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해외이식후 횡설수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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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8600모
(4300모낭)
수술경과일
9일
연령대
40대중
수술범위
A형
O형
<수술9일차>
<수술9일차>
터키 후기입니다.
우선 글재주가 정말 형편없습니다..미리 말씀드리고...
사진은 미리 올렸고 사진에 대해 객관적이지 않을까봐 지금 올립니다.
먼저 경험하시고 글남겨주신 분들께 부정적인글이 좀 미안하기도 하더군요.
그분들 소중한 경험 사심없이 시간내셔서 굴올려 주신건데 디스하기가....
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니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하고 글씁니다.
우선 선택동기는 예전에 터키가 갑인시절이 있어습니다 특히 대량이식이죠.
그때 저도 터키가서 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졋었고 그러다 작년에 터키에 일때문에 갔다가
잊어졌던 이식수술의 꿈이 되살아났고 대다모에서 터키,한국,수술후기,눈팅후 내린결론
(이때도 중국 ,태국등 안보였습니다 ..터키에 대한 로망?ㅡㅡ)
한국이나 외국이나 복불복이구나 ...그럴바엔 에이전시없이 터키가서 함 해보자...수상하면 옮기면 되고
가는게 우선이라고 결정하고 통역한테 이것저것 물어본후...
(뜸들이면 시간때매 또 못할것 같아 일단 수술하던말던 .. )
바로 뱅기표샀습니다(너무 서두름 ).
통역을 호텔서 만났는데 독일여성 m자 수술하고 왔더군요. 전화로도 영어로 예약중인듯 하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한국에 안알려진거지 유럽에선 유명한듯 " 해서 물어보니 한국사람 사진도 많이
보여줌니다.
완전 믿음이 갔죠.(이상하면 지명도 있는곳으로 가려고 했음)
수술당일
9:00시
간략히 설명듣고 피뽑고 수술시작...
마취후 ..(욕나오게 아프더군요)
흠..세명이 한팀같은데 손발이 잘맞는듯 합니다.의사가 처음에 이~잉하는 기구로
먼저 가면 뒤따라서 간호사가 모낭채취하는듯 합니다.
12:00쯤 4300모낭 채취완료
1:00 식사후 이식시작
3:30 간식시간
3:50 이식시작
7:00 종료
총4300 모낭
팀웍이나 손놀림 괜찬습니다.간호사든 의사든 누가하던지 제생각으론 기능같더군요 .
같은일을 매일매일 몇천번씩 반복하는 간호사랑..의사실력 어느정도 믿음이 갑니다.
문제는 시설과 분위기입니다.
느낌이 아주 소문난 야매로 하는집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웃고 떠들고 저혼자 비장합니다.
창문을 열어놨는지 차소리도 들리고 아주 소란스럽습니다.
나중에 통역한테 불평하니 이거자기네 스탈이고 유럽애들도 아무말 없다고..
언잖아 하는것같아 급히 화제전환...
모낭 채취
소중한 모낭 보관상태가 이건뭐...(사진)
밑에 반찬냉장고라도 갖다놓고 쓰던지 ...아 그건 관두고 먼지라도 안들어가게 뭘로 덥던지 ...
통역한테 얘기하니 괜찬데요.
뭐 다른곳도 그런지 경험이 없어 모르겠는데 원래 수술실이란게 항균, 멸균시설 비슷하게 하는거 아닌가요?
느낌엔 일반 사무실에 침대,조명 가져다 놓고 수술실이라고 불르는 느낌?
심는건 심는건데 생착율이 과연 몇프로나...
너무 사전조사없이 시작한게 후회되기 시작합니다.
모낭이란것이 유한자원인데 ...
돈이 아무리 많아도 안되는것인데..
특히 저는 머리칼이 얇고 갯수도 적은편이라 4300모낭 채취후면 2차는 꿈꾸기 어렵습니다.
즉 채취후 이식(몇모이식) 중요한것이 아니라 생착률과 기존모를 상처입히지 않고 이식하는것에 촛점을 맞춰야 된다는 것을 수술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아 제발 70%라도 살아났으면 아니 반이라도...머리에 관련된 온갖생각이 다 들더군요 가발,모자,,, 스킨헤드,모낭복제는 언제쯤 나오는거야?
허탈해지기 시작하더군요.
통역...
착한듯 합니다.
26살 착한 알바에요...프로 아니고 26세알바 ...착한 알바요..
어째든 수술이 끝나고
그날저녁 대다모 다시한번 검색해봄니다.
1)모낭이 좋아하는온도 4℃
2)생착률과 함께 기존모를 건드리지 않는것
하루에 많이 심는다는것은 빨리 해야되고 빨리 하다보면 기존모가 상처를 입을수 있는 확률이 상승한다.
절망감이 쓰나미처럼 몰려옴니다.
수술후 최소1년 기다려야되고 그후에 보강 그러면 최소2년은 잡아야되니
한번에 많이해서 확바꿔보자는 욕심때문에..무식했죠.
제가 쓸수있는 모낭갯수를 한번에 다 털어넣은듯해요.
운좋으면 조금은 더 쓸수있겠지요. 제가 조금더 조사를 하고 현명했으면
이런실수는 안했을듯 합니다.
모발이식 가능하면 보수적으로 검증된 병원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만약 다시 한다면 무리해서 한꺼번에 채취안할듯 합니다.
처음부터 두번 할 생각으로 계획잡고 의사와 상담 2년계획을 세울것입니다.
지금까진 수술후 심정이었습니다
10일후 현재 애써서 희망을 가져보려 합니다..8일차에 딱정이 떨어지내요 ..남들은 이주정도라는데
난..너무빠른데?
또 스트레스 몰려옴니다...그럴수도 있는문제지만 저한텐 하나하나 오버해서 의미부여가 되네요 ..
병원에서 주는 심리적 안정감"나는 잘될꺼야..다른사람처럼" 이거 무시할거 아닙니다.
대머리도 억울한데 머리칼도 얇고 갯수도 없어서 많이 안된다...뭔 재수가 이리도...
하지만 이번만큼은 재수가 좋겠지 ...
잘된 케이스에 속하겠지..그리고 그게 나이길..빌면서 하루하루 보냅니다.
그런데 지금보니 다행이도 수술이 잘된듯? 합니다.
그렇치 않나요?
지금은 헷갈리네요..ㅋㅋ
최소 한달에 한번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술직후사진은 아뒤로 검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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