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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이언스] 탈모 되돌릴 수 있다

영국 프로축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플레이어 라이언 긱스는 섹스 스캔들이 외부에 알려지던 때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다. 탈모는 확실히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긱스는 탈모 치료에 5000만원을 썼다고 한다.

같은 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는 20대의 어린 나이임에도 머리가 많이 벗겨졌다. 그는 모발이식 시술을 받았다. 그의 이식 모가 안착해 잘 자라는지 여부는 세계인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운동선수, 연예인, 정치인 등 유명 인사에게 외모는 중요하다. 그래서 20~30대 유명인 중에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아나운서 박찬민은 최근 한 텔레비전 토크프로그램에 출연해 탈모가 될까 걱정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여성 아나운서가 나이 들어 보이지 않게 노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당수 남성 아나운서는 풍성한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 애를 쓴다.

연예인 ·정치인의 탈모 고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탈모로 고충을 겪다 2006년 후배의 권유로 발모촉진제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머리숱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한다. 국회의원 등 정치인은 젊고 힘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어야 하기에 머리숱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는 편이다.

외모가 중시되는 사회이므로 일반인도 탈모에 꽤 신경을 쓴다. 최근 탈모 치료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뉴스가 자주 보도된다. 유전, 남성호르몬, 스트레스, 환경오염, 염색, 파마, 흡연, 과음, 서구적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으로 꼽힌다. 한나라당 강명순 의원이 건강보험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해보니 최근 5년 동안 탈모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약 16% 늘어났다. 원형탈모증이 가장 많았다.

지난 11월1일 탈모증의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홍창권 교수팀이 가장 흔한 안드로겐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218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 환자의 평균 발병 시기는 2006년 34.1세에서 2010년 31.6세로 낮아졌다.

심지어 대학생 중에서도 탈모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털나라 피부과 네트워크가 10월1일 20대 대학생 3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8%가 탈모를 고민한 적 있다고 답했다. 탈모를 의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44%), ‘거울을 보다가 이마나 정수리 쪽 머리가 줄어든 것을 느껴서’(12%)라고 했다.

탈모 증세를 보이는 사람 자체가 많아져 탈모 문제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인지, 아니면 탈모 증세의 증감에는 별 변화가 없는데 병원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인지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는다. 다만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머리가 휑한 모습이 보기에 안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왜 인류에게 탈모가 있나?

머리가 빠질수록 남의 시선에 더 신경을 쓰게 되고 이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머리가 더 빠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물론 일부 연예인은 탈모를 오히려 개그 소재로 바꾸어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박명수는 머리가 빠진 부위를 가려주는 검은 가루인 흑채라는 상품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덕화도 드라마에서 가발을 벗고 전직 대통령 역을 맡은 적이 있다. 대체 왜 인류에게 탈모란 것이 있어 많은 이를 상심시키는 것일까?

사람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침팬지를 비롯한 몇몇 영장류도 나이가 들면서 머리털이 어느 정도 빠진다. 그래서 이들 동물이 탈모 연구에 이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만큼 확연히 빠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진화하면서 몸의 털을 잃었다. 원인을 놓고 몇 가지 가설이 제시되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 주로 얕은 물속을 걸어 다니며 생활했기에 돌고래처럼 털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가설이나, 털이 없어짐으로써 이나 벼룩 같은 기생충이 없어지는 이점을 얻었다는 가설이 대표적이다.

그럼에도 머리카락이 남아 있는 이유는 당연히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과학도 대개 이 점에 초점을 맞춘다. 인류가 직립 생활을 시작하면서 머리는 태양에 노출됐다. 뇌는 체온 변화에 민감하기에 뇌를 시원하게 유지하려면 머리를 털로 덮어야 했을 것이다. 머리카락은 직사광선과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한다. 물론 머리카락은 상처를 덜 입도록 완충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한없이 자란다. 모든 포유동물의 털은 어느 정도 자라면 빠진다. 게다가 봄과 가을마다 털갈이를 하므로 길게 자랄 수 없다. 북극지방의 사향소처럼 땅에 질질 끌릴 정도로 털이 수북한 동물이라고 하더라도 털 길이는 60㎝정도밖에 안 된다. 반면 사람의 머리카락은 허리를 지나 다리까지 오도록 자란다. 높은 탑 위에서 왕자가 붙잡고 올라올 수 있을 만큼 긴 머리를 늘어뜨린 라푼젤 이야기는 좀 과장이겠지만 말이다.

