 쓰고 있어요.
-Bragg, Organic Apple Cider Vinegar (아이허브) : 사과 식초로 헹굴 때 씁니다. 식초 헹굼은 좋은 거 같아요. 가끔 머릿결의 윤기를 보는 날도 있습니다. ㅎㅎ
일단 여기까지..
많이 쓰는 것들은 공유들 하실 듯 한데, 좋은 것 있음 알려 주시고요.
이거 별로다 싶은 건 얘기해 주세요.
저 아직 등급이 낮아 덧글 못 달 수도 있어요. ^^;;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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