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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중외제약, 한국MSD 겨냥한 藥 속속 내놔
중외제약, 한국MSD 겨냥한 藥 속속 내놔 |
[속보, IT] 2003년 11월 25일 (화) 14:21 |
국내 제약업계에서 십수년간 우정을 과시해왔던 중외제약과 한국MSD가 최근 1~ 2년 사이 강력한 경쟁자로 바뀌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회사는 몇몇 제품에 대한 제휴를 통해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지금은 중외제약이 한국MSD를 겨냥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앙숙' 관계로 전환하고 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피나스타(성분명 피나스 테리드)'를 내놓고 한국MSD가 선점하고 있는 전립선 비대증치료제 시장에 진출 했다. 중외제약은 국내에서 150억원 어치 판매되고 있는 한국MSD의 피나스테리 드제품인 '프로스카'를 겨냥해 제품을 내놓아 앞으로 두 제품간 충돌이 불가피 해졌다. 중외제약은 지난 90년대 2~3년간 한국MSD와 프로스카를 공동판매한 뒤 판매권 을 돌려준 경험이 있는데, 이번 피나스타 시판으로 어제의 동지가 적으로 바뀐 셈이다. 특히 중외제약은 프로스카의 물질특허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물질을 이 용한 제품을 내놓는 등 공세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중외제약과 한국MSD는 지난 80년대 중반 이후 10년 이상 협력을 맺어왔지만 20 01년들어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중외제약은 한국MSD에서 레니텍(고혈압치료제), 메바코(고지혈증치료제), 티에 남(항생제), 프리니빌(항생제) 등 4개제품을 들여와 10년 이상 한국내 판매를 맡아왔다. 이들 제품은 2001년 300억원 가까이 판매될 정도로 중외제약에는 효 자품목 구실을 했다. 그러나 한국MSD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지난해 1월 판매권을 회수하자 두 회사간 제휴관계는 사실상 청산됐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이중 레니텍과 메바코를 겨냥한 2개 제품(레니프릴, 메버스틴)을 자체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진성기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 |
[건강한 삶 건강한 인생-전립선·성기능·고혈압 예방약] 중외제약 ‘파나스타’ 정 |
소변을 다 본 후에도 시원치 않고 잔료감을 느끼는 사람,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는 사람, 화장실에 자주 가는 사람, 소변을 참기 힘든 사람, 소변줄기가 약한 사람,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만 소변을 볼 수 있는 사람…. <파이낸셜뉴스> |
대다모 논평 :
프로페시아가 한국에 상륙하기전 MSD의 프로스카를 한국에 공급하였던 중외제약, 일부 약국에서 프로스카를 발모제로 판매하는 문제점과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의 팽창, 프로페시아라는 굴직한 신약 출시라는 이슈가 맞물려 MSD에게 차인(?) 국산브랜드 중외제약의 독기가 엿보입니다.
개발 당시부터 철저하게 MSD를 타킷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피나스타"라는 약품명에서 느껴지 듯 주성분이 피나스테라이드인 만큼 인도의 카피약과 유사한 선택의 기준은 될 수 있으나 가격면에서 카피약 답지 않은 면을 보였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립선 치료제로 대체조제가 가능한 생동성시험을 통과한 만큼 우리에겐 결코 나쁜 소식으로 볼 수 없습니다. 과거의 프로스카 유통경험과 한국의 뿌리깊은 유통망을 기반으로 내년 시장점유율 40억을 목표로 출시된 만큼 장기적으로는 시장가격 하락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대다모 전문기자 최주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