머리카락은 몸의 다른 부위 털과는 상이한 방식으로 남성호르몬에 반응한다. 사춘기 때 남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면 얼굴, 겨드랑이, 팔다리, 생식기에 있는 털이 왕성하게 자란다. 그러나 두피 속 모낭(머리카락을 만들어내는 작은 기관)은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에 둔감해지고 이윽고 위축되어 대머리가 된다.

탈모 문제는 노벨상이 유력한 분야로 꼽힌다. 탈모의 원인을 밝히거나 치료제를 개발하는 사람은 노벨상을 따놓은 셈이라고 한다. 일부 의사들은 흡연과 과음이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흡연이 모낭에 더 큰 해악을 주는 것이 확실하다고 본다. 그러나 탈모는 원인도 치료법도 제대로 나온 것이 없다.

다만, 국내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건대 탈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유전과 남성호르몬인 것으로 판단된다. 아버지가 대머리이면 아들도 머리가 빠질 확률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2.5배 더 높아진다. 여성 탈모의 상당수도 유전에 의한 것이다.

이것은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부계로 전해짐을 시사한다. 부계로 전해진다면 이 유전자는 남성을 결정하는 성염색체인 Y염색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될 수 있다. 사람의 유전체 서열이 이미 밝혀져 있으니까 Y염색체를 잘 훑으면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를 금방 찾아낼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런 가정은 현실과 달랐다. 엉뚱하게도 연구자들은 Y염색체가 아니라 여성의 성을 결정하는 X염색체에서 탈모 관련 유전자를 찾아냈다. 이것은 외할아버지가 대머리이면 자신도 대머리가 될 확률이 높음을 의미한다. 외할아버지의 X염색체에 있는 탈모 유전자가 어머니에게 전달되고 어머니의 X염색체 중 하나를 통해 자신에게까지 내려오기 때문이다.

이는 탈모증이 남성에게 뚜렷이 나타나고 여성에게 약하게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한다. 남성은 X염색체가 하나밖에 없으므로 X염색체에 있는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반면 여성은 X염색체가 둘이므로 다른 쪽 X염색체의 유전자가 정상이라면 탈모 유전자의 영향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다.

탈모 유전자가 X염색체에 있다면, 아버지로부터 대머리를 물려받는다는 경험 법칙이 틀렸다는 말일까? 그렇지 않다. 연구자들은 X염색체 말고 3번 염색체, 20번 염색체 등에서도 탈모와 관련된 유전자들을 찾아냈다. 연구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유전자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염색체들은 부계와 모계 양쪽으로 유전되므로 아버지의 탈모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탈모는 어느 한 유전자의 산물이 아니라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상호 작용한 결과다.

유전되는 탈모는 구체적으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과 관련이 있다. 안드로겐 중에서도 ‘DHT’로 잘 알려진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호르몬이 모낭에 있는 특정한 수용체와 결합하면 모낭이 쭈그러든다. 그러면 머리카락의 수명이 짧아지고 제대로 자라지도 못한다.

DHT가 주범

DHT는 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알다시피 테스토스테론은 사춘기에 남성의 2차 성징을 만들어내고 남성의 근육을 늘리는 호르몬이다. 정력이나 성욕과도 관련이 있다고 흔히 말한다. 그렇다면 몸의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높을수록 DHT도 더 많이 만들어질 것으로 추정될 수 있다. 정력이 좋은 남성이 대머리가 된다는 속설에 들어맞는 듯 보인다.

그러나 이런 추정이나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희박하다. 정력이나 성욕이 반드시 남성호르몬에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높다고 DHT 농도까지 곧바로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몸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낮아진다.

테스토스테론은 환원 효소를 통해 DHT로 바뀐다. DHT를 전환시키는 효소는 두피와 전립샘에 많이 있다. 바로 이 환원 효소와 DHT가 탈모의 키(key)를 쥐고 있는 것이다. 환원 효소를 차단한다면 DHT의 형성을 막아 탈모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같은 탈모 치료제는 바로 이 효소를 억제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임상실험 결과 부작용은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라고 한다.

