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성공스토리

약 5년간 함께하던 가발과 헤어지다 | 대한민국 1등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

위소보루 · 2014-02-19T10:51:12+09:00

제 탈모는 20대 초반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그 당시엔 대학도 가기 싫고 뭘 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서 삶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했지요 그 스트레스는 군대 입대후 제대 후 여기저기 하청업체 회사생활을 하는 수년간 지속 됐구요 20대 후반이 되서 하청업체만 전전해서는 난 영원한 낙오자겠구나 싶어서 과감하게 장사에 뛰어들었지요 하지만 그 때 심한 탈모로 인상은 40대 아저씨 같았고 전 가발 착용을 결심하게 됩니다 업체는 ㅅㅅㅌ엘르 라는 곳인데 개인적으로 업체 선택은 지금도 매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11 가발 행사로 130만원인가 주고 사서 추가비용 거의 안들고 5년간 꾸준히 잘 사용했으니까요 가발과 몇년을 함께하다보니 나중엔 난 평생 쓰고 살아야 하는 자괴감이 들더군요 인상은 좋아져서 일도 괜찮게 되고 대인관계도 좋아졌지만 마음 속엔 무거운 짐이 있었죠 특히 여름에 일상생활중 또는 운동을 하거나 물놀이를 가게 될때 가장 불편했습니다 그러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금으로부터 반년 전 쯤 울산 ㄷㅁ의원에서 조합약을 구입해서 먹기 시작했구요 두달 세달 지나자 윗머리가 엄청나게 굵어지고 많이 나면서 안빠지게 되었습니다 두세달 먹고 나서는 대다모를 통해 알닥톤이 안좋다는 걸 알게되고 알닥톤을 빼고 한달 정도 먹다가 조합약 자체가 부담이 되서 이젠 프로스카 카피약 쪼개 먹은지 한두달 정도 됐네요 프로스카 카피약을 먹으며 단골 가발미용실 사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가발을 벗고 파마를 하면 누구도 못알아볼것이다 라는 결론으로 과감하게 파마를 하게 되었구요 일단 결과는 성공적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 늙어보인다는 사람 더 낫다는 사람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벗고 살수 있다는 것 하나에 엄청난 만족감이 생기네요 이제 물놀이도 마음껏 할수 있고 등산 가서 갑갑함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하하 제가 탈모인 분들께 해드릴 조언은 별거 없습니다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죠 무조건 약을 드시라는 것 제가 만약 육칠년 일찍 약을 먹었다면 가발을 쓸 일도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두달 전쯤부터는 프로스카 카피약조차 이틀에 한번꼴로 먹었는데 그래서인지 저도 요즘엔 폭풍탈모가 시작됐네요 제가 너무 만만하게 본거 같습니다 제 탈모도 현재진행형이네요 아마 평생 그러겠죠 다들 힘내세요 이 탈모와의 전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