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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와 백미
한국인은 쌀을 중심으로한 식문화를 가지고 있죠. 쌀은 고슬고슬한 밥으로 만들어져 매일 상에 오르기도 하고, 떡이나 빵, 면으로 탄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백미(白米)는 특유의 단맛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식재료로 일컬어집니다. 그런데 쌀이 탈모의 주범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과연 사실일까요?
백미는 현미를 도정해 겨와 씨눈을 제거하고 녹말 성분인 배유만 남긴 쌀을 의미합니다. 백미를 섭취하면 체내에서 당분으로 변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이때 남성호르몬의 재료가 되는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이 필요 이상으로 생성될 수 있는데요. 아라키돈산이 늘어나면 탈모를 유발하는 DHT(Dihydrotestosterone) 호르몬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 혈압을 급격히 높이거나 신장과 심장에 영향을 끼쳐 혈액이 두피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미를 포기하기 어렵다면, 백미와 다양한 곡식을 함께 섭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백미에 현미나 수수를 섞어 밥으로 지으면 당분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영양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모발의 성장과 두피의 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현미 속 트립토판과 타이로신 성분은 모발을 검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두피 내 혈액 순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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