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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장, 마른몸에 탈모…‘비하 그림보고 범행 결심했나’
22사단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의 변호인이 면담 내용에 대해 털어놓았다.
임 병장의 변호인 가운데 한명인 김정민 변호사는 1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임 병장이) 어떤 한 사람을 지적하고 울부짖으면서 '그 사람이 중심에 있어요. 주동이에요. 그 사람이 저를 그렇게 괴롭혔어요' 이렇게 울부짖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지난달 26일과 29일 두차례 임병장을 만났다. 그는 초소 근무일지에 그려진 그림이 임 병장의 범행 동기라고 주장하며 "(임 병장이) 제일 격분했다라고 생각되는 건, 임 병장을 아주 희화화한 삐쩍 마른 사람으로 이렇게 그려놓고 그 사람 주위를 온통 눈으로, 사람 눈으로 감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니까 그건 느끼기에 따라서는 '우리가 다 너를 이렇게 지켜보고 있다. 너는 왕따다' 그런 걸로 느껴질 것"이라며 "그림 말고 또 이니셜을 따서 'ㅂㅅ', 'ㅇㅌㅋ' 그렇게 써놨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ㅇㅌㅋ'는 '오타쿠'를 의미한다"며 "임 병장이 패션이나 시계 같은 걸 좀 좋아한다더라. 그래서 사이버 지식방에 가서 그걸 많이 보고 있는 걸 다른 동료들이 그렇게 비하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또 "지금 임 병장은 사람을 죽이는 지경까지 가면서 절규하고 있는 것"이라며 "제가 느끼기에는 아주 전형적인 현역복무 부적합 대상병사 같이 느껴졌다"고 주장했다.
임병장은 왜소한 체격에다 말투가 어눌하고 탈모증세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부대 내에서 ‘해골’, ‘언어장애인’, ‘할배’ 등의 별명으로 불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자신을 조롱하는 낙서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생각한 임 병장은 사건 당일 초소근무일지의 그림을 본 뒤 심한 모욕감을 느껴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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