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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계절’ 가을, 3단계 ‘DIY` 두피 케어법
[시크뉴스 곽윤 기자] ‘탈모의 계절’ 가을을 맞아 모발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을은 모발이 잘 자라지 않는 휴지기이다. 또 여름철 더위로 인한 두피자극과 영양분 손실로 모발이 빠지는 양이 증가한다. 남성의 경우에는 탈모 유발에 영향을 주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가을철에 더욱 높아져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유전이나 노화, 남성호르몬이 주원인인 남성탈모와 달리, 여성탈모는 스트레스 및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한 유명 헤어샵의 원장은 “여름에 내리쬔 강한 자외선은 피지의 산화를 촉진하고 두피 조직의 노화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가을에는 탈모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며 환절기 모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탈모 걱정이 늘어가는 계절이지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셀프 두피 케어만으로도 이러한 고민을 덜 수 있다.
▶ 천연 두피 스케일링과 마사지로 각질 제거
보습에 탁월한 올리브유를 끓였다가 식힌 물에 유칼립투스 잎을 넣고 하루 이상 담그면 천연 두피 팩이 된다. 이것으로 건조한 상태의 두피에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들뜬 두피의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에도 효과가 있다. 만약 천연 팩을 만들기 어렵다면 두피 스케일링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 샴푸&컨디셔너, 메밀차만 있으면 새롭게 변신
기존에 사용하던 헤어 관리 제품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샴푸에 메밀차를 소량 넣고 거품을 낸 후 관자놀이부터 정수리까지 밀어 올리며 지압 마사지를 하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천연 헤어 마스크로 모발에 영양 듬뿍
탈모 예방 탁월한 천연 과일 바나나에 유칼립투스 잎 가루를 넣은 뒤 으깨 천연 헤어 마스크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을 두피와 머리카락에 꾹꾹 누르면서 바른 뒤 씻어내면 모발 깊숙이 영양과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천연 모발 팩을 만들 시간이 없다면 시중에 나온 헤어 마스크 제품을 일주일에 2회 정도 사용해도 좋다. 헤어마스크는 손상된 모발 끝을 중심으로 펴 발라 약 5~10분 정도 방치한 뒤, 차가운 물로 헹궈내면 된다. 이때 비닐캡을 씌워두거나 온열을 가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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