탈모를 호르몬이 아닌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려는 시도도 있다. 2009년 일본의 한 연구진은 생쥐에게서 ‘Sox21’이라는 유전자를 제거했다. 그러자 그 생쥐의 몸에서 털이 다 빠졌다가 다시 자라는 일이 평생 되풀이되었다. 연구자들은 사람의 13번 염색체에도 같은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유전자는 다른 유전자들의 활동을 촉진하거나 억제한다. 억제되는 유전자 중 일부는 털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을 결합시킨다. 케라틴이 결합되지 못하면 털이 가늘어지고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연구진은 케라틴을 결합시키는 유전자들을 이용하면 새로운 탈모 치료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왼쪽)는 나타샤(오른쪽)와의 불륜 스캔들이 공개된 뒤 탈모 증세를 보였다.
진화론의 관점에서, 오늘날 대머리가 많이 발견된다는 것은 머리카락의 머리 보호 기능이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1996년 머스카렐라와 커닝엄이라는 두 연구자는 흥미로운 가설을 내놓았다. 이들은 남성의 대머리가 성 선택을 통해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대머리가 사회적으로 성숙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본다. 즉 천방지축으로 나돌지도 않고 사회적 지위와 자원도 갖췄으며 남에게 신체적 위협을 받을 가능성도 적어졌음을 말해준다는 것이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여성은 대머리에 거부감을 가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E. T.’ 같은 영화를 보면 외계인은 대머리다. 머리털이 수북한 외계인은 어색하다. 그렇다면 인류의 진화의 끝도 결국 대머리일까? 사실 머리털은 귀찮기 그지없다. 자고나면 한쪽은 눌리고 한쪽은 새집이 지어져 있다. 며칠 안 감으면 찐득거리고 냄새도 난다. 웬만큼 관리하지 않으면 비듬도 생긴다. 위생이 철저하지 못한 나라에 갖다오면 순식간에 머릿니가 득실거릴 수도 있다. 더욱이 음식에 머리카락이라도 한 가닥 들어 있다면 입맛이 달아난다.

그러나 대머리가 성 선택을 통해 진화한 것이라는 이 가설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요즘 시대에 대머리는 더 이상 사회적 지위, 성숙함, 풍요, 안전, 여유, 가정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외모 가꾸기 열풍이 남성에게까지 불어오면서 이제 벗겨진 머리와 불룩 나온 배는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징이 되었다. 사회적 지위와 부는 고급스러운 옷차림, 깔끔한 외모, 값비싼 차가 대신 말해준다. 따라서 미래의 인류는 대머리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성 선택과정에서 대머리가 하던 역할을 다른 것들이 대신하기 때문이다.

모낭을 되살려라!

원형탈모, 출산 후 탈모, 약물 투여에 수반되는 탈모처럼 환경 요인으로 생기는 탈모는 원인을 치료하면 저절로 사라진다.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나곤 한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으로 일어나는 탈모는 단지 진행을 늦출 수 있을 뿐이다. 머리카락을 다시 나게 하기란 아직 불가능하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모발을 다시 나게 할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엄청난 부를 움켜쥘 수 있는 일이다. 지금까지 얼마나 성과를 냈을까?

탈모는 호르몬 등의 작용으로 모낭이 제 기능을 못하고 죽기 때문에 일어난다. 따라서 일하지 않는 모낭을 활성화하거나 새로운 모낭을 만들면 머리카락이 다시 날 수 있다. 사람의 머리에는 약 10만 개의 모낭이 있다. 어느 시점이든 이 중 80~90%는 열심히 머리카락을 만들어낸다. 모낭이 왕성하게 일을 하는 기간은 2~7년. 이후 모낭은 쪼그라든다. 이어 머리카락이 빠지고 모낭은 휴지기에 들어간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모낭은 줄기세포를 활성화해 새롭게 머리카락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 과정은 아주 복잡해 아직 제대로 밝혀내지 못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모낭을 활성화하면 머리카락이 다시 난다는 점이다.

캐서린 톰프슨이라는 연구자는 한번 빠지고 나면 새 털이 자라지 않는 돌연변이를 연구한다. 이 돌연변이는 사람뿐 아니라 생쥐도 지니고 있다. 그녀의 연구진은 한 유전자가 모낭 재생에 결정적인 구실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유전자의 정상 형태는 헤어리스라는 단백질을 만들지만 돌연변이 유전자는 이 단백질을 만들지 못한다. 그러면 털이 자라지 않는다. 이 돌연변이를 지닌 생쥐에게 헤어리스 단백질을 투여하자 없던 털이 수북하게 자랐다. 단백질 하나가 모낭을 재생시킨 것이다. 이 연구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진은 아직 확실하게 답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단백질이 사람에게도 작동한다면 이는 탈모 치료에 있어 하나의 사건이 될 것이다.

획기적 치료는 ‘두피 상처 내기’

200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한 연구진은 상처가 난 생쥐의 피부에서 새로운 모낭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밝혀냈다. 피부에 상처가 나면 상처 주변의 피부 세포들이 마구 분열한다. 이리하여 새 피부를 만들어 상처를 덮는다. 이 과정에서 피부 줄기세포가 왕성하게 분열한다. 그런데 피부 줄기세포 중 일부가 상처 부위를 덮으면서 모낭도 함께 만드는 점이 발견됐다.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한 것이다. 연구자들은 성장 인자의 농도를 변화시켜 상처 부위에 새로 생기는 모낭의 수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었다.

