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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강성은' vs 모발이식 '환자 강성은'
사람들의 관심 분야 중에서 아름다움이야말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제1의 주제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 보니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 또한 다양한데,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강성은 원장의 경험은 다소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연말 송년 모임에서 강성은 원장이 만난 지인 중 특급호텔 이발소를 운영하는 사장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사장은 정작 자신은 서울 도봉구에 있는 40년 절친에게 자신의 머리를 맡긴다고 했단다. 마음이야 자신이 직접 하고 싶지만 자신은 정작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니 아이러니다.
모발이식을 하는 전문의사이지만 정작 자신의 탈모관리에는 일반적으로 먹고 바르는 일로 위안 삼아 생활하던 강성은 원장은, 지인의 얘기를 듣는 순간 며칠 전 아내가 한 말이 떠올랐단다. “비만 치료를 하는 의사가 비만이면 환자가 오겠어요?”
“그래, 내가 탈모를 겪고 있으니 직접 수술을 받아 본다면 더욱 탈모 환자를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자신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모드림 모발이식센터에서 수술을 받는다면 환자의 입장에서 병원의 이모저모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판단에 동료 의사에게 집도를 부탁하였다.
모발이식을 하는 의사에서 탈모 환자로 바뀌어 상담을 하고, 다음 날 수술실에 들어 오는 동료의사를 보자 막상 신뢰보다는 걱정이 앞섰다는 솔직한 심정을 말한다.
무엇이 제일 걱정이었냐는 질문에 강 원장은 계면쩍은 듯, “정말 잘 될까? 아프지 않을까? 참을 수 있을까?” 하는 등이었다고 말한다. 수술과정에서 늘 환자로부터 듣던 같은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고 한다.
8시간 남짓한 수술시간 동안에 의사 강성은과 환자 강성은이 주고 받은 대화가 정말 많았다는 이야기와, 강 원장 자신이 자신에게 내린 의사로서 80점, 병원과 수술과정에 85점을 주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이라고 한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100점은 아니더라도 자부하고 있었던 저에게, 많은 것을 되돌아 보게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라는 인터뷰 맺음말에 기자의 마음은 오히려 안심되고 편안해졌다.
환자가 원하는 의사와 병원 그리고 수술의 결과는 100점일 것이다. 새해를 시작하는 1월에 처음 만난 모드림 모발이식센터의 강성은 원장의 노력하는 모습에 힘찬 기대를 걸어본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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