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션 1200모낭 비절개 앞머리 이식. 9월 12일 오늘 수술했습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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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2400모
(1200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60대후
수술범위
M1형
<<수술 직전>>
<<수술 직후>>
<<중간중간 비어 보이는 곳은 기존모가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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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6개월 후기, 9개월 후기, 1년 후기, 1년반 후기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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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에서 1200모낭 비절개 부분삭발 앞머리 이식 오늘 받았습니다.
(모발수로는 2500모~2700모 정도 될것 같습니다.)
김흥노 원장님께 받았습니다.
1200모낭 부분삭발로 비용은 360만원 냈습니다.
8월 중순에 계약했고 9월 12일자로 날짜 잡고 오늘 했네요. 당시 비용은 400모낭당 부가세포함 121만원이었습니다. 기간마다 가격 변동은 조금씩 있을 겁니다.
전체적인 밀도는..... 지금까지의 모션 후기를 종합해 볼때 보통 정도인듯 합니다.
헤어라인을 1.5cm 정도 내린듯 하고요. 기존 앞머리를 짧게 자르고 중간 중간 심어서.... 범위가 넓은 대신 밀도는 보통 정도인듯 하네요.
(모낭수는 정해져 있고, 범위가 넓으면 밀도는 떨어질 것이고, 범위가 좁으면 밀도가 촘촘할 것이고.... 중간 절충이 된 것 같습니다.)
헤어라인은 이미 상담시에 협의를 했었고, 오늘 모션 가기 전에 이미 제가 헤어라인 기준점을 싸인펜으로 찍어서 갔고, 원장님께서 그대로 해주셨네요.
(1) 아침 10시에 도착해서 프론트에서 여러가지 설명 듣고 처방전 받았습니다.
(2) 원장님께서 헤어라인 그려주고 상담실에서 수술전 사진을 찍었습니다.
(3) 바리깡으로 뒷머리 부분삭발을 합니다.
(4) 10시 30분경 수술실로 들어가서 뒤돌아 누워서 뒷머리 소독하고 채취를 하기 위하여 마취주사를 맞습니다.
마취주사 아프다 안아프다 얘기들이 많죠? 뒷머리 마취주사 20방 넘게 맞았는데... 그냥 따끔한 정도입니다.
(5) 채취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채취 끝나고 나니 1시... 나중에 말씀 들어보니 모발이 얇으면서 깊숙히 심어져 있어서 채취에 시간이 더 걸렸다 하시네요.
(6) 채취시에 채취용 전동도구로 뒷머리를 긁는 횟수와 발로 카운팅하는 딸깍 소리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간에 제가 의혹이 들어서 물어봤거든요. ^^ .... 원장님 왈 .... 기계에 공회전이 있는 경우가 있고, 카운팅 딸깍소리 연속적으로 날때 소리만 나고 카운팅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정확히 일치는 아니라 합니다.)
(7) 그렇다면 1200모낭을 채취 했는지에 대한 확인은? 저는 원장님이 전동도구로 1600회 이상을 긁길래... 1600모낭 심어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물론 그건 아니었구요... 1210모낭 채취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채취간호사도 그렇게 얘기했고, 이식간호사도 1210모낭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식 전 채취된 모낭을 눈으로 보았고, 20모낭씩 5묶음으로 100개씩 된 것이 12개라 하여 그렇게 믿었네요.
그리고 슬릿을 낼때 1210회 이상의 슬릿을 내더군요. 카운팅을 해봤는데 정확히 1250슬릿이었습니다.
(8) 1시가 되어서 채취가 끝났는데..... 뒤돌아 누워서 2시간 반을 버틴다는게 힘들더군요 ㅡㅡ
수술실 나와서 미리 말해둔 비빔밥을 제공받아 먹고...
(9) 1시 40분경에 다시 수술실로 들어갑니다. 수술대 불빛 때문에 눈가리개로 눈을 가려줍니다.
(10) 그리고 이식 전 마취주사를 맞습니다.
이마 양쪽에 맞는 두대의 주사는 조금 아프더군요. 끄오....
헤어라인 둘레둘레 놓는 10방 정도의 주사는 따금한 정도.
(11) 앞머리 기존모발을 짧게 자르고... 슬릿작업에 들어갑니다.
간호사분께서 100슬릿 단위로 외쳐주십니다! 100! 200! 300!... ^^ 같이 세어봤는데 슬릿 횟수 정확했습니다.
1250슬릿을 했습니다. 이유는 새로운 헤어라인 쪽에 슬릿을 더 내어 그쪽은 모낭단위로 심는게 아니고 몇개의 모낭을 분리하여 낱개 모발로 심는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하시더군요.
(12) 슬릿 작업 끝나고 원장님 나가고 양쪽에서 간호사 두분께서 열심히 심어 주십니다... 엄청 지루합니다.
졸립니다... 몇번 졸았습니다. 사실 자도 됩니다.. 그런데 자기는 싫더군요.... 두분께서 상당히 꼼꼼하게 잘 해주신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식시간만 2시간 가까이 걸려..... 총 4시에 끝났습니다.
(13) 수술 직후 사진 찍고 거즈로 머리 감싸매고 검정색 비니 씌워 줬습니다.
(14) 옷 갈아입고 원장님 다시 보고 설명 듣고 처방전과 주의사항 안내문을 들고 귀가하여 집근처 약국에서 약 처방 받고 집에서 저녁밥 먹고 약먹었습니다.
(15) 오늘은 거즈 둘러싼채로 비니 쓴 채로 자야 합니다 ~~~ 그리고 내일 아침에 다시 병원에 가서 거즈 풀고 샴푸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6개월 후기, 9개월 후기, 1년 후기, 1년반 후기 올라갑니다.
(+) 다음날인 토요일에 모션에 갔고 이식간호사분께서 샴푸로 머리 감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뒷머리 부분가발을 주셨네요. 지금은 그거 뒷머리에 붙여서 채취부위 가리고 + 모자, 비니 씁니다. 내일 출근때도 비니 쓸 예정입니다.(다행히도 가능한 분위기...)
(+) 샴푸했던 어제... 밤에 뒷머리 채취부위를 드러낸채로 베게에 수건한장 깔고 잤더니... 아침에 수건에 핏물이 둥그렇게 베어 있더군요. 채취부위가 여물려면 시간이 더 걸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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