이 생쥐 연구 결과는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카락이 없는 두피에 작은 침과 같은 것으로 무수히 상처를 낸 뒤 탈모치료제 등 성장 인자를 바르면 모낭이 활성화되어 무성하게 머리카락이 나올 수 있다는 가설이다. 실제로 국내 일부 병원에서 이러한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두피에 상처를 내지 않은 상태에 비해 탈모치료 효능이 몇 배나 커진다는 이야기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생쥐 연구진은 이러한 방법을 발전시켜 조만간 기적의 치료법을 내놓겠다고 장담한다.

지금까지의 탈모 연구 성과는 그리 만족스러운 편은 아니다. 그러나 탈모를 되돌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한음|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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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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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오케이모발이식센터

어릴때부터 제 이마가 너무 넒은게 스트레스여서 여유가 생기면 이마 축소술을 해야겠단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바쁘게 지내다 이제야 수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알아봤는데 요즘 사람들이 이마축소술보다 모발이식을 많이 한다고 하길래 알아보다가 이마축소술은 흉터도 남는다고 해서 그러면 모발이식 낫겠다는 생각이 굳혀졌네요 여러 병원을 찾아보고 상담도 다녀봤는데 제가 원하는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위해서는 조금 많은 모수가 필요해서 금액대가 비싸더라구요 제가 청담오케이병원에서 모발이식을 하게 된 이유도 거기에 있어요 여기가 아니라면 비싸서 이만큼의 모수를 심지 못했을 것 같아요 여긴 이벤트도 하고 해서 다른 병원에 비해 퀄리티도 좋은데 가격도 합리적이더라구요 앞머리 넘기고 다니는걸 좋아해서 헤어라인이 예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헤어라인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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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성형외과의원

40대에 가까운 나이인데 4~5년쯤 된거 같습니다. 제 이마라인이 밀리기 시작한지요 아직 탈모약 복용은 안했는데 더 밀리면 안될 것 같고 윗머리도 점점 가늘어 지는 것 같아서 조치가 필요해 병원에서 상담받고 이식과 약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인지 뒷머리는 괜찮아 절개와 비절개 모두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어떤 방법이던 결과는 크게 차이 없다고 하고 단지 비용이 차이난다고 들었습니다. 좀더 젊었다면 저도 비절개 선택했을텐데 이제는 뒷머리 짧게 자를 일도 없고해서 비용도 아낄 겸 절개로 선택했습니다. 3300모 수술받았고, 이마높이 7.5입니다. 디자인과 밀도 어떤가요? 제 눈에는 마냥 좋아 보입니다. 다른 분들 의견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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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엠의원

히든컷으로 3200모 넓은 이마를 좁은 이마로 만드는 것이 아닌 m자 깊게 올라간 부분 위주로 이식을 받았고 라인은 만족스럽다고 느낍니다!  수술 당시에는 정말로 고통이 하나도 없었고 마취 주사도 생각보단? 견딜만 했습니다. 긴장 엄청 했었는데 선생님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수술 전 상담 받을 때 실장님들도 이식 받으셨다해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약 잘 먹고 규칙적인 생활해서 머리카락 지켜야겠습니다. 원장님과 상담 할 때 경력이 확실하신 분이라는 점과 자신감이 느껴져서 신뢰를 가지고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이제 수술 경과 30일 째 슬슬 암흑기인데 경과 지켜보고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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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헤어

벌써 6개월차가 되엇네요. 텅빈 헤어라인을 감추고 지냈었는데 지금은 빼곡히 차있는걸 보니 신기합니다. 잔머리들이 계속 올라오는중이라 조금 지저분하게 보일수도 있는데 저는 거울을 볼때마다 허뭇해요. 언능 길게 자라서 올백으로 묶음해보고 싶어요. 이식안했음 어쩔뻔 아찔하네요 탁월한선택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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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트의원

히든컷으로 2400모 처음에는 모수를 높이더라도 이마를 많이 내리고싶다는 느낌으로 상담 진행했는데 원장님의 추천으로 현재 두상에서는 어색할수있으니 이마를 많이 내리기보다는 듬성듬성한 부분을 많이 채워주고 구렛나루 라인에 이식을 해 이마를 좁아보이게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라인은 만족스럽다고 느낍니다ㅎㅎ 아직 크게 빠지는 머리는 없고 결과는 어떻게될지 모르지만 원장님과 상담할때 경력이 확실하신 분 이라는 점과 자신감이 느껴져서 신뢰를 가지고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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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쁨헤어의원

안녕하세요 저번에 수술직후 후기 올렸는데 많은분들이 봐주시구 다음번 후기도 부탁한다는 댓글도 있어서 2주차 후기 한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린것 처럼 6000모에다가 서비스 800모 받아서 6800모 이식했고 현재 생착은 잘된것 같습니다. 컨디션 조절 하면서 나름 신경써서 관리해서 그런지 염증이나 각질은 많지 않고 뒤통수 욱신거리던 것도 이제 아무느낌 없습니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울산에서 부산까지 가서 12시간 넘게 수술 받은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ㅎ 이제 암흑기 잘 보내고 1년정도 지나면 풍성해질거 같은데 열심히 잘관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술직후 후기가 궁금하신분들 위해 아래쪽에 링크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대다모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득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daedamo.com/photo2/57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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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모두모 모발이식의원

이식모가 벌써 많이 자랐네요. 일부가 빠진 건지 밀도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잘 자라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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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닥터모발이식의원

공식적으로는 마지막 경과보고 왔어요~ 1년 언제 기다리냐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가네요~ 원래가 심한 빈모여서.. 사진의 모습이 탈모 시작되기 이전의 시절처럼 된거고요~~ 예전 사진이랑 비교하면 딱 저만큼인데, 한 번더 수술해서 훨신 풍성하게 할까봐요!! 복합으로 진행했는데 절개부위도 전혀 문제없이 깔끔하게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머리카락이 얇아서 걱정했는데 …경과가 너무 좋아서 정말 만족도 최상입니다!!!! 이제는 잘 자란 머리들 오래 지키는 게 평생 숙제이지 않을까 ㅎㅎㅎ 그래서 약도 잘 먹고 있고, 건강도 잘 챙기려고 운동도 하고 있어요! 모발이식 팁을 하나 드리자면 상담 받기 전에 꼭 후기 많이 찾아보시고, 본인이랑 비슷한 케이스가 많은지도 보신 다음에!! 이식 받기를 추천합니다~ 공부 안하면 나중에 정말 후회 할 수 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항상 갈 때 마다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참닥터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고 대다모 회원님들도 꼭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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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헤어로의원

머리가 빠지고있는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선천적으로 넓은이마와 얇은모발때문에 고민이많았는데 수소문끝에 전주 헤어로의원에서 3월에 상담받고 4월에 수술진행했습니다 수술하는동안 통증은 아예없었구요 2주지나서 지문샴푸하고 불편함없이 경과 기다리는중입니다 잘 생착되서 언능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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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발이식

머리카락이 풍성해 지는 모습 보고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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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웰의원

안녕하세요. 정수리 모발이식 후기입니다. 확실히 탈모는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ㅠㅠ 저희 어머니가 정수리랑 가르마쪽 탈모가 있으십니다. 저보다 먼저 글로웰의원에서 모발이식을 받으셨는데 많이 개선된 모습에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어머니가 좋은 결과를 얻으셔서 저한테도 적극적으로 권유를 하셨어요 저는 지루성 두피염에 머리카락 자체도 가늘어서 모발이식을 해도 괜찮을까 했는데, 두피문신을 같이 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정수리는 두피문신을 같이 병행해서 하면 효과를 배로 볼 수 있다고 원장님이 추천해주셨어요. 그렇게 모발이식과 두피문신을 병행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눈에 봐도 많은 변화가 있죠ㅋㅋㅋ 모발이식은 1년을 보는 수술인데 벌써 이 정도라니 너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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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만의원

워낙 M자라인이 파진느낌이기도 했고 유전적인 탈모라 모발이식을 결정한건데 6개월정도 지나니 이제 점점 풍성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절개로 수술받았는데 후두부 흉터도 거의 안보이고 티도 많이 안나서 절개로 수술해도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암흑기도 심하게 오지를 않았고 모아만의원에서 수술받고 사후관리도 꾸준히 받아주니 더욱 생착이 잘된느낌입니다 아직 완성형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원했던 디자인과 모수로 적당하게 잘채워진듯하여 너무 만족하고있네요 무엇보다 인위적인 느낌이 없고 자연스럽게 잘된거같아서 이런게 다 원장님 실력에 좌지우지하는구나 싶습니다 특히 모발이식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관리해보면서 유지를 잘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이대로 풍성해지면 딱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래서 모발이식도 전문병원에서 수술받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더 풍성해지면 후기 또 들고